수많은 선수들이 탐험가 연맹 카드를 보고 리뷰한 영상들을 쭉 봤는데요.
4코 하수인들은 모두 벌목기 기준으로 평가를 하고 7코는 박사 붐 기준으로 평가하더군요.
나온지 1년이 되가고 2번의 확장팩/모험모드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4코-7코 하수인은 변하지 않았단 뜻이지요.
그만큼 정형화 되가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백장의 카드가 있고 4코에도 수십장의 하수인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벌목기의 효율이 너무 좋은 나머지 다른 카드들이 안 쓰이고 어떠한 특수능력이 붙었던 '이넘이 벌목기보다 좋음?' 이란 문장으로 평가를 시작하게 된다는 점이 참..
옛날에는 누누가 기준이었지만 지금만큼 새로운 4~5코 카드가 나올때 '누누보다 좋음? 안좋은거 같은데 안쓸래' 라는 평은 거의 없었죠. 누누가 깡스탯으로 좋긴 하지만 다른 특수능력 붙은 4코 하수인도 많이 썼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박사 붐도 마찬가지에요
고코스트 전설 하수인이 많이 없는 탓도 있겠지만
미드레인지 이상 덱에는 필수 카드가 되어버렸죠
심지어 어그로 덱에도 가끔 보일 정도니 말 다했죠. 벌목기 역시 미드레인지 이상 필수카드에 어그로 덱에도 가끔 보일 정도니
제 체감은 1장의 박사붐과 29장의 카드로 이루어져있기 보다는 최소 1장의 벌목기와 1장의 박사붐과 27~28장의 카드로 이루어져 있다라고 생각해요.
4코 하수인이 들어갈 자리에는 거의 무조건 최소 벌목기 하나 채용에 7코 이상에는 박사붐 무조건 한자리.
다른 좋은 4코 하수인도 많은데 컨셉덱/종족덱 아니면 벌목기가 들어가는 현 상황이 많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새로운 팩이나 모험모드가 언제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나온다 한들 벌목기랑 박사붐을 손 대지 않는 이상 4코-7코 라인은 변하지 않을거 같아요.
거의 비슷하게 만들면 그나마 나뉠 수는 있겠네요.
더 좋게 만들어 버리면 오버스펙에 그것만 쓰이게 되는, 지금과 별 다를바가 없는 상황이 되겠지요.
아 2코에 전함 붙고 그만큼 공/체 깍은 애들 잔뜩 만들어 버리면 그것도 방법 중에 하나가 될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