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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1234 메타란?

디기둥
댓글: 8 개
조회: 2511
2016-07-30 12:22:23
많은 분들이 1234 즉 하스서 말하는 템포 메타에 
불만을 가지신 분들이 적잖이 계신거 같아서 몇자 적어봅니다

우선 1234의 대표주자 벌로수붐티를 해부하자면 
벌로붐티는 도전자가 나오기 전부터 널리 쓰이던 카드들이였습니다
특히 벌로붐은 당시 덱을 만들기 시작하면 일단 넣고보는 카드들이였고 티리온은 말할것도 없죠
여기에 수수께끼 도전자가 추가되니 흔히 말하는 무적의 손패가 완성이 됩니다

그럼 어떻게 1234가 완성되는지 살펴보면 
op성 카드가 있고 앞뒤로 코스트에 맞는 가장 강한 카드를 붙이면 완성이죠
트로그이 그랬고 심하게는 사바나x2 야생의 부름x2라 부르기까지 하죠

이 글을 쓰게된 원인인 진짜 본론에 대해 말하자면
앞으로 하스는 매번 좋은 카드들이 출시될겁니다 
그중에 가장 좋은 카드는 딱히 연계가 필요하지 않고 연계가 되면 더 쎈 어떤 카드가요

그 카드가 A라 하면 A를 보고 앞뒤 코스트로 가장 좋은 시나리오를 생각하시게 되고 완성시킬겁니다
그러면 대부분의 반응은 '1234 메타 ㅈ같네' 가 나오죠
B카드가 나오면 역시 앞뒤로 카드를 붙여 1234 라 할테고 욕하실 겁니다

하지만 이건 그냥 그 카드가 op인거고 도전자, 트로그, 야생의 부름이 사기인겁니다

어찌보면 당할수 밖에 없는 조합에 불만이시고 심지어는 상상만으로 짜증을 내시는 분들도 봤습니다
그러진 마시란 겁니다
포커를 할때 상대편이 매번 포카드인지 풀하우스인지를 생각하고 괴로워 하진 않잖아요
비록 그것보단 확률이 높아 자주 당해도 카드게임에서 잘풀린 손패를 어찌 이깁니까

물론 1234를 부정하는건 아닙니다
1234는 대부분이 템포메타고 캐쥬얼 게임을 지양하는 하스에서 어그로와 같이 오랫동안 강력할 메타란걸 확신하죠

다만 어떠한 현상에 원인이 1부터 5까지 있고 널리 인지하는게 1이라면
사람들은 모든 원인을 1에 집중시키는 성향이 있습니다

1234라 말한다면 대부분에 것에 1234라 찍어붙일수 있지만 모든 문제가 1234인건 아닙니다 
부디 1234에 과민반응을 하시지 않길 바라며 이글을 마칩니다

Lv55 디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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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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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락rock16-07-3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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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코스트에 카드가 없는 상태에서 게임이 터지니까 밸런스 논쟁이며 1234메타 짜증난다들 하시는거 같습니다. 이러니 메타는 점점 어그로와 템포로 쏠리고 누가누가 초반에 더 사기를 잘치냐 하는 싸움이 되버렸는데 당분간 카드 너프는 없을터이니 1234가 약한 타 직업군 - 사제, 냥꾼, 성기사, 도적들에게 대안을 주는 카드가 이번 모험모드에 생기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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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락rock16-07-3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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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4에 대해서 조금 생각이 다른것 같아 적어봅니다. 하스의 1234문제는 특정직업군의 1234카드의 효율이 너무 좋아서 게임이 1234에서 뭘 해보지 못하고 터지기 때문입니다 1티어덱을 보세요 용템, 위니흑, 주술사 공통점이 초반카드 효율이 너무 좋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주신 구 파마 벌로수붐티도 그전에 필드를 잡았다면 비빌수 있는데 파마가 사긴건 벌로수붐보다 비밀지기, 비밀, 보쓴꼬, 톱망, 병력소집의 1234카드가 타직업군 카드를 압살하기 때문입니다. 고대신레서는  용템의 알렉용사, 도끼, 수액, 마격, 구울이 그렇고 주술사의 트로그, 토템골렘, 토템지기, 화염투사가 그렇습니다. 1234가 짜증나는 점은 내가 뭘 해볼수 없는 저코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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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락rock16-07-3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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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4에 대해서 조금 생각이 다른것 같아 적어봅니다. 하스의 1234문제는 특정직업군의 1234카드의 효율이 너무 좋아서 게임이 1234에서 뭘 해보지 못하고 터지기 때문입니다 1티어덱을 보세요 용템, 위니흑, 주술사 공통점이 초반카드 효율이 너무 좋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주신 구 파마 벌로수붐티도 그전에 필드를 잡았다면 비빌수 있는데 파마가 사긴건 벌로수붐보다 비밀지기, 비밀, 보쓴꼬, 톱망, 병력소집의 1234카드가 타직업군 카드를 압살하기 때문입니다. 고대신레서는  용템의 알렉용사, 도끼, 수액, 마격, 구울이 그렇고 주술사의 트로그, 토템골렘, 토템지기, 화염투사가 그렇습니다. 1234가 짜증나는 점은 내가 뭘 해볼수 없는 저코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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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락rock16-07-3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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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코스트에 카드가 없는 상태에서 게임이 터지니까 밸런스 논쟁이며 1234메타 짜증난다들 하시는거 같습니다. 이러니 메타는 점점 어그로와 템포로 쏠리고 누가누가 초반에 더 사기를 잘치냐 하는 싸움이 되버렸는데 당분간 카드 너프는 없을터이니 1234가 약한 타 직업군 - 사제, 냥꾼, 성기사, 도적들에게 대안을 주는 카드가 이번 모험모드에 생기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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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하는와우16-07-30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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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굉장히 공감합니다 하나만 생각이 좀다른데
    냥꾼이 다른 1234덱과 비빌정도의 초반이 가능해지면.....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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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kumaru16-07-31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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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티기사 컨셉인 방밀덱이 6코에 명치가 터지는게 말이안됨. 이거만봐도 지금 1234템포가 얼마나 빠른지 알수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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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스터킹16-07-3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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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락님에 의견이 많은 공감이 됩니다.
    고대신 정규 초입만해도 템포가 늦춰지며 컨트롤덱이 유행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결과적으로 1234내에 템포를 잡아서 운영하는 어그로 덱에 파워를 이길 수는 없었습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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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기둥16-07-3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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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순 1234 뿐만 아니라 4567이던 6789던 생각 없이 순서대로 내도 되는 부분에 대한 반론의 글입니다만 초반 1234만 이야기해보자면 전 있어도 상관없다고 봅니다

    엄밀이 말하면 위니흑은 1234라 보기보단 영능믿고 저코로 밀어넣은 순수 위니덱이라 봐야되고
    용템을 비롯 전사들이 넘쳐나는건 어그로 상대로 필드장악을 쉽게 하고 중후반 뒷심이 좋기 때문이죠 즉 초반 1234 템포로 시작부터 밀고 들어오는 직업은 실상 별로 없어요 용템이나 템포법사 둠해머 믿고 달리는 주술사 정도?

    그 이유는 드로우 없이 멀리건만으로 1234를 잘 잡는다는건 한계가 있습니다
    극단적인 예로 크툰드루도 초반 공개했을때 4/10 호박술사가 4턴에 나오는걸 걱정하는 글이 많았습니다만 정작 출시후 4턴호박술사는 언급이 없죠

    그래서 걱정하시는 부분은 단순 템포만이 아니라 어그로덱에 대한 우려인데

    앞서 말했지만 캐쥬얼 게임을 지양하는한 쉬운덱인 어그로와 템포덱은 없어지지 않을겁니다 게다가 컨덱과 어그로 덱에 밸런스가 정확히 반반이라도 유저수는 어그로쪽이 월등하게 높죠 당연히 굴리기 쉬우니깐요 

    컨덱이 살수 있는 환경이라면 당연히 좋지만 단순 어그로와 템포를 품고 가야하는 게임임을 어느정도 알고 가야한다는 생각하고
    본문에 글을 덧붙인다면 1234가 하스를 망친다는 글들도 많이 봤습니다만 다들 말하는거에 비해 1234가 게임에 미치는 영향은 더 작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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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제의손버릇16-07-30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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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그로를 품고가기엔 특정 직업군이 어그로와 템포와 컨트롤, 세 컨셉에서 다른 직업군들을 월등하게 압살해버리는 데에 비해

    위니만 흥하는 흑마, 마지막 잎새역할이었던 컨트롤이 죽어버린 사제, 전사와 쓰랄에게 어그로를 뺏겨버린 성기사, 무슨 컨셉을 잡던 예능처럼 져버리는 도적

    등의 문제가 생겨버리게 됩니다. 물론 게임에서 밸런스를 완벽하게 맞추는 건 힘들다고 할 수 있지만, 일반 유저나 게임평론가나 딱봐도 op성을 가지는 카드들이 저코스트 대를 꽉잡고 있게되면 누가 그 카드를 가지고 있지 않는 다른 직업군들을 하겠습니까.

    여기서 말하는 본론은 1234를 유발하는 것이 op성이 짙은 카드들이고, 1234 탓을 하지말라는 것이 아니라 이 카드들 때문에 1234템포가 더욱 더 문제라는 겁니다.

    누가 봐도 트로그-토템골렘 이나 첫턴 지룡등은 op라는 것을 알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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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기둥16-07-31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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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생각해보니 트로그 추가로 어그로쓰랄이 생겼고 보쓴꼬 병력소집 야생행으로 비트성기사가 죽었군요 당연한 사실인데 제가 쓴 글과 맞지 않은 내용이라 첫번째 댓글서 부터 하신 말씀들이 다 맞는거 같습니다  제가 틀렸군요
    시작은 저코 메타가 아니라 op카드로 이어지는 템포 카드에 대해 적으려 했는데
    제 생각이 많이 부족했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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