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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두억시니 밸런스 설계의 문제점

tonosama
댓글: 10 개
조회: 4100
추천: 13
2018-04-15 02:07:54


아래 두 카드와의 비교로 간단하게 설명됨. 



세 카드 모두 전설카드고, 두억이와 테스는 직업 전설이고 요그사론은 공용

코스트 역시 요그사론과 테스의 중간이라 변명의 여지도 없음. 공체합도 같음. 

셋다 (대상은 무작위로 선택) 이라는 예능성 족쇄가 채워져 있음. 셋은 아주 유사한 철학(?)의 카드임. 

이 세 카드를 직관적으로 비교해 봐도 두억이 효과가 얼마나 사기인지 알수 있음.


최대 비교 포인트는 역시 요그사론은 '무작위' 주문을 시전한다는 것임. 

테스 역시 다른 직업 카드를 가져오는 과정부터가 무작위성임. 물론 환상카드 같은 경우 발견시스템으로 어느 정도

고를수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게임을 진행하면서 도적은 상대 직업카드를 뭘 가져올것인지 전혀 알수 없고

내가 원하는 카드효과를 딱딱 얻기란 힘들게 되어있음. 물론 쓸만한 카드를 골랐다 한들

타게팅 주문같은건 여지없이 사용시 대상 무작위성에 걸리고 ㅇㅇ 


그런데 두억시니는 '내가 낸' 전투의 함성을 사용함. 따라서 요그사론과 테스와 달리 사용자가 덱을 설계하면서

두억시니의 효과도 완전히 제어가 가능함. 사로나이트 노예나 불길한 은행원, 흡혈충 등 처럼 처음부터 반드시

아군에게 유리할수 밖에 없는 전함효과로만 덱을 짜서 그대로 발동시키면 됨.

따라서 세카드 모두 (대상은 무작위로 선택) 이라는 예능성 단서가 달려있지만

두억시니는 이 단서를 비웃듯이 비켜갈수 있게됨. 이 부분이 밸런스 상의 가장 큰 문제점임 

아마 개발진은 불의 정령류의 타게팅 전함 정도를 주로 염두에 두고 대상이 무작위가 되니 괜찮겠지 라고 안이하게

생각했을 가능성이 높음... (설계상 미스로 추측)


너프전 요그사론만 해도 무작위 주문, 무작위 대상이었지만 게임내 판도를 뒤흔드는 카드로 결국

본인의 주문에 의해 요그사론이 잘릴경우 전함효과가 중지되는 것으로 너프를 받았음. 

반면 두억시니는? 중간에 잘릴 걱정이 없음.. 애초에 잘릴 위험이 없는 전함만으로 덱을 구성하면 되니까! 


난 개발진에서 두억시니를 앞으로 너프할 것인지 (에니메이션 효과 말고 능력치 메커니즘에서)는 모르겠음. 

애초에 버티다가 콤보 모으면 게임 끝낼수 있는 퀘법같은 덱도 있는데 얘도 문제없다는 의견도 있을수 있음. 

하지만, 적어도 카드대 카드의 밸런스 비교로서

테스, 요그사론에 비해 두억시니가 딱히 좋은 점도 없는 것같은데(두카드와 비교해서 밸런스 잘 맞는데?)

... 라고 생각하면 당신은 정말 양심없는 주술사인 거임.. 

Lv41 tonos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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