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구성기보] 대난투 전사 기보 #2

3. 첫픽. 바다거인은 버킷이 너무 낮게 설정된 카드 중 하나다. 해골마급 카드라 생각하는데, 해골마와의 버킷 거리 상태가?

2. 둘째픽. 1은 그다지 선호하지는 않는 카드, 필드 영향력이 작다. 2아니면 3.. 수액류는 특정 경우에는 꽤나 좋지.. 2가 가지고있는건 좀 더 범용적인 1/1 토큰..안정적인 면에서는 2가 더 낫다는 뜻이다. 안정성을 추구한다면 2, 좀 더 도박적인 픽을 한다면 3. 물론 그 정도로 불안정한 픽은 아니겠지만. 이런 픽은 보통 카드 가치를 보고 고른다기 보다는, 투기장 외부의 상황도 고려 할 필요가 있다. 랭킹도전을 할 때는 보통 안정적인 픽을 조금 더 선호하게 되고, 랭킹도전과 상관없는 게임이라면 도박적인 픽을 자주하게 되는거지. 랭킹도전이 끝나긴 했다.. 그렇긴 그렇지만 사람 마음이라는게 쓸데없는 욕심이 생길 수도 있는거지.. 앞의 10게임 평균이 7.2정도인데, 그 7.2를 지우는 것도 평균 올리는 길 중 하나지.. 평균과 도박 사이에는 자기 실력에 대한 판정이 있어야 한다. 내 평균적 실력이 만약 평균 7.1 이라면 평균적인 픽을 해서는 평균을 올리기 힘들다는 이야기지. 반면에 내 평균적 실력이 8.0 이라면 평균적 픽만 해도 충분히 승 수를 올릴 수 있다. 난 내 실력에 자신 있다..

3. 아 이거.. 사과나무를 고르는 날이 세상에 다 오네요.. 아 이거 이러면 어그로덱을 못하나? 바거는 어그로-템포용 카드고.. 왕년이는 그냥 범용적이지. 앞으로의 픽에서 방향성을 잘 정해야겠다.

3. 다행다행.. 아직 어그로-템포덱의 불씨는 살아있다..

3. 요정용은 용사냥꾼 무서워서 잘 못집는 카드 중 하나지. 그런데 지금은 전사지.. 전사면 그 용의 표효? 그게 인기 카드라서 어차피 용사냥꾼에 맞는건 기정사실이라 생각하면 요정용이 뭐 앞에서 미리 맞아준다고 생각하면 못집을 것도 아니지. 물론 그래도 다른 2코카드 집겠는데, 1하고 2는 경쟁상대가 될 수 없잖아.

3. 이제는 선택해야된다..애초에 요정용 집으면서 용의 표효 고려한 것은 이미 이 덱이 어그로덱을 짜기에는 힘들다는 이야기지. 컨트롤유형의 덱은 거의 해 본적 없는데.. 해골마 5개 덱은 컨트롤덱이 아니라 템포-미드레인지 덱이었고.. 어쨌든 1은 논외. 2도 아주 나쁜 카드는 아니라서.. 한번 이번 덱은 덱 파워를 신경써보자.

2. 덱 파워 빡세게 잡아서 빅컨트롤덱 만들까? 싶었는데 이런 픽이? 부두교의술사는 어그로덱에선 갓카드지만.. 양 옆님들 상태가?

1. 일단 확실한건 이 덱이 어그로덱이 될 일은 없어보인다. 그러면 드로우류를 좀 신경써서 집어줄만 하지. 그래도 드로우보다는 좋고 큰 하수인이 우선인데, 2하고 3은 경쟁상대가 될 수 없다.

3. 아무리 파워덱을 만들어도 마격은 집기 싫다.

1. 히드라는 어그로덱 갓카드지만 컨트롤덱에선 쓰기 까다로운 카드지. 사실 컨트롤덱에서도 히드라 5턴에 내서 나쁠일은 없다. 다만 5턴 이전에 적의 토큰류를 허용하면 히드라를 못 낸다는게 아픈거지. 출정이 나오면 아마 집을거라 생각하지만, 출정을 4턴에 쓰는 일은 드물어서 토큰 억제라고 볼 수는 없다. 컨트롤마법사에선 쓸 수 있겠지..사실 컨트롤마법사고 전사고 해 본적이 없어서 뭐라 할 말은 없다.내 생각에는 저렇다는 거지..

2. 이 카드 어그로덱으로 만날때마다 삭제요청 했는데 드디어 내가 그 입장에?

2. 출정도 제발 1버킷상위로 가라고 기도했는데 내가 드디어 그 입장에?

1. 앗;; 어쨌든 부두교의술사, 요정용도 있어서 아예 초반 가져다 버리는 덱을 짜진 않을거임.. 대충 초반부터 후반까지 물 흐르듯이 덱 짜지 않겠음? 그러면 초반에 영능 쓸 일 없고 그럼 1가 전서 영능 봉인해줘서 굿일수도.. 전사영능이 하스에서 제일 안좋지 않은가..

3. 이 카드도 뭐..대지의 무기 생각하면 효율로 나쁘진 않지. 무기류를 아마 나오면 집겠지? 조합해서 좋은 무기가 있나..술트라제?

3. 2코 2/3, 솔직히 이제 초반에 더 투자 안해도 될것 같긴 한데..

2. 바실리스크는 컨트롤덱에서는 충분히 쓸 수 있어.. 3은 속공카드 없이 집기는 좀 그렇고..1이 뭐 나쁘지는 않겠지만 이미 저코스트가 부족하진 않지.

3. 글쎄..1딜을 쉽게 줄 수 있으려나? 아무튼 2코 너무 많아지는게 딱히 좋은일이 아니라 그냥 골랐다.

1. 2는 논외, 1아니면 3.. 3이 어그로덱에선 정말 좋은카드지만 지금 내 덱에선 아니다.

1. 드디어 비어있는 4코스트 채우넹..

2. 3은 논외, 1아니면 2... 2는 진짜 한번도 집어본적 없는데..그 군대가고나서 한번도 집어본적이 없음.. 컨트롤덱에서는 그래도 쓸 수 있을거라 생각하긴 하는데..한번 해보죠..양 옆도 별로네.. 정 뭐하면 걍 3코 3/3으로 던지면 되겠지..

2. 이거 이러면 내 덱 컨트롤과 카드파워로 밀어붙이는 덱은 절대 아니네.. 딱히 후반에 리치왕도 없고..오히려 바거는 템포카드 아니겟음? 지금 다시 내 덱을 보니 컨트롤보다는 템포-미드레인지 계열의 덱이네.. 솔직하게 좀 좋은 고코스트를 얹어주면 몰라도 지금 이대로 컨트롤로 갔다가는 너무 경쟁력이 없어 보이는데요.. 이러면 좀 템포적 성향을 끼얹어보죠..

2. 4코 너무 없당.. 양심적으로 3은 피구더기보다 못한 카드를 어떻게 이 버킷에 끼어놨죠.. 아무튼 개발자가 카드 가치 판단을 전혀 못함..

1. 앗 드디어 후반을 책임져줄 카드가 등장.. 물론 지금 노리고 있는 템포-미드레인지 계열에서도 해골마는 환영이죠..

1. 헉 용의표효 나왔네..그럼 이 덱이 파워로는 크게 불리하진 않겠네요.. 옆에 더 좋은 템포카드 있으면 고민할만 한데 2하고 3은 너무 꾸진 카드잖아..

1. 내 덱에 없는게 지금 무기인가? 이런 무기라도 급구해야겠네요.. 물론 4코스트 채우기도 적당..

1. 근데 내 덱 왜이리 파워가 약해보이지.. 원래 컨트롤 전사 짜면 내 덱 이렇게 강해도 되는건가? 생각하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전혀 아닌데요.. 역시 사람은 경험을 해 봐야함..

3. ;; 이 카드 어그로덱할때 맨날 고코스트에 들어앉아서 굿피니시 넣어줬던 기억이 있긴 있음..컨트롤덱에서도 쓰는 카든가요 이거.. 1하고 2는 어쨌든 절대 못쓰는 카드맞죠..

2. ;;.. 자꾸 근데 선택지를 하나만 주네요.. 전령이 쓸만해서 다행이네.. 양심적으로 무기프로젝트인가 저거 버킷 상태가 너무 높은데요.. 저런건 7버킷으로 유배보내야지..

1. 4코스트는 이제 적당히 다 채웠고.. 5코이후가 더 걱정이네요.. 5코이상 몇장이징.. 9장인가? 내가 일반적으로 어그로-템포덱 짤때 5코스트 이상 기준이 4~9정도인데 이 덱 컨트롤덱 노리면서 짯는데 어그로덱하고 지금 기준이 똑같아졌네요..물론 덱에 수동적인 카드들하고 파워카드들이 있어서 커브만 보고 생각할건 아니죠.. 아무튼 5코스트 이상을 더 채워야겠음.. 컨트롤덱을 안하니 이거 기준을 모르겠네.. 5코이상 몇장이 적당하징..

1. 막픽. 헉 이거 드디어 나온 무기네요..물론 앞에서 3글거리는거 본거같긴 한데 그건 못집죠 양심적으로.. 그림자칼날보면 억울해서 게임 어떻게함.. 술트라제는 선호안하긴 했는데 아무튼 앞에서 영웅의 일격? 그거 집을때 딱 이거 생각났음.. 2하고 3도 별로 안좋으니 한번 써보죠 뭐..

생각했던 대로 이 덱이 그렇게 버티는 덱은 아니었고 생각보다 상대방 대가리쳐서 이긴 게임이 굉장히 많았음.. 대진에서 생각보다 컨트롤덱을 자주 만났고 어그로덱은 한두번밖예 못만났음..그래서 제가 그 컨트롤덱에 비해선 좀 가볍고 템포를 지향한 덱이라 그런지 그냥 원래 하듯이 해서 이겼네요.. 

;;이미지 5장제한 거지같넹.. 9승기다려라 내가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