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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아유무 생일 화이트보드

아이콘 Yeoweol
댓글: 3 개
조회: 765
추천: 16
2020-07-23 01:41:12

시간여행까지 해가면서 밀리언라이브의 복고담당(?)으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것 같은
마이하마 아유무의 생일 화이트보드입니다
오늘 적어준 사람은 엘레나, 마코토, 안나, 후카, 그리고 카오리씨입니다

역시 댄스하면 어디 가서 지지 않는 엘레나가 댄스파티를 개최하겠다고 하네요
아유무의 댄스가 '멋진' 이미지라면 이쪽은 활기차고 해맑은 이미지인 것 같아요
신유닛 miraclesonic☆expassion으로 묶여서 신곡 절대적 Perfomer를 부르기도 했고,
그 전에도 마코토와의 듀엣이었던 Beat the world!! 커뮤에서 같이 미국을 가기도 했네요
댄스돌이라는 개성에 걸맞게 체력도 빼어나고 감각도 좋다는 언급이 있고,
미국 유학&브라질 혼혈이라는 점에서 39프로젝트의 글로벌화(?)를 담당하기도 하네요
둘 다 의외로 첫 솔로곡은 본인의 이미지와 다르게 진지한 느낌이라는 공통점도 있습니다

다음으로 아유무 하면 빼놓을 수 없다는 생각까지도 드는 마코토입니다
자신감 넘치고 파워풀한 댄스로든 멋있는 외견이로든, 의외로 귀여운 모습으로든
정말 닮은 점이 많고 둘이 함께하면서 일으키는 시너지가 정말 마음에 들어서
이런저런 조합들 중에서도 특히 좋아하는 아유마코예요
앞서 언급했던 엘레나 역시 밀리마스의 첫 단체앨범에서 같이 출연했고
단체곡인 Fu-Wa-Du-Wa도 함께 불렀다는 점은 마찬가지긴 합니다만,
아유무와 마코토는 이후에 듀엣곡 Beat the world!!도 부르고,
2번째 단체앨범인 LTH 시리즈에서도 나오는 등 특히 접점이 많다는 느낌이 들어요
향상심도 강한 두 사람이니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활약이 기대됩니다

이번에는 스위치가 켜지지 않은 안나는 댄스에는 참여하지 않으려나 봅니다
술래잡기에서도 술래 역할을 잘 한다고 하고, 담력시험의 귀신 역할이 잘 어울리는 등
스위치 꺼진 안나는 조용하다 못해 은밀하기까지 할 정도라서
그런 이벤트가 생기면 거의 반드시 아유무가 신을 찾게 만들 것 같은 아이네요

후카가 그런 안나에게 같이 춤추자고 권하고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후카도 안나와는 다르지만 역시 아유무처럼 활발하고 격한 댄스를 출 것 같은 타입은 아니네요
아유무가 하나자카리 드라마에서 '소이치로' 역할을 맡았던 적이 있는데,
후카와 썸을 타면서 잘 되어가는가 싶었지만 사실은 애까지 딸린 유부남이었다는 게 들통나서
후카를 울리기도 하고, 나중에 파티에서 재회했을 때는 (문자 그대로)차이고 말았습니다
뭔가 안타까운 역할이면서도 묘하게 귀엽기도 하고 재미있는 연기였다고 기억하고 있어요
드라마 자체가 좀 시트콤 같은 느낌이라 이런 코믹한 역할이 잘 어울렸다는 느낌이었네요

마지막으로 요즘 멋진남자 역할을 열심히 수행중이신 카오리씨가
댄스파티의 반주를 직접 연주해주시겠다고 하네요
어떤 장르를 연주해줄까 물어보시는데, 아유무를 시작으로 마코토, 엘레나가 '전부!'라고 하는군요
피아노로 힙합 연주가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카오리씨라면 가능할 것 같아요
어디선가 수수께끼의 반주가 들려올지도 모릅니다(?)



한섭의 아유무 보드에 적어준 사람은 마츠리와 미야, 코토하, 우미, 아즈사씨로 추정해봅니다

본의 아니게 마츠리를 자극하는 바람에 공주님의 무시무시한 표정을 보고 얼어버리기도 했지만
이후에는 적응했는지(?) 마츠리의 기행을 자연스럽게 커버해주기도 했던 아유무가 생각납니다
무척 통통 튀어서 주변 사람들을 잘 당황시키는 마츠리다보니,
아무래도 남들에게 잘 휘둘리는 편인 아유무와 붙여놓으면 재밌는 그림이 잘 나온다고 생각해요
의외라고 하기엔 묘하지만 그래도 뭔가 의외로(?) 동갑입니다

다음으로 기행 하면 마츠리보다 심한 미야가 생일파티를 알려주고 있네요
마츠리가 아유무를 궁지로 몰아넣는 식이라면 미야는 구름처럼 흘러가면서 당황시키는 쪽이겠죠
미야가 나왔으니 아무래도 샌드위치가 끼어있을 것 같아요

믿음직스러운 코토하도 생일을 축하해주고 있습니다
아유무는 같이 어울리는 엘레나나 스바루처럼 스포츠를 하면서 코토하를 자극(?)하진 않겠지만
스바루가 "야구하자~!"라고 하거나 엘레나가 "축구하JA~!"라고 꼬드기면
자기도 모르게 같이 하다가 코토하한테 잔소리들으면서 머쓱해하거나
리츠코한테 걸려서 된통 혼날 것 같은 이미지입니다

댄스돌들 중에서도 발레를 담당하는 우미미가 케이크를 만들어왔네요
얼마 전에 있었던 하나비단 커뮤에서 노리코에게 핑크색 유니콘을 보여준 우미다보니
좀 걱정이 되긴 하지만 그래도 미나코선생님이 커버해주셨을 것 같기도 하고..
여튼 아유무와의 시너지가 특히 뛰어날 것 같은 우미미입니다

Birth의 최연장자이고 직전 생일이기도 했던 아즈사씨도 선물을 준비해주셨네요
Birth 때는 마코토와 아유무의 댄스가 워낙 뛰어나다보니, 아즈사씨를 비롯한 다른 멤버들이
둘의 댄스를 따라가느라 상당히 벅차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단 말이죠
사실 나이 차이는 별로 나지 않지만 아유무의 댄스바보스러운 이미지와
무척 어른스러운 아즈사씨의 이미지 사이의 갭이 크다보니 어째 서너 살 정도 차이나는 느낌이에요



90년대로 타임슬립해버렸을 때 너무 마음에 들어하고 너무 잘맞던 나머지
옆에 있던 노리코를 본의 아니게 착각시켜버리고 울리기도 했을 정도로,
765프로 아이돌들 중에서는 독특하게 복고적인 이미지가 잘 어울리는 아유무의 생일입니다

밀리시타는 SSR보다 SR의 이미지가 더 마음에 들고 와닿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
위의 아유무와 노리코 일러스트도 그 중 하나고 최근 아유무 일러 중에 특히 좋아해요

평소 목소리나 행동거지, 외양을 보면 마코토나 줄리아 저리 가라 할 정도로 허스키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는 마치 어린아이처럼 기뻐하기도 하고,
이제는 의외라고 하기도 뭐할 정도로 겁도 많고 허점투성이인데다가
부끄럼도 굉장히 잘 타는, 그야말로 열혈댄스허당바보 이미지인 아유무입니다

그렇지만 의상이나 일러스트의 분위기 등에서 드러나는 것처럼
또 아유무 특유의 멋진 모습이 결코 어디가는 것은 아니라서
참 묘한 균형을 갖추고 있는 아이돌이라고도 생각합니다



아유무와의 교류(후레아이) 패턴을 보면, 뭐라뭐라 말하다가 마지막에 
"그런 거 아니거든~~↗?!"이라고 쩔쩔매거나 "그, 그런 거 아니야!"라고 둘러대는 게 많더라구요

1차 쓰알과 함께 추가된 내용만 봐도 구석에 있는 큼지막한 그림자를 보고 깜짝 놀라더니
그게 인형이란 걸 알고 멋쩍게 웃다가 "놀란 거 아니야"라고 조그맣게 덧붙이고,
조그만 과자는 자기도 모르게 많이 먹는다고 하다가, 누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체중 관리는 알아서 하고 있다면서 "저, 정말이라니까안~!"이라고 말하기도 하고
그밖에도 절대 밤길이 무서워서 같이 가달라고 하는 건 아니라거나,
뉴욕은 공기부터 다르다며 좋아하다가 어떻게 다르냐는 말에 당황하더니 "...습도! 라거나?"라고 하는 등등
유독 재미있는 대화 내용이 많은 아이돌이라고 생각해요

위 일러의 'SAKURA버거' 일러도 첫인상만 알고 보면 여러모로 '확 깨는' 이미지인데
아유무가 어떤 앤지를 조금이라도 알고 보면 '아유무가 또...'라는 느낌이 들지 않나 싶어요



아유무의 스케줄 챌린지도 이런 아유무의 모습을 잘 드러내줘서 무척 기억에 남았어요
굉장히 높이 올라가는 놀이기구를 타는 스케줄을 프로듀서가 잡아주는 바람에
시작부터 신을 찾으면서 자기는 그런 거 못 탄다고 했잖느냐면서 프로듀서에게 따지는 내용입니다

이때 선택지가 '알았다' '몰랐다' 2가지로 나뉘는데,
'알았다'를 선택하면 알고는 있었는데 스태프가 그런 아이돌을 찾았다고 말하니까
아유무가 알겠다면서 정면돌파하겠다고 "고 투 헤엘~~!"이라고 외치고,
'몰랐다'를 고르면 아유무가 그런 거에 약하다는 점이 의외였다고 말하니까
어쩔 수 없다면서 방송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지면서 그 대신에 
기가 잘 해내면 꼭 상으로 뭔가 해줄 거를 요구하는 내용이에요

어느 쪽이든 고소공포증이 심한 아유무를 잘 보여주면서도
어쩔 수 없다며 쿨하고 당당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은 멋있고,
잘하면 꼭 뭐 해줘야 한다면서 약속받는 장면은 애 같아서 귀여웠어요

아유무를 '아유아유'라고 부르는 레이카나 아미마미의 장난에도 잘 당하는 편인데
'아유아유'라는 이름의 어감에 걸맞는 귀여운 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유아유 귀여워~



자꾸 귀엽다 허당이다 이런 이야기만 많이 한 것 같지만,
무대에서는 누구보다 자신감 넘치고 적극적이면서 멋진 모습을 가감없이 뽐내는 아유무입니다

특히 자신이 댄스만 좋아하고 잘하기 때문에 다른 부분에는 고민하기도 하지만
그런 고민 역시 금방 떨쳐내고 미련을 후련히 털어내면서 앞으로 나가는 모습을 보면
정말 아유무는 멋진 아이돌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아유무(步)라는 이름에 걸맞게 항상 위로, 앞으로, 멀리 걸어가는 진정한 멋쟁이라고 생각해요

Birth나 miraclesonic☆expassion 유닛 의상 같은 이미지가 잘 어울리지만,
할로윈의 마녀 의상 같이 매혹적인 의상이나 젤리팝 의상 같은 귀여운 의상도 잘 맞는 매력둥이기도 합니다

단순한 성격이고 소위 말하는 '어른스러움'과는 거리가 있는 이미지라서
마코토나 히비키, 우미, 노리코나 스바루 등등 또래 혹은 어린 아이돌들과 잘 맞아 보이지만
절대적 Performer에서 노리코를 달래줄 때와 같이 진솔하고 멋진 모습도 갖추었기에
여느 성인 아이돌들과 다른 자신만의 어른스러움을 겸비하고 있는 아이돌이기도 하고요

언젠가 아유무가 자기는 그저 백댄서 정도만 생각하면서 765프로에 들어왔는데
프로듀서와 모두의 덕으로 지금의 자리에 섰다는 식의 말을 한 게 생각나네요
짧은 내용이지만 예전의, 그리고 지금의 아유무를 잘 보여주는 내용이라서 인상적이었어요

분명히 자정 땡 하면 화이트보드 확인하고 쓰기 시작하는데 이제야 마무리군요
별것 쓰지도 않은 것 같은데 계속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 같아서 미스터리입니다
많이 늦어버렸지만, 어쨌거나 아유무의 댄스에 대한 열정이 낮이든 밤이든 결코 식지 않기를 바라고
아유무가 항상 지금 같은 모습으로 앞만 보고 걸어갈 수 있기를 바라면서 아유무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Lv63 Yeoweol

으어어어으어ㅓ어으어ㅓㅓㅓㅓ으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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