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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가카 커뮤+블로그

아이콘 Yeoweol
댓글: 6 개
조회: 869
추천: 28
2020-07-29 16:18:38

후레아이

마츠리: 다음 TV 스케줄에서 하루카가 글을 낭독한다고 들은 거예요. 공주는 흥미진진한 거예요!
하루카: 맞아맞아, 초등학교 때 쓴 '장래의 꿈'에 대한 글이야. 에헤헤, 왠지 부끄럽네.
토모카: 하지만 궁금하긴 하네요~ 초등학생 하루카 씨는 어떤 꿈을 꾸셨을까요~?
하루카: 아하하, 꽤 평범한 꿈이었어. 나도 궁금해서 방금 다시 읽어봤는데~
마츠리: 호? 하루카, 설마 지금 가지고 있는 거예요?
토모카: 어머나. 그거 기대되네요~♪
하루카: 응? 어어...... 어라?

프롤로그

프로듀서: (활기찬 목소리가 들린다... 하루카랑 다른 애들이 벌써 모인 것 같네)
토모카: "......제 꿈은 아이돌이 되는 것입니다."
마츠리: "공원에서 항상 노래를 불러주는 언니들처럼 노래하고 춤추고."
토모카: "텔레비전과 잡지에도 나와서 대활약하며 다 같이 웃을 것 같은."
마츠리: "그런 근사한 아이돌이 되고 싶습니다. 아마미 하루카."
하루카: 으으, 남이 읽으니까 더 부끄러워... 자 봐, 그냥 평범하지?"
토모카: 우후훗, 그런가요? 하루카 씨 답고 멋진 꿈이라고 생각했어요~
마츠리: 공주도 둥실둥실한 기분이 된 거예요. 정말 솔직하고 드리밍~!한 거예요♪
미라이: 무슨 일이에요~? 마츠리가 잠든 이야기?
치하야: 분명 하루카의 꿈 이야기일 거야. 분명 다음에 방송에서 글을 읽을 예정이라고 했지.
하루카: 둘 다 안녕! 프로듀서님도 같이 오셨네요?
프로듀서: 응, 이제 다 모였나. 그러면 하루카 이야기인데...
미라이: 하루카 씨의...... 꿈 이야기?
마츠리: 미라이, 알고 있었나요? 하루카의 어렸을 때 꿈이 세상에...!
토모카: 아이돌이 되는 거였다고 해요♪
미라이: 앗, ...우와, 대단해~! 그럼 하루카 씨는 벌써 꿈을 이룬 거네요!
하루카, 토모카마츠리: 어라?
마츠리: 설마 그런 거예요?
토모카: 분명 그럴지도 모르겠는걸요?
하루카: 으음... 아이돌이 되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 멀었으려나?
하루카: 아직도 해야 할 것들 투성이고. 하고 싶은 것도 늘어나기만 했으니깐♪
미라이: 에엥~ 하루카 씨, 지금도 무척 바쁘시면서. 그런데도 안 이루어진 건가요, 프로듀서님?
프로듀서: 글쎄. 그래도 본인이 그렇게 말하니까 틀림없이 아직인 것 같아.
미라이: 그런가~ 하루카 씨도 아직이시구나...
치하야: 앗, 프로듀서, 시간은 괜찮은가요? 하루카 이 뒤에 투어가...
프로듀서: 아차, 콘서트홀에서 리허설이 있었지. 그러면 간단히 할게.
프로듀서: 하루카, 기다렸지. 지금 미니 콘서트 투어 파이널 말인데, 장소를 겨우 결정했어.
하루카: 앗, 그렇군요, 다행이에요♪ 그래서... 어디인가요?
(여기입니다)
프로듀서: 여기야. 다음 시어터 공연에서 센터를 맡아 줄래? 공연 멤버는 여기 있는 애들이야!
하루카: 와아...!
프로듀서: 시어터에서 하는 하루카의 센터 공연을 투어 파이널 공연으로 하려고 해! 괜찮아?
하루카: 네, 당연하죠! 감사합니다♪ 다들 잘 부탁해! 저도 최선을 다할게요!



메인 커뮤 68화. 지금도 아직...

프로듀서: (하루카는 공연 레슨을 위해 스케줄 틈틈이 극장에 오가고 있다)
프로듀서: (다만 하루카가 결정한 오늘 레슨 내용이...)
하루카: 우후훗, 귀여운 아기돼지들. 내가 이끌어 줄게요. 자, 사랑을 받으세요. 성모의 사랑입니다~♪
토모카: 우후훗, 괜찮은걸요~ 하루카 씨는 성모의 자질이 있으시다고 생각해요~



하루카: 즐거운 성에 어서오세요! 이제부터 특별한 파티를 시작해요! ......인 거예요!
마츠리: 하이호~ 잘하신 거예요! 이대로 계속 연습하면 언젠가 하루카도 진짜 공주가 되는 거예요
프로듀서: 분명 지금 하루카에겐 없는 분위기긴 하지만... 레슨이라기보단 그냥 미묘한 성대모사 아냐?
하루카: 으으, 그렇죠?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는데~
치하야: 텐쿠바시 씨와 토쿠가와 씨의 매력을 공부해서 공연에 활용한다... 생각 이상으로 어려워 보이네.
프로듀서: 표현의 폭을 넓힌다고 해도 마츠리랑 토모카의 개성은 그...... 고도로 전문적이니까 말야.
마츠리: 물론 그리 간단히는 안 되는 거예요! "공주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거든요?
토모카: 다양한 사랑의 형태가 있다는 것도 알아 두세요~ 벌을 내리는 것도 성모의 자애 중 하나랍니다~
하루카: 으으... 허들이 높아... 열심히 할게!
프로듀서: 그런가... 무리하는 건 아니지?



미라이: 늦었네요~! 으으, 신발끈을 너무 꽉 매어버려서... 어라, 다들 옷 안 갈아입었네요?!
하루카: 앗, 미라이! 맞아, 미라이에게도 뭔가 배우고 싶어~ 잘 부탁드립니다, 미라이 선생님
미라이: 어? 제가 선생님이라니... 무슨 말씀이세요?
치하야: 하루카가 지금 다양한 아이돌들의 매력 배우기에 도전중이야.
하루카: 그래, 미라이한테도 보여줄까? 내 공부의 성과! 잘 보렴!



하루카: 우후후... 내 앞에 엎드리세요. 그리고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겁니다. 사랑의 이름으로!
하루카: 그리고 다음으로 안내해드릴 곳은 꿈과 동화의 나라인 거예요! 무지개 다리를 건너서 나와 함께 유쾌하게 춤추자!
하루카: ......어라? 뭐 틀렸나?! 으으, 둘 다 미안해~!
토모카: 분명 조금 틀리시긴 했어요~ 하지만 아기돼지들이 기뻐할 만한 분위기였답니다~
마츠리: 공주보다는 요정 같았던 거예요. 그래도 귀여웠으니깐 문제 없는 거예요
미라이: 와아... 뭔진 모르겠지만 대단해~! 역시 잘하시네요~
미라이: 그래도... 어떡하죠. 저도 뭐 대단한 걸 해야 하는데. 으음... 으으음~
하루카: 아, 완전 평범한 거라도 돼! 예를 들어서... 미라이가 좋아하는 머리끈을 알려준다거나!
프로듀서: 오, 솔직하고 아이돌답고 괜찮은데?
미라이: 네에~? 솔직하다기보다는 너무 평범하잖아요~ 게다가 하루카 씨는 분명 리본이 잘 어울리는걸요.
미라이: 으음~ 내가 하루카 씨에게 알려드릴 거라... 내가 하루카 씨에게... 하루카 씨...
미라이: 저기! 알려주셨으면 하는 것뿐이라 전혀 생각이 안 나요!
하루카: 미라이... 후훗.
하루카: 최선을 다해 생각해줘서 고마워, 미라이. 응. 정말 참고가 됐어
미라이: 아, 맞아! 하루카 씨, 이거 숙제로 내주세요!
하루카: 앗, 더 생각해주는 거야? 그치만 나 지금까지만으로도...
프로듀서: 아냐, 미라이가 하고 싶다니까 괜찮아 보여. 천천히 해도 되니까 미라이도 생각해보렴.
프로듀서: 아이돌로서 하루카를 위해 해줄 만한 일. 미라이가 생각한 아이돌의 가능성이 넓어질 만한 일을.
미라이: 아이돌로서... 네, 카스가 미라이, 열심히 할게요!
치하야: ...그럼 이제 평범한 레슨을 할까. 다들 옷 갈아입으러 가자. ...아, 미라이는 신발끈을.
하루카: 아, 그렇지! 보여줘봐, 미라이. 풀어줄 테니까... 우와, 풀기 힘들겠네!





프로듀서: (며칠 뒤, 하루카의 미니 콘서트 투어도 최종 직전까지 무사히 마쳤다. 다음은 드디어...)
프로듀서: 수고했어, 하루카... 어? 치하야, 하루카 못 봤어?
치하야: 아까 전에 마주쳤어요. 의상 입은 채로 손을 흔들면서 밖으로 나가던데... 같이 안 계셨나 보네요?
(잠시 뒤)
프로듀서: 앗, 있다! 야~ 하루카~!
하루카: 프로듀서님! 치하야! 여기 바람이 좋....으아아아!!
프로듀서: 앗, 넘어지지 마!
하루카: ...읏차차. 에헤헤, 괜찮아요! 요즘은 의상을 입으면 그리 간단히 넘어지지 않는다구요♪
프로듀서: 오오, 믿음직하네... 이게 아니지. 이런 데 있으면 감기 걸리잖아?
치하야: 땀도 아직 안 닦았지? 대기실에 돌아가서 옷을 갈아입는 게..
하루카: 응, 그렇긴 한데... 에헤헷, 어째선지 무척 들떠서!
프로듀서: 들떴다고...? 파이널은 이제부턴데도?
하루카: 그야 바로 극장에서 하는 공연이니까요. 정말 진정이 안 돼서 기다릴 수가 없어요!
하루카: 그게 아니어도 투어 마지막은 항상 두근거려요. 이어져왔던 마음이 하나가 되는 것 같아서요.
하루카: 이번에는 시어터에서 하는 센터공연이니까요. 저 정말 정말... 기대돼요
치하야: 하루카...
미라이: 하루카 씨~!!
하루카: 앗, 미라이!! 토모카랑 마츠리도... 다들 와줬구나?
토모카: 사랑스럽고 당당한 무대를 봤어요~ 연습 때보다도 성모의 자애가 느껴졌답니다~
마츠리: 미라클 완다호~!한 무대였던 거예요! 연습 때보다도 더 근사했던 거예요!
토모카: 맞아요~ 사랑스럽고도 당당했답니다~?
마츠리: 호? 호?? 완다호~ 호?
프로듀서: ......뭐, 요약하면 성대모사 연습도 분명 효과가 있었다는 건가?
하루카: 에헤헤,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어째서인지... 또 하고싶은 게 늘어나 버렸어요
미라이: 저기~ 저는 아직 숙제를 못 했는데요~
하루카: 응? 앗, 미라이가 알려주는 거? 괜찮아, 천천히 해!
미라이: 네, 감사합니다. 그치만 저...
미라이: 오늘 하루카 씨의 무대를 보고 생각난 게 있어요. 그거라면 알려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하루카: 와아, 고마워! 뭘까~ 가르쳐줘, 미라이!
미라이: 그게~ 이런 거 말하기가 좀 그렇지만요. 그래도 저는 이렇게 생각했어요...
미라이: 역시 아이돌이 되고 싶다고요. 아, 지금도 아이돌이지만요, 그래도...
미라이: 더, 더~ 아이돌을 하고 싶다고요!!
하루카: 더...
미라이: 앗, 죄송해요! 역시 이런 거 참고가 안 되나요?
하루카: ...아냐, 그런 거. 더 아이돌을 하고 싶다... 멋진 말이라고 생각해.
하루카: 왜냐면 지금 무척 와닿거든. 맞아, 더 노래하고 싶고, 더 무대에 서고 싶고...
하루카: 더 웃게 만들어주고 싶어. 모두와 더 이어지고 싶어. 더 이루고 싶어. 전부 내 고집일지도 모르지만.
하루카: 그렇지만 전부 이루고 싶어! 더욱 더, 모두와 함께, 앞으로도 전부!!
미라이: 와아...!
치하야: ...그래. 정말 고집일지도 모르지만... 좋다고 생각해, 무척.
하루카: 에헤헤, 고마워 치하야. 미라이도 정말 고마워!
하루카: 그러니까 프로듀서님! 저 어째선지 다시 의욕이 넘쳐요...



하루카: 앞으로도 고집불통인 제 프로듀스 잘 부탁드려요!
프로듀서: 물론이지! 하지만 그냥 고집이라고 하면 모양이 안 사니까...
프로듀서: 이건 꿈이라고 하면 되지 않을까?
하루카: 꿈... 에헤헤, 맞아요. 옛날부터 쭉 저의 꿈이었던 걸로. 지금은 더 부풀어 오른 저의... 새로운 꿈.
하루카: 그게 더 아이돌을 하는 거예요! ...모두와 함께 더!
프로듀서: 좋아! 그럼 하루카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일단은... 옷부터 갈아입을래, 하루카?
하루카: 응? 아앗, 그랬죠! 저도 참, 의상 입은 채로 이야기에 빠져서...
마츠리: 하루카, 의상 입은 채로 공원을 산책하는 건 공주에게 경망스러운 행동인 거예요. 떽!인 거랍니다?
토모카: 아기돼지들에게 내리는 상은 어울리는 장소에서 내리지 않으면 성모로서의 절도를 의심받을 걸요~?
하루카: 으으, 둘 다 미안해! 바로 갈아입을게요~!!
(하루카가 달리기 시작함)
치하야: 앗, 기다려 하루카. 달리면...!!
(치하야 뒤따라감)
하루카: 앗, 꺄아아아아아아아아!!

(돈가라갓샹~!!)

프로듀서: (꿈을 향해 나아가는 것에 쉽게 빠져드는 하루카. 그 새로운 꿈은 현재진행형으로 확대중이다)
프로듀서: (앞으로도 그 꿈을 확실히 지탱해주기 위해서 일단은 어서 도와주러 가자! 모두와 함께!)



(♪ 반짝임 진행형)

프로듀서: (솔로곡이 끝나고 하루카의 MC가 시작되었다. 그 표정은 무대 옆에서 봐도 바로 알 수 있을 정도로 밝다...)
하루카: 다들 고마워~! 오늘을 더 많이 즐겨줘~!
관객: 와아아아아아아!
하루카: 솔직하게 말해서, 나... 처음 커다란 회장의 무대에 섰을 때는 몰두하느라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어.
하루카: 하지만 지금은... 맨 뒷자리까지 잘 보여!!
관객: 와아아아아아아아아!!
토모카: 하루카 씨는 아기돼지들 하나하나의 모습까지 정말 잘 보고 계시네요~
마츠리: 미라이도 여기 와서 봐도 되는 거예요. 하루카랑 관객들이 잘 보이는 거예요.
미라이: 와~ 정말이네! 멀리 있는 객석까지 정말 잘 보여, 마츠리, 토모카!
미라이: 그치만 신기하다~ 무대에 섰을 때랑 이렇게 무대 옆에 있을 때는 뭔가 달라 보이는 것 같은데...?
치하야: 그러게. ...무대에 서있을 때의 마음은 그때, 그 사람밖에 느끼지 못하는 것일지도 몰라.
미라이: 그때 그 사람밖에... 하루카 씨는 지금 어떤 모습을 보고 있을까...
관객: (박수소리)
프로듀서: 박수소리가 멎지 않는 와중에 하루카가 무대 옆으로 달려왔다. 이렇게 하루카의 시어터 센터 공연은 끝이 났다...)
프로듀서: (센터 공연은 끝났지만 하루카의 아이돌 활동은 끝나지 않았다. 더욱 더... 앞을 향해!)



에필로그

프로듀서: 하루카, 수고했어. 공연 블로그 봤어. 하루카의 마음이 소중한 사람들에게 전해지면 좋겠네.
하루카: 저기, 프로듀서님...
프로듀서: 응? 왜 그래, 하루카.
하루카: 저 이번 공연... 미사키 씨에게 공연장에서 제일 보기 쉬운 자리를 예약해달라고 부탁드렸어요.
하루카: 프로듀서님께서 앉아주셨으면 해서요.
프로듀서: 뭐......
하루카: 지금까지 중에서 제일이었다고 할 수 있는 최고의 무대로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가까이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프로듀서: 그랬구나. ...하지만 난 그 자리엔 앉지 않아.
프로듀서: 나는 프로듀서로서 아이돌인 하루카를 지켜보고 싶으니까 말야. 무대 옆이 내 특등석이야.
하루카: 그렇죠. 프로듀서님께서는 역시 평소의 그 자리셔야겠죠.
하루카: 저도 그렇게 생각해서... 부탁드렸던 자리는 당일권으로 받았어요.
하루카: 그래서... 저기. 특별히 뭔가 이어지는 건 아니고, 그것뿐이지만...
하루카: .......
프로듀서: ......
프로듀서: 아, 아냐. 새삼스러운 소리지만 앞으로도 잘 부탁해, 하루카.
하루카: 아, 저, 저야말로요! 잘 부탁드립니다, 프로듀서님!
하루카: ...에헤헤, 왠지 정말로 막 아이돌이 됐을 때가 생각나네요.
하루카: 앞으로도 함께 꿈꿔요. 프로듀서님!
프로듀서: 그래. 우리 꿈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자.
프로듀서: (꿈은 끝나지 않아. 하루카가 몇 번을 넘어지더라도 자기 길로 나아가겠지. 나와 동료들과 함께...)

--------------------

하루카가 드디어 솔로곡을 가지고 나오면서 52명 전원 솔로곡이 수록되었네요
미라이로 시작해서 하루카로 끝났다고도 볼 수 있으려나요
센터가 뭔지도 모르는 미라이의 커뮤에 나와서 충고를 해주던 하루카가
자신의 커뮤에서는 미라이와 다른 후배들에게 조언과 충고를 구하는 모습이 대조적이었습니다

미라이가 그랬지만 하루카도 정말 자기다운 결론을 내리는 내용이었던 것 같아요
그런 점에서 반짝임 진행형이 솔로곡으로 수록된 것도 어쩌면 당연한 수순 같다는 느낌까지 드네요
보통 MV 이후에는 무대 인사를 끝내고 프로듀서, 동료들과 이야기하는 게 많이 나왔는데
이번에는 무대에서 관객에게 이야기하는 하루카를 지켜보는 구도였다는 점도 기억에 남아요
맨 뒤까지 잘 보인다는 하루카의 멘트를 살리기 위해서였을까요

무대 의상을 입으면 좀처럼 넘어지지 않는다는 점이 대견(?)했지만
결국에는 돈가라갓샹을 찍으면서 하루카는 역시 하루카라는 점을 입증한 것도 좋았어요
그리고 토모카님을 따라하는 모습은 파이널데이님의 재림..

직전의 메인커뮤가 시즈카여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평탄하면서도 정석적이고 아이돌마스터다운(?) 느낌의 커뮤였다고 생각해요
직전이 아이마스의 15주년이었고, 하루카를 마지막으로 마침내 메인 커뮤의 한 사이클이 끝난 데다
때마침 MTG 시리즈의 쌍둥이 곡들이 나오는 이벤트까지 새롭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아이마스의 중심인 하루카다운 타이밍이려나 싶은 생각도 드네요

어쨌든 가카의 솔로곡 수록을 경축드리옵니다
앞으로도 아이마스는 진행형이에요 진행형!

Lv63 Yeoweol

으어어어으어ㅓ어으어ㅓㅓㅓㅓ으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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