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카드나 이벤트를 본격적으로 줄이겠다는 공지를 내놓았었습니다.
이미 이 공지 이전에도 2019년 1월부터 이미 데레스테 쓰알 일러스트를 재탕하고, 몇몇 종류의 가챠를 폐지하고, 재탕 이벤트를 하면서 신규 컨텐츠를 계속 줄였었는데,
이 공지 이후로 맞은 2020년 모바마스는, 데레스테에서 신규 카드를 가뭄에 콩 나듯 받을 수 밖에 없던 성우 미배정 아이돌들이 레어로라도 신규 카드를 어쨌든 받을 수 있는 통로였던 레어나 이벤트 하위보상격 카드들마저 전부 폐지된 상태입니다.
그래서 혹시나 올해에도 오늘 무슨 다른 공지가 있으려나 싶었는데, 일단 오늘 15시엔 별다른 공지가 없었네요.
한편 오늘 종료되는 이벤트 푸치데레라 컬렉션의 액티브는 현재 2만 4900여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대개 애니버서리 이후 12월을 지나 신년 이벤트까지는 이 애니버 버프가 조금은 남아있는 편인데 올해는 그런 것도 없네요. 2만 4900여명은 올해 치러진 이벤트 중에서 두 번째로 낮은 수치입니다. 참고로 작년 같은 기간에 치러졌던 야가미 마키노 상위의 토크 배틀 쇼 이벤트에서는 액티브가 4만 2300여명이었거든요.
이런 파행적인 운영을 내년에도 계속 할 것인지, 올해 이렇게 확연한 감소세를 보였는데 내년에도 이런 운영으로 가면 액티브가 어디까지 낮아질지 우려가 됩니다. 물론 이미 낡을대로 낡은, 동력을 완전히 잃어버린 게임이고 2세대 게임이 건재한 상황이니 액티브가 감소하는 것 자체는 어쩔 수 없는 현상이지만 이런 운영이 그 속도를 훨씬 가속화시켰다는 점은 무시 못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총선 투표권을 캘 수 있는 총선거 기간엔 다시 상승하긴 하겠지만, 총선거 기간과 함께 모바마스에서 액티브가 뻥튀기되는 기간인 애니버서리때 액티브 유저수가 작년에 비해 거진 25% 정도 감소했었다는 점을 볼 때 우려가 되는건 어쩔 수 없네요. 그리고 어차피 총선거 기간 끝나면 도로 아미타불에 또다시 감소하기만 할 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