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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하루카 생일 화이트보드

아이콘 뿌뿌카푸딩
댓글: 3 개
조회: 942
추천: 12
2021-04-03 01:27:57


봄내음이 물씬 느껴지는 하루카의 생일 화이트보드입니다
하루카의 이름 뜻도 봄내음이니만큼 정말 하루카한 화이트보드라고 할 수 있겠네요

딱 1년 전에 있었던 하루카렌 페스에서 하루카가 모두와 함께 봄의 여자회를 열었죠
다음에는 프로듀서도 함께 시어터회를 열자는 대사가 또 하루카다웠습니다
어쨌거나 오늘의 생일 모임에 참여해준 아이돌들은
위에서부터 야요이, 히비키, 세리카, 츠무기, 그리고 사요코입니다

먼저 야요이는 유서깊은 본가 원년멤버이기도 하지만
밀리에서도 MTW에서 하루카와 같은 유닛으로 묶이기도 했죠
정말 바닷속 느낌 물씬 나는 두 곡을 부른 유닛이었습니다
이 이벤트에서 하위 보상으로 나온 하루카의 일러스트도 이뻤고,
또 야요이의 숙제를 히비키와 함께 도와주며 야요이가 마무리했을 때
함께 기뻐해주는 모습이 무척 훈훈하고 귀엽기도 했습니다
여전히 덜렁거려서 못 미더운 구석이 있는 하루카이다보니
비록 3살이나 어리지만 굉장히 야무진 야요이와 함께 붙여놓는 것도 좋고 말이죠
덧붙이자면, 이번 화이트보드 원본의 야요이 글씨가 무척 반듯해져서
이런 부분에서까지 성장했나 싶은 생각이 괜히 드네요

두 번째로 적어준 히비키 역시 하루카, 야요이와 같은 유닛이었죠
SP 퍼펙트 선에서 하루카와 라이벌 캐릭터였던 점이라든지,
코믹스 TWAO에서 하루카와 주인공 유닛으로 묶인 점 등등도 생각이 납니다
과자를 구워온다는 점 등 하루카와 비슷한 부분도 꽤 있지만,
둘의 성격이 많이 다르다보니 같이 붙여놓으면 재미있단 말이죠
혼자서도 완벽하지만 '우리'일 때 더 완벽한 히비키입니다

다음은 '창조는 시작의 바람을 이끌어' 이벤트에서 가이드 요정으로 출연하면서,
앙증맞은 사이즈와 조그만 날개로 귀여움을 또 다시 뽐내기 시작한 세리카입니다
세리카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중 하나가 '과자'이다보니 하루카와 자연스레 연결이 되네요
두 사람의 오퍼 텍스트에서, 하루카가 "시중에서 파는 과자와 제가 만든 과자 사이에서
세리카가 제 과자를 골라줬어요"라고 하면서 무척 기뻐하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세리카의 입맛이 고급진 편일 텐데도 선택받았다는 점에서 다시금 실력을 알 수 있었네요
화이트보드에 남겨주는 특유의 >_< 이모티콘도 깨알같이 고양이로 바뀌어 있습니다

츠무기 역시 평소 자신의 취향에 맞추어 일본 전통과자를 가지고 왔다고 하는군요
동갑내기지만 아이마스 시리즈에서의 경력(?) 차이가 크기도 하거니와,
소심한 성격에다가 시골에서 혼자 상경해 지내면서 도시에 적응해나가는 어려움도 겪는
츠무기에게 하루카는 아마도 좋은 선배로 여겨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과자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말도 금방 텄을 것 같고, 동갑이니만큼 학교생활 등에서도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있었을 테니까 말이죠
하지만 너도나도 과자를 가져오다보니 너무 많아진 게 아닌가 걱정하는 모습도 보여주네요

이런 츠무기의 걱정과는 정반대로 '그렇다면 과자파티지!'라고 받아들이는 사요코입니다
역시 동갑이고, 고민할 시간에 뭐라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낫다는 지론의 소유자라서
츠무기는 물론 하루카와도 차이점이 크고, 세 사람이 서로의 차이를 인식하고
그 차이를 통해 서로에게 배우는 점 역시 많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 사요코 역시 붕어빵 애호가라는 점에서, 이 과자파티에 정말 어울리는 멤버이기도 하고 말이죠



화이트보드라기보다는 레드보드라고 하는 것이 더 어울리는 한섭의 화이트보드입니다
여기 적어준 사람들은 왼쪽의 미라이, 카나, 안나, 이쿠와 오른쪽의 아리사, 코노미씨입니다

먼저 '머나먼 미래'에서 미래를 담당하는 미라이입니다
"오늘 여기서 시작되는 나의 전설"이라는 가사를 하루카가 처음 불렀을 텐데,
그 가사를 미라이가 똑같이 부를 수 있다는 걸 생각해보면
생일글에도 썼던 "전설을 이을 자에게"라는 카드명이 허투루 지은 이름은 아닌 것 같기도 하네요
여하튼 하루카와는 비슷하면서도 많이 다른 성격이 또 빨강다운 미라이가 스타트를 끊는 모습입니다

미라이의 멘트를 이어받아서 카나가 본론을 꺼내는 모습입니다
사실 '머나먼 미래'의 일본어 원 발음인 '하루카나미라이'를 놓고 보면
둘의 듀엣이 아니라 셋의 노래라고 해도 괜찮을 것 같은 제목이란 말이죠(?)
여튼 미라이와 굉장히 닮았다는 평을 듣기도 하는 카나이니만큼,
여러 매체를 통해 하루카와 자주 엮이는 모습은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르겠네요
'아이돌이 좋다'는 단순하기 그지없는 생각으로 단순하게 달려가는 미라이처럼
'노래가 좋다'는 단순하기 그지없는 생각을 하면서 저돌맹진하는 모습이
어떤 의미로는 하루카와 닮은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말이죠

세 번째로 나온 안나가 사부님의 방식을 잘 활용해서 케이크를 만들었다고 말해줍니다
하루카가 워낙 주변을 잘 챙기다보니 안나 역시 이래저래 많이 배웠던 것 같네요
새삼 근미래 아웃사이더에서 안나 역시 아웃레이지군에 출연했던 것도 생각이 납니다
어쨌든 과연 안나가 만든 쇼트케이크는 무슨 맛일까 궁금해지는군요

이쿠가 열심히 만들었다면서 어필을 하고 있습니다
이쿠가 팬케이크를 만들어서 모모코에게 선물하는 내용의 4컷만화가 생각이 나네요
솔직하지 못하게 구는 모모코와 솔직하게 걱정하고 기뻐하는 이쿠,
그리고 숯덩이가 된 무언가를 뒤에 감춰둔 채 미소짓는 하루카가 퍽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때도 이쿠가 '잘' 만든 것은 아니었지만 '열심히' 만들었기에 모모코도 인정했듯이
이번에도 비록 '잘' 만들지는 못했을지 몰라도 '열심히' 만든 마음이 담겨 있을 테니
하루카도 기뻐하면서 그때처럼 미소를 짓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오른쪽으로 넘어가면, 하루카 하면 빠질 수 없는 또 한 사람이 등장을 합니다
정보의 근원이 미심쩍기는 하지만 하루카의 취향에 딱 맞춰 준비한 드링크를 어필하네요
아이돌쨩이라면 다 좋아하는 아리사이긴 하지만 특히 하루카 사랑은 남다르단 말이죠
그래서인지 밀리시타에서도 잊을만 하면 하루카와 같이 나오는 일이 생기는데,
그걸 보고 있으면 뭔가 공식에서 아리사를 챙겨주는 것 같은 느낌이라서 괜히 재밌습니다
어쨌든 이렇게 또 가족애를 어필하는 리코타네의 막내(?)네요

마지막으로 나온 코노미씨가 어덜티하게 테이블 세팅을 해주신 모양입니다
운전이면 운전, 사무면 사무,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못하는 것이 없는 코노미씨인데
이런 부분에서까지 재능을 뽐내시면 반칙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군요
코노미씨의 '근사함'은 분명 어덜티할 것 같은 느낌이라서,
평소 하루카와 백만 광년은 떨어진 하루가카를 볼 때와 같은 이미지가 아닐까 싶네요
어떤 이미지랑 백만 광년 떨어진 거냐고 물으신다면 묵비권을 행사하겠습니다



포푸마스에서도 신호등 유닛이 있다보니 바로바로 축하를 해주는 모습이 보이네요
치하야는 항상 그랬듯 노래를 불러주겠다고 하고, 미키는 주먹밥 케이크로 파티하자고 합니다
주먹밥 케이크는 뭔가 미묘한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어쨌든 여기서도 훈훈한 신호등이네요

화이트보드에도 항상 많은 사람들이 적어주는 것도 그렇고
많은 사람들이 하루카를 챙겨주고 좋아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저도 거기에 한 숟가락 얹어서 하루카의 생일을 다시 한 번 축하합니다

Lv63 뿌뿌카푸딩

으어어어으어ㅓ어으어ㅓㅓㅓㅓ으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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