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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메구미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아이콘 뿌뿌카푸딩
댓글: 4 개
조회: 1292
추천: 13
2021-04-15 00:00:30

오늘은 언제 어디서든 강렬한 비주얼을 뽐내고
모델답게 어디서든 분위기에 맞는 표정까지 완벽히 지어보이며
최고의 한 장을 만들어내는 비주얼퀸 토코로 메구미의 생일입니다

셜록 홈즈 시리즈에서는 홈즈가 탐정이 된 것이
연기자들에게는 크나큰 손실이 되었을 것이라는 문장이 있는데,
그만큼 연기와 분장에 뛰어난 재능을 지녔다는 표현입니다

밀리마스에서는 메구미가 아이돌이 되면서
모델 업계에서 정말 아까워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프로듀서가 처음 보자마자 느꼈을 만큼
비범한 비주얼의 소유자니까 말이죠

단순히 외모만 타고난 것이 아니라,
홍보사진 촬영 때 남들에게 사진 잘 나오는 요령을 알려주거나,
다른 아이돌들의 의상, 화장품 등을 코디해주면서
자기 재능을 십분 살리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메구미가 아마추어 모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쪽에 재능이 정말 있는 것 같다고 느꼈어요


저는 밀리마스 16세조 8명을 한 팀으로 넣는다면
메구미와 카렌을 비주얼담당으로 꼽습니다

보컬담당인 치하야와 줄리아,
댄스담당 히비키와 우미,
그리고 텐션담당 아리사와 아카네까지
균형잡힌 능력치를 지닌 팀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리마스 시절에 이 둘이 비주얼 특화기도 했거니와,
밀리시타 시점에서도 여전히 돋보이는 비주얼로
어디에서든 이목이 집중될 법한 듀오니까 말이죠
그래서인지 의상들도 화려함으로든 세련됨으로든
하나같이 잘 어울려서 좋아합니다



미즈키와 함께 제가 처음 얻은 차이나드레스 아이돌이
메구미이기도 한데, 이때 나온 메구미 만화에서
짓궂게 장난을 치다가도 잘 어울리는 의상을 선정해주어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외양도 매력적이지만 그것 이상으로 메구미의 진면목이라고
할 수 있는 요소가 역시 메구미의 성격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어요

부탁을 절대 거절하지 못한다고 할 정도로
남을 위하는 마음이 무척 강하고,
적극적이면서 사교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겉으로는 드러내지 않고 남을 살뜰히 챙겨주는
이른바 "배려 상급자"이기도 합니다

맨날 실없이 웃는 것처럼 보여도
사실은 누구보다 진지하게 생각하는 모습도 있고,
남에게 무슨 일이 있으면 먼저 달려와 챙겨주기도 하죠

신중하고 고민 많은 코토하를 보완해주고,
토모카가 내색하지 않아도 실은 외로움도 타고
고민도 많을 것이라 생각하면서 선뜻 손을 내밀기도 하는 등
겉보기에는 잘 떠오르지 않는 상냥한 모습을 지녔기에
765프로 아이돌들 중에서도 몇 손가락 안에 드는
힐링 아이돌이라고도 생각합니다



이런 점이 트라이스타 비전으로 대표되는,
메구미와 동료들의 유대를 잘 보여주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코토하와 엘레나라는 성격도 출신도 장단점도, 심지어 나이까지
뭐 하나 닮은 구석이 없이 삼인삼색의 캐릭터인데도
절친을 들라면 가장 먼저 떠오르게 할 정도로 잘 어울리는 관계죠

트라이스타 비전을 탄생시킨 배경에도 역시
메구미의 성격이 큰 영향을 미쳤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패밀리 레스토랑을 위시한 각종 장소에 놀러다니며
적극적으로 리드하는 모습도, 무슨 고민이나 갈등이 생기면
솔직하고 세심하게 이를 해결하려는 주도적 자세도
다 메구미의 장점이니까 말이죠



리츠코는 메구미가 처음 보는 패밀리 레스토랑 관계자에게
무척 친근하게 말을 걸고 이야기를 하면서 쿠폰을 받아내는
모습에 감탄했다는 말을 한 적이 있는데,
이렇게 붙임성 있는 성격도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소심하고 소극적인 카렌 같은 아이돌이나
치하야와 코토하처럼 지나치게 딱딱한 아이돌,
우미와 타마키처럼 천진난만하고 활달한 아이돌,
시즈카처럼 좀 고지식하고 까칠한 아이돌까지
참 다양한 아이돌들이 있는 765프로에서도
인싸란 이런 것이다라고 온몸으로 말하는 듯한
메구미의 이런 성격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아이돌간 갈등 심화 같은 묘사가 별로 없는 편이지만,
현실이었으면 분명 이런저런 트러블이 심하게 일어날 수도
있었겠지만 메구미의 성격을 보면 또 그렇지만도 않겠다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메구미의 분위기메이킹 능력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부러운 점이기도 하네요



얼마 전 나온 2번째 솔로곡 프로즌 워드나
야상영양의 2번째 곡 Everlasting은
메구미의 평소 모습에 가려진 메구미만의 진지한 감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곡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들 고민은 잘 들어주고 적극적으로 도와주면서도
정작 본인 고민은 잘 드러내지 않을 때가 있는데,
평소의 고민 따위 없어 보이는 행동거지까지 겹쳐서
고민을 해도 티가 나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곤 합니다

이런 점을 노래로 대신 표현하는 것이라 느껴질 정도로
메구미의 노래 중 일부는 무척 강렬하게 다가오더라구요
어떤 의미로는 미키와도 비슷한 느낌인데,
이런 갭 역시 메구미의 매력이라고 꼽고 싶습니다

그러니까 야상영양 이벤트 내주세요 반남
에드거와 크리스의 뒷이야기도 궁금하네요



메구미의 이름을 우리말로 읽으면 소혜미가 되죠
묘하게 친숙한 이름이라 더 입에 붙는 어감이기도 한데,
진짜 한국사람인양 성이 소고 이름이 혜미이기까지 해서
메구미의 붙임성 좋고 친근한 성격에 더해
정말정말 친숙하게 느껴지는 아이돌입니다

성격으로든 외모로든 인간관계로든 흠잡을 데 없는 아이이자
765프로에서도 손꼽을 만큼 멋지고 이쁜 아이돌인
이상적인 인싸 토코로 메구미의 생일을 많이많이 축하합니다

Lv63 뿌뿌카푸딩

으어어어으어ㅓ어으어ㅓㅓㅓㅓ으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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