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저는 망했습니다...

2차 페스 카에데를 시작으로 페스 느와르가 시작된 시점에서 생각했습니다.

성능을 보니 언젠가 데려오긴 해야 할테니 마음에 드는 애가 나오면 그때나 질러야겠다.

그리고 오늘 깜장 페스에서 2차 페스 요시농이 등장했습니다.

기쁜 일이긴 합니다만.... 저는 불과 열흘 전에 이미 천장을 친 상태였습니다.

이번 달에 최애인 유카리가 한정으로 나온 탓에 금월 5일에 이미 천장을 달린 바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2주도 지나지 않아 또 천장을 가게 생겼습니다.

월 과금액 평균이 1만원 남짓한 라이트유저에게 1달만에 2천장을 강요하는 인선 앞에서 머리가 어질어질해버리네요.

다행히 작년부터 이 악물고 주엘을 모아둔 탓에 천장까지는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가챠방송 여부였습니다.

지난 방송에서 이슈가 되었던 컴퓨터는 이번달 월급이 들어오면 바꾸려 했는데 이번 달이 지나기기 전에 또 천장을 가게 되어버렸습니다.

지난 방송에서 많은 시청자들을 괴롭혔던 똥컴을 다시 써야 한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앞이 캄캄해지네요.

심지어 날짜까지 도와주질 않는게, 페스 기간이 토요일 3시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방송을 하기에 가장 좋은 날이 토요일 저녁인 것을 생각하면 이 또한 타이밍이 안좋아도 너무 안좋았습니다.

그래도 일단은 열심히 준비해서 금요일 늦은 저녁에나 진행해볼 생각입니다.

이쯤되면 그냥 방송 안하고 가챠하면 되지 않냐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겁니다.

그런데 저는 매 가챠 때마다 방송을 켰더니 이젠 방송없인 가챠를 못하는 몸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리하여 오늘과 내일 최대한 시간을 내서 세팅을 해보고 방송 일정을 잡고 다시 글 올리려 합니다.

지난 가챠때는 쓰알 확률이 2%도 안됐는데 이번엔 어떨지 모르겠네요.

좌우지가 깜장페스 도전하시는 모든 분들이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