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요시 스바루
무제
저기 프로듀서, 조금 봐줘!
@
모두가 메일 보내는 걸 봤더니 그림글자를 쓰길래, 나도 써봤어!
나루토가 빙글빙글하는 모습 같아서 멋있네~
그치만 이거, 어떤 때 쓰는걸까?
나루토를 먹고 싶을 때라던가?
그림글자를 자유자재로 쓴다니 다들 대단하네.
나, 어떤걸 어떻게 쓰면 좋을지 잘 모르겠어서 말이야!
위에 쓴 그림글자도 고르는데 엄청 시간 걸렸고.
그러니까 앞으로도 나는 나답게 해나갈래.
나에게 맞는 페이스로 성장할거야!
투수도 시합 중의 페이스 배분이 중요하니까 말이지~
앞으로도 나다운 아이돌을 목표로 힘낼테니까!
프로듀스 잘 부탁해!
스바루
시노미야 카렌
조금씩이라도
프로듀서씨, 수고하십니다.
최근 집에서 피우는 아로마를 조금씩 바꿔보고 있어요.
안정할 수 있는 것 뿐 아니라, 조금 화려한 걸 더하거나 해서...
조, 조금씩이라도 마음을 긍정적으로 할 수 있을까 싶어서...
이렇게 조금씩이라도 변화할 수 있는 건, 극장의 모두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모두와 시간을 보내는 사이, 수수한 채였던 저인채로 남지는 않았구나 하고...
아, 아직 자신은 없지만요...
하지만 저, 앞으로도 더욱더 바뀌어 가고 싶어요...
극장 모두와 함께...!
그리고 프로듀서의 취향도 조금씩 받아들여서...
더, 더욱 두근거리게 해드리고 싶어, 이러고... 테헤헤♪
karen
후쿠다 노리코
받아들이고 갈거야v
프로듀서, 수고가 많아!
그... 알고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나 귀엽다는 소리를 들으면 아무래도 부끄러워진단 말이지...
하지만 언제까지고 그런 채여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했어.
봐, 상대의 기술을 받아들이는 건 프로레슬러의 중요한 자랑거리니까!
나도 더욱 팬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받아들여야지.
그러니까 앞으로는 귀여운 쪽 일을 잔뜩 갖다줘도 괜찮아↗↗↗
...아니, 역시 그것만 잔뜩이면 너무 부끄러우려나...
적당한 정도로 부탁할게.
시간이 꽤 걸릴지도 모르지만, 도전해 나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그러니까 언젠가 내가 거물 아이돌이 되는 그날까지, 잘 부탁해!
프로듀서!
아키즈키 리츠코
업무연락
수고하십니다, 리츠코에요.
공연 앙케이트, 집계해 뒀어요.
책상 위에 있으니까 확인 부탁드릴게요.
따뜻한 코멘트만 가득하더라고요.
아이돌에 대한 응원 코멘트도 많지만, 연출이나 세트리스트에 대한 호의적인 의견도 드문드문 있고요.
프로듀서.
이건 당신에 대한 칭찬이에요!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아직아직, 이 정도가 끝이 아니겠죠?
프로듀서공의 제대로 된 솜씨, 가까이서 더욱 지켜볼 생각이니까 앞으로도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아, 그리고.
지난번 경비신청 서류, 오류가 있어서 반려했어요.
빠른 시일 내로 수정과 재제출,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