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하늘에 손이 닿는 장소 초견 풀콤

풀콤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요새 Ignite이벤때 20+a회 이상 트라이 했는데도 풀콤 실패하고 영원의 꽃 초견 풀콤 실패하면서(2트만에 하긴 했어요) 실력이 떨어졌나 싶어 걱정이었어요
거기다 요즘 난이도가 많이 올라간듯한 17렙에 노트 수가 많은 편이서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별로 복잡하지 않게 정직하게 노트가 떨어져서 쉽게 쳤습니다
이럴 때 쓰는 말이 걱정해서 손해봤다 였던가요 하하...
어나더 어필로 레이카가 월보를 쓰길래 좀 놀랐습니다 제가 잘못 본 것일까요ㅋㅋㅋ
편곡은 후반부에 좀 급 마무리되는 듯한 느낌이 없잖아 있어 좀 아쉽네요 그래도 이 곡이 나왔다는 것 자체로 저는 굉장히 만족합니다

처음에 밀리시타 시작할 때 이 곡이 아직 실장되지 않은 것도 모르고 찾아 헤맸던 때가 아직도 기억나는데 벌써 4년 가까이 흘렀네요
제게 있어 의미가 꽤 큰 곡인데 제가 밀리에 입문하게 된 계기가 된 곡들 중 하나가 바로 이 곡입니다
예전에 쿠키런 했던 것을 빼면 저의 게임 플레이가 모바일 게임이 주가 된 것이(그리고 본격적으로 대놓고 오타쿠가 된 것이ㅎㅎ...) 밀리시타가 시작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요즘 제가 모바일 게임들을 플레이하게 된 계기 중 하나라고도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렇기에 이 곡이 나오기를 줄곧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제 앞으로 자주 들을 수 있게 되었네요 이따 풀버전도 들어야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