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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시즈카 새 커뮤+블로그

아이콘 여월p
댓글: 4 개
조회: 373
추천: 8
2022-11-26 18:41:09
커뮤 전 대화

시즈카 : 아~ 아~ ......역시 좀 이상하네. 목 상태가...
시즈카 : 돌아가서 양치하고 스프레이도 써서... 제대로 관리해야겠다.
시즈카 : ...시어터 식구들이 다들 계속해서 활약하고 있잖아. 나도 질 수 없어...!

프롤로그

프로듀서 : (슬슬 다음 정기공연 레슨을 시작해야지. 이번의 핵심은 시즈카의 신곡 소개다)
프로듀서 : 안녕하... 오, 시즈카, 있었구나. 마침 잘됐다.
시즈카 : 앗, 프로듀서! 아, 안녕하세요...
프로듀서 : ? ......시즈카, 목소리가 좀 이상한데. 감기라도 걸렸어?
시즈카 : 목 상태가 살짝 안 좋은 것 뿐이에요. 돌아가서 관리할 거니까 걱정 마세요.
프로듀서 : 그래. 다음 정기공연 말인데, 세트리스트가 정해져서 미리 전달해두려고.
시즈카 : 아, 네, 감사합니다! 신곡이니까 열심히 해야겠죠...
프로듀서 : 의욕적인 건 좋지만, 부디 무리는 하지 마. 몸이 안 좋으면 더더욱.
시즈카 : 아, 정말, 안다고요! 어린애 취급하지 마세요.
시즈카 : 그러면 수고 많으셨어요! 실례하겠습니다!
(문 닫히는 소리)



며칠 뒤 레슨 첫 날...
프로듀서 : 다들 수고했어! 오늘부터 정기공연 레슨 개시야.
프로듀서 : 다음 공연은 시즈카의 신곡 소개가 메인이야. 본인은... 오늘 휴식이지만.
카오리 : 시즈카, 감기에 걸렸댔죠? 심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후카 : 요즘 공기가 건조했으니까요... 제대로 관리하더라도 좀 힘들겠네요.
프로듀서 : 그렇지. 본인도 신경 쓰고 있고, 상태가 안 좋다고 들은 시점에서 쉬라고 말은 해뒀지만.
프로듀서 : 몸 상태가 그러니 어쩔 수 없지. 센터가 없더라도 할 수 있는 만큼은 진행해 두자!
시호 : 물론이죠. 시즈카가 돌아왔을 때 잘 맞출 수 있도록 열심히 할게요.
미키 : 근데 시즈카 괜찮을까? 제대로 쉬면 다행이지만, 시즈카는 이럴 때...
(문 열리는 소리)
시즈카 : 안녕하세요... 콜록.
프로듀서 : 시즈카?!
카오리&후카 : 시즈카!?
프로듀서 : 무슨 일이야, 시즈카. 오늘 레슨은 쉰다고 연락했잖아...
시즈카 : 그렇긴 한데요, 제 신곡 공연인데 누워 있기엔... 모두에게도 폐를 끼치니까요.
시호 : 어이가 없네. 감기 걸린 사람을 무리하게 레슨에 참가시키는 게 민폐거든.
시즈카 : 윽.
프로듀서 : 그, 그래그래... 말이 좀 심할지도 모르지만 시호가 말한 대로야, 시즈카. 나을 때까지 푹 쉬어.
카오리 : 맞아, 시즈카. 푹 쉬고 얼른 나아야지.
후카 : 스스로는 잘 모를 수도 있지만... 감기 들었을 때는 면역력이 떨어져.
후카 : 지금 무리하면 더 악화될지도 몰라. 그러니까, 알겠지?
시즈카 : 카오리 씨, 후카 씨... 하지만...
미키 : 역시나인 거야. 시즈카는 무리해서 올 거라고 생각했던 거야.
시즈카 : 미키 씨...
미키 : 그런 점에서 시즈카는 꽤 어린애 같단 말이지.
시즈카 : 으윽!
프로듀서 : 시즈카, 오늘은 돌아가자. 집까지 데려다 줄게.
시즈카 : 네... 죄송해요...



시즈카 : 저기, 프로듀서. 오늘은 죄송했어요. 저...
프로듀서 : 괜찮아. 신곡을 소개하는 공연이니까. 조급해지는 것도 어쩔 수 없지.
프로듀서 : 하지만 바로 그래서야. 지금은 몸조리 제대로 하고, 건강에 만전을 기한 뒤에 레슨에 복귀하도록 해.
시즈카 : 네! 노력할게요!



메인 커뮤 121화 : 시곗바늘을 돌려서

며칠 후...
시즈카 : 아, 안녕하세요! 저기, 여러분, 폐를 끼쳤습니다!
시즈카 : 의사 선생님께도 확실하게 허가를 받았어요. 오늘부터 다시 잘 부탁드릴게요!
후카 : 잘 왔어, 시즈카! ......응. 안색도 목소리도 아주 괜찮아진 것 같네.
시즈카 : 네, 감사합니다. 이제 아주 건강하다구요!
시호 : 남들에게 그렇게 걱정을 끼치다니... 하여튼 어린애라니까.
시즈카 : 으으윽.
프로듀서 : 자자, 그러면 다들 모였으니 다시 정기공연 레슨을 시작하자.
프로듀서 : 나는 협의회 때문에 빠져야 되지만... 다들 뒷일 잘 부탁할게!

시즈카 : 후우... 안무는 그럭저럭 외운 것 같네. 이 다음은...
카오리 : 수고했어, 시즈카. 좀 휴식하면서 음료수 마실래?
시즈카 : 아, 카오리 씨. 감사합니다, 잘 마실게요!
카오리 : 후훗. 시즈카, 왠지 정말 즐거워 보이네.
후카 : 진짜네. 무슨 좋은 일이라도 있었니?
시즈카 :아뇨, 특별히 무슨 일이 있었던 건 아니고요... 레슨에 나올 수 있다는 게 기뻐서 즐거운 것 같아요.
미키 : 레슨에 나올 수 있다는 게 기뻐서 즐겁다고...? 시즈카, 변한 거야.
시즈카 : 그러게요. 레슨은 고되고 힘든데 말이죠, 바뀌었다고 스스로도 생각하고 있어요...
시즈카 : 저 지금 정말 즐거워요.
시호 : ...잘된 것 아냐. 즐거운 건 좋은 일이니까.
시즈카 : 시호...
후카 : 아, 이제 휴식시간 끝이구나. 그럼 다음에는 다 같이 처음부터 쭉 해볼까?
시즈카 : 네, 잘 부탁드려요!



레슨 종료 후...
(노크 후 문 열리는 소리)
시즈카 : 실례합니다. ...수고 많으세요, 프로듀서.
프로듀서 : 아, 시즈카, 수고 많았어. 오늘은 같이 못 해줘서 미안해. 레슨 어땠어?
시즈카 : 순조로워요. 제가 참가하지 않는 곡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어서 뒤처지는 부분도 별로 없고요.
프로듀서 : 그렇구나, 잘됐네. ...이대로라면 몸에도 문제는 없어 보이는데?
시즈카 : 네. 과보호하시는 프로듀서께서 제대로 쉬게 하시는 바람에 말이죠.
프로듀서 : 거참, 그런 소리 하지 마. 몸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데.
시즈카 : 네, 알고 있어요. ...감사했습니다.
시즈카 : 프로듀서. 저 레슨 쉬는 동안 깨달은 게 있어요.
시즈카 : 간병은 엄마가 해주셨지만... 아빠도 몇 번씩 상태를 보러 방에 와주셨어요.
프로듀서 : 아버님께 시즈카는 소중한 딸이잖아. 당연히 걱정되셨을 거야.
시즈카 : 네. ...아빠가 보시기에 저는 아직도 어린아이고. 그래서... 이래저래 걱정되실 뿐이래요.
프로듀서 : 응. ...그렇구나.
시즈카 : 프로듀서도, 후카 씨와 카오리 씨도 그렇고. 참 많은 분들이 저를 지켜보고 계시네요. 
시즈카 : 그건 분명 당연한 일이 아니라... 감사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프로듀서 : 시즈카...
시즈카 : 하지만 저도 언제까지고 어린애로 있지 않을 거니까요! 괜찮다는 걸 반드시 납득시켜드릴 거예요.
시즈카 : 프로듀서. 앞으로도 절 도와주시겠어요?
프로듀서 : 물론이지. 나는 모가미 시즈카의 프로듀서야.
프로듀서 : 네가 바라는 한 무대에 계속 설 수 있게 노력하는 것. 그게 내 일이고.
시즈카 : 프로듀서... 가, 감사합니다...
시즈카 : 그, 그럼 저 가볼게요! 수고하셨습니다!(후다닥 뛰어나감)
프로듀서 : 그래, 수고했다! 조심하고!
프로듀서 : (자기는 '아직도 어린아이'라고 말했지만. 시즈카는 분명 성장하고 있어...)
프로듀서 : (언젠가 아버님께 인정받을 때까지... 같이 열심히 하자, 시즈카!)

프로듀서 : (시즈카의 신곡 소개 공연은 무사히 종료되었다. 그리고 다음 날...)
프로듀서 : 네, 765프로... 앗, 제작 프로덕션의... 신세 많이 지고 있습니다.
프로듀서 : 재팬 음악 페스? 네, 물론 알고 있습니다만...
프로듀서 : ...앗. 저희 모가미를요!?



시즈카 : 재팬 음악 페스에 솔로 출연... 제, 제가요!!?
프로듀서 : 응. 그쪽 프로듀서가 이전의 시어터 공연을 보러 왔다더라.
프로듀서 : 아이돌 부문의 한 명으로 네게 제의가 들어왔어. 어때, 참가해 볼래?
시즈카 : 하, 하지만, 재팬 음악 페스라니 그 유명한 재팬 음악 페스잖아요?
시즈카 : 그 커다란 일을 제 생각만 가지고 결정하기는...
프로듀서 : 물론 사장님께는 출연 허가를 받았지. 홍보도 될 거니 출연은 대환영이다만...
프로듀서 : 최종적으로는 네가 나가고 싶은지 아닌지에 따라서 결정하면 될 것 같아.
시즈카 : 아... 저기, 그. 새, 생각할 시간을 좀 주세요...
미키 : 응? ...시즈카, 안 나가는 거야? 재밌어 보이는 일인데.
시호 : 별로 기뻐 보이지 않네. 너라면 냅다 달려들 줄 알았더니.
시호 : 대형 이벤트라서 신경 쓰이나 본데. ...혹시 겁나?
시즈카 : !? 벼, 별로 그런 게 아니라...
시호 : 이상한 데서 겁이 많네. ...시어터 안에서만 아이돌을 하고 싶지는 않았던 것 아니었어?
시호 : 미라이가 지금 혼자서 이것저것 열심히 하고 있다던데... 네가 그렇게 말해서 그런 것 아니야?
시즈카 : !
프로듀서 : 시호. 뒷이야기는 내가 할 테니까...
시호 : 아니요, 프로듀서님. 전 같은 아이돌로서 납득 못해요.
시호 : 시즈카. 너 왜 아이돌이 됐어?
시즈카 : 응?! 왜, 왜냐니... 그건 어릴 때부터 노래가 좋아서...
시호 : 그걸 물어보는 게 아니야. 너도 알잖아.
시즈카 : 나는... 노래가 좋으니까. 하지만...
시즈카 : 하지만 페스에 참가한단 건 내가 시어터의 간판을 짊어진다는 거잖아. 그리 간단한 일이 아니라고...
시호 : 그러면...
카오리 : 시호, 이제 그만... 서두르지 않아도 돼, 시즈카.
후카 : 그래, 시즈카. 시호도. 아직 생각할 시간이 있잖아.
시호 : ...죄송합니다. 말이 조금 심했어요.
미키 : 미키는 시호가 무슨 말 하는지 좀 알겠는데. 재팬 음악 페스잖아?
미키 : 아이돌만 출연하는 것도 아니구. 뜨고 싶다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는데.
시즈카 : ......
프로듀서 : 시즈카, 시호. 너희가 진지하단 건 알아. 걱정하지 않아도 돼.
프로듀서 : 시즈카, 회답할 기한까진 아직 시간이 있어. 천천히 생각해 봐.
시즈카 : 네...

며칠 후...
프로듀서 : (슬슬 페스 참가 여부를 회답할 기한이다. 시즈카와 시호는 아직도 조금 어색한 것 같은데...)
프로듀서 : (시즈카는 실패=아이돌을 계속할 수 없다는 가능성을 생각중이다. 압박감이 상당하겠지)
프로듀서 : 시즈카와 마주보고 시즈카가 답을 찾는 걸 도울 수 있는 일이라면....

프로듀서 : 오, 시즈카. 마침 잘됐다. 잠깐 같이 좀 가줄래?
시즈카 : 괜찮긴 한데, 어디로요...?



시즈카 : 아니... 프로듀서! 왜 테니스 코트로 온 거예요? 레슨은요!?
프로듀서 : 다 같이 상의해서 오늘은 각자 스스로의 과제를 하기로 했어.
프로듀서 : 너는 나랑 테니스 승부야. 마음껏 쳐도 돼!
시즈카 : 갑자기 그러셔도 라켓도 운동복도...
프로듀서 : 라켓하고 공은 준비돼 있어. 동네 야구 같은 거니까 괜찮아!
프로듀서 : 아니면 자신 없어서 그래?
시즈카 : 무슨!? ...그런 거 아니거든요!
시즈카 : 에휴... 알았어요! 하면 되잖아요, 하면!

2시간 뒤...
프로듀서 : 헉, 헉... 여, 역시 실력이 다르네... 완패야...
시즈카 : 진짜... 그래서 말씀드렸잖아요. 운동화로 갈아신으셔도 정장으로는 무리라고요.
시즈카 : 그래도 역시...라고 말해도 되려나. 조금 다시 봤어요.
시즈카 : 프로듀서가 이렇게 끈질긴 줄은 몰랐어요.
프로듀서 : 끈질긴 것도 프로듀서의 일 중 하나니까.
시즈카 : 그거 진심이세요? 또 적당히 둘러대시는 거 아니에요?
프로듀서 : 그럴지도 몰라.
시즈카 : 정말! ...후훗.
시즈카 : 알고 있어요. ...프로듀서, 기분전환시켜 주시려던 거죠.
시즈카 : 감사합니다. ...덕분에 좀 후련해졌어요.
프로듀서 : 그래, 다행이네. 힘껏 코트를 뛰어다닌 보람이 있어.
시즈카 : ...시호 말이 맞아요. 저는 이제 와서 겁내고 있었어요... 
시즈카 : 분명 지금이 무척 편안해서일 거예요. 혹시 여기서 실패해서 꿈이 멀어진다고 생각하면...
프로듀서 : 발이 떨어지지 않지?
시즈카 : 네. ...하지만 나아가지 않는다면 꿈에 다가갈 수 없겠죠...
시즈카 : 다들 앞을 향해 잘 나아가고 있는데. 저는 이런 곳에서...
프로듀서 : 압박감을 느끼지 말라고는 안 할게. 네가 꿈을 이루기 위해 했던 노력을 아주 잘 봐왔으니까.
시즈카 : ......
프로듀서 : 페스에 출연하는 아이돌은 사무소와 시어터의 간판을 짊어지는 거라는 그 말은 정말 맞는 말이라고 생각해.
프로듀서 : 거기에 더해서 이번에는 너에게 맡겨도 괜찮을 거라고도 생각하고.
시즈카 : ...왜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프로듀서 : 물론. 무대에 오른 시즈카가 관객들을 실망시킬 리 없다고 믿기 때문이지.
프로듀서 : 워낙 자랑스러운 아이돌이니까!
시즈카 : ...아, 아 진짜! 프로듀서, 비겁하세요! 그런 말씀을...!
프로듀서 : 안 되는 거였어?
시즈카 : 아니 안 된다는 게 아니라... 정마알~~~!
시즈카 : 알았어요, 할게요! 해볼게요! 하지만 그 대신...
시즈카 : 제가 실패했을 때는 프로듀서도 꼭 책임지시기예요! ...같이요!
프로듀서 : 그럼, 당연하지!


(M/V SING MY SONG)



(재팬 음악 페스, 시즈카의 솔로 무대가 끝났다. 행사장 안이 환성과 박수로 둘러싸였다)
시즈카 : 프로듀서!
프로듀서 : 수고했어, 시즈카. 잘했다!
시즈카 : 무사히 끝나서 안심이에요. 저기, 다른 분들은... 앗.
프로듀서 : 물론 왔지. ...자, 시호. 시즈카한테 하고 싶은 말 있지?
시호 : ......하면 할 수 있잖아.
시즈카 : 어, 뭐, 이 정도쯤은...?
시호 : 나가고 싶으면 '나가고 싶다'고 처음부터 솔직하게 말하면 되지.
시즈카 : 솔직하게라니... 너, 너한테 그런 소리 듣기 싫거든!
프로듀서 : 워워...
미키 : 시즈카의 무대 멋졌어. 다음 페스에는 미키도 출연하고 싶다~
카오리 : 맞아, 정말로 멋졌어. 다음에는...
후카 : 좋네요. ...어쩐지 나도 도전해보고 싶어졌어.
프로듀서 : (시즈카의 도전하는 모습이 모두의 마음에 불을 지폈다. 그것은 다른 누구에게든 확실히 전해지겠지)

메인 커뮤 종료 후 블로그





에필로그

시즈카 : 수고하셨습니다, 프로듀서. 불러내서 죄송해요.
프로듀서 : 아니, 괜찮기는 한데... 분명히 레슨 같이 해달라고 했잖아?
시즈카 : 물론 이후에 레슨도 할 거예요. 하지만 그 전에 테니스 복습이에요!
시즈카 : 저번에 프로듀서 진짜 심각하셔서 못 봐주겠더라고요.
프로듀서 : 그, 그래... 그 정도였구나...
시즈카 : 그러면 바로 운동복으로 갈아입어 주세요. 저기 있는 봉투에 다 넣어놨으니까요.
프로듀서 : 테니스복? 시즈카, 어디서 난 거야. 샀어?
시즈카 : 설마요. 아빠가 안 입으시는 걸 받아온 거예요. ...응, 사이즈도 괜찮아 보이네요.
시즈카 : 걱정 마세요, 프로듀서. 제가 기초부터 똑바로 가르쳐드릴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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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ch my dream 커뮤 내용도 내용이었고,
시작부터 목 상태가 안 좋다고 혼잣말을 하길래
뭔가 심상찮은 분위기일 것 같아서 괜히 불안(?)했는데
커뮤 분위기는 그래도 그리 심각한 내용까진 아니었네요

저번 커뮤에도 그랬고 시즈카도 지적한 점이지만
특히 시즈카 커뮤에서는 프로듀서가 무척 끈질기더라구요
저번에 이어서 이번에도 시즈카가 아이돌을 계속할 수 있도록
'책임지겠다'는 P의 마음가짐이 잘 드러났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스로가 아직 어린애라고 인정은 하지만 그런 취급 받기는 싫어하고,
여전히 무리하는 구석이 있는 시즈카의 모습도 그렇고
이래저래 예전 생각이 많이 나서 좋았어요

이번에 시즈시호의 다툼을 보면서 새삼 들었던 생각은
시호가 유독 시즈카에게 특히 냉정하게 말하는 것 같더라구요
아무래도 시호 입장에서는 '이 좋은 기회를 딴사람도 아니고 왜 네가 놓치냐'
싶은 생각이 들어서 특히 날카로워지지 않았나 싶지만 말이죠
여튼 시호가 "거봐 하면 되는구만 왜 안 한다고..."라는 식으로
어색하게 말하는 걸 보면서 아직 시즈시호는 여전하구나 싶었네요

노래 자체는 당연히 좋고 커뮤도 이래저래 만족이에요
이 노래도, 이벤트로 예고된 게로게로송도
너무 좋아하는 노래들이라서 참 기쁘네요

"워낙 자랑스러운 아이돌이니까!"라는 P의 대사도,
"하면 할 수 있잖아"라는 시호의 대사도 참 마음에 들었어요
하면 되는 워낙 자랑스러운 아이돌
시즈카의 세 번째 솔로곡 수록을 축하합니다

Lv63 여월p

으어어어으어ㅓ어으어ㅓㅓㅓㅓ으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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