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모로 컴사기 안좋은 시기입니다
인텔 9세대 출시 루머도 많이 나오고 엔비디아는 이미 RTX 공개했고...
진작같으면 가격이 좀 떨어져야하는 시기인데 둘다 가격이 내려가질 않네요
엔비디아야 기존세대 대비 너무 창렬적인 가격 + 별 다를것 없는 성능에 아직 가격방어가 되는게 납득은 갑니다만
인텔은 이렇다할 이유도 없이 그냥 가격이 올라버리네요
방학시즌 시작할때는 방학시즌 시작하니까 ~ 라고 그러려니 하다가 요 며칠 사이 또 오른거보고 소름이 돋습니다
그것도 절묘한 시점에 경쟁사 행사에서 가격과 인텔의 기만을 언급하니까 더 올려버린 느낌..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05773)
국내에서 개인PC 대부분이 게이밍시장인 만큼 게임성능이 구매수요에 절대적인 차이를 차지하긴하지만 지금 가격차로서는 과연 그 차이만큼 값을 하는가는 좀 생각해 봐야 할 부분인거같습니다. 지금 가장 잘나가는 배그기준으로 i5 - ryzen5 / i7 - ryzen7 비교하면 최소 프레임과 평균프레임이 8~10정도씩 차이납니다. 최적화 잘된게임은 저 갭이 줄어들구요. 지금 오픈마켓 가격 기준 가격차이를 대입해보면 i5급의 경우 프레임 1당 6~7천원, i7 급의 경우는 프레임 1당 1만원입니다. 과연 이정도 차이에 저 금액을 투자해야할까요.
사실 답은 정해져 있습니다. 경쟁사가 제품을 잘만들어서 경쟁을 하는것 뿐입니다.
위 링크에 언급되있지만 다행히 AMD는 본사까지 가격부분을 인지 하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이제 남은건 좋은제품을 내서 인텔의 기만을 막아줬으면 하네요. 그리고 AMD도 언젠가 지금의 인텔의 위치를 차지하게 된다면 인텔과 다른 소비자를 생각하는 행보를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