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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보드] [메인보드] GIGABYTE Z690 UD D4 (feat. 12600KF)

아이콘 프로리뷰어
조회: 889
2022-01-01 15:41:12

12th Gen Intel® Core™ Series Processors support

GIGABYTE Z690 UD D4


인텔 12세대가 출시된지 얼마 안됬는데도 불구하고 뛰어난 게이밍 성능을 제공한다는 테스트 결과들이 하드웨어 커뮤니티에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12세대 견적을 물어보시는 분들도 많고, 어떻게 오버클러킹을 해야하는지 물어보시는 분들도 많더군요. 아직 상위칩셋인 Z690칩셋을 사용한 Z보드 밖에 출시되지 않았고, 보드 뿐만 아니라 DDR4 메모리의 두배 가격에 달하는 DDR5 메모리를 사용한다는 부분이 하이엔드 유저들에게는 별 문제가 되지 않지만, 가성비 혹은 저렴한 라인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진입장벽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드릴 기가바이트 Z690 UD DDR4 메인보드는 이전에도 계속 출시됬던 보급형 라인업에 붙는 Ultra Durable 시리즈로 현재 20만원 중반대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와 제품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DDR4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가격이 부담스러웠던 유저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지로 보이는데, 반대급부로 저렴하니 성능이 별로일것이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가격과 성능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는지 아래 리뷰에서 확인하시죠.

GIGABYTE Z690 UD D4

제품소개

▲ Z690 UD DDR4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DDR4 메모리를 지원하는데, 만약 DDR5를 사용하고 싶다면 일반 Z690 UD라는 모델도 있습니다. 그만큼 이 제품을 나타내는 특징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다음으로 Ultra Durable이라는 컨셉에 맞게 무려 16+1+2 파워 페이즈가 적용되어있고, 그외에는 Z690칩셋이 지원하는 부분들을 탑제하였는데, 대표적으로 PCIe 5.0 x16 SMD 슬롯, 3개의 PCIe 4.0 x4 M.2 커넥터, USB 3.2 Gen2x2 타입 C, 그리고 2.5GbE 랜이 있습니다.


▲ 구성품은 상당히 단조로웠는데, 사용자 설명서와 SATA 케이블 2개 그리고 M.2나사들이 제공되었습니다.


▲ 혹시모를 재포장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구매후에는 필히 보드와 박스에 적힌 시리얼 번호가 일치하는지 확인해주어야겠죠.


▲ PCB 색상은 짙은 고동색이며, 방열판 및 슬롯들은 검은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위에 전체적으로 흰색 삼각형과 사선 패턴으로 꾸며주었습니다. 슬롯들과 커넥터들의 위치가 일반적인 ATX 메인보드에서 흔히 사용되는 위치에 자리잡고 있어서 이질감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한가지 언급하자면 저같이 컴퓨터를 가지고 노는걸 좋아하는 분들은 BIOS 초기화를 위해 동전 베터리를 빼는 경우가 많은데, 베터리가 칩셋 방열판 아래 위치하여 빼고 끼우기가 편리해 보였습니다.


▲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일체형 I/O 쉴드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PS/2 포트가 눈에 띄는데, 사실 요즘에는 자주 쓰이지 않아서 좀 의아했습니다. 그외에도 다양한 USB 포트를 제공하고 있는데, 먼저 타입 A는 검정색의 USB 2.0(480Mbps)이 4개, 파란색의 USB 3.2 Gen1(5Gbps)이 4개, 붉은색의 USB 3.2 Gen2(10Gbps)가 1개로 총 7개가 있으며, 타입 C의 경우 USB 3.2 Gen2x2(20Gbps)를 지원합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이더넷은 2.5Gbps의 대역폭을 제공합니다. 내장 그래픽카드를 사용할 경우에는 HDMI와 DP포트를 사용하여 연결 할 수 있으니, 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모니터와 호환이 될거라 예상됩니다.


▲ 보급형인데도 불구하고 상당한 전원부 숫자에 놀랐습니다. 무려 16+1+2 60A 전원부가 제공되었는데, 지난 Z590 UD보드가 12+1 50A전원부를 제공했던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이번 12세대의 경우 드디어 14나노 공정에서 10나노 기반인 인텔 7 미세공정이 도입되었습니다. 처음 도입하는 만큼 아직 공정이 성숙되지 못한 상태에서 성능을 높히기 위해 전력을 늘리고, 그에 따라 전원부가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적으로 기가바이트의 상위 보드인 어로스 마스터의 경우 19+1+2 105A 전원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원부 갯수가 많으면 유리한점은 CPU에 작동에 필요한 전력을 전원부 갯수 만큼 나눠서 부담하기 때문에 그 만큼 전력으로 인한 발열이 적어지겠죠. 이렇게 발열제어가 되면 발열로 인한 성능저하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전원부의 발열 해소 돕기위해 전원부 외에도 방열판이 좌측과 상단에 위치해 있는데, 보급형이라고 믿기지 않을만큼 커다란 모습입니다.


▲ Z690 UD DDR4는 최대 5333MHz 클럭까지 오버클럭이 가능하다고해서 찾아보니, 현재 5333MHz XMP를 공식 지원하는 제품이 5개나 있는걸로 나오네요. 모두 동일하게 HyniX D다이라는게 흥미롭습니다. 이정도면 사실 DDR5부럽지 않은 속도라고 할 수 있는데, 리스트상 3번째에 위치한 팀그룹 8GB x 2제품이 한화로 약 38만원정도로 나오네요.


▲ 일반적으로 그래픽카드를 설치하는 최상단 PCIe x16 슬롯을 살펴보면, UD 아머라고 불리는 메탈 프레임이 보입니다. 가장 큰 특징으로는 무려 128GB/s의 대역폭을 지닌 PCIe 5.0을 지원한다는 점인데, PCIe 경우 규격만 맞다면 하위버전은 당연히 호환이 되기때문에 PCIe 1.0 디바이스건 최신 그래픽카드들이 사용하는 PCIe 4.0건 가리지 않고 호환됩니다.


▲ 위에서 언급한것과 같이 M.2 소켓은 3개 모두 PCie 4.0을 지원하고 있으며, SATA 6G/s의 경우 6개의 커넥터를 지원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사실 Z690칩셋은 최대 8개의 SATA 커넥터를 지원할 수 있는데, 이번 UD 보드의 경우 6개만 있습니다. 지난 세대와 달라진 점을 하나 언급하자면, 예전에는 하단 M.2를 활성화시키면 SATA 2개가 사용불가로 바뀌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제는 그러한 제약없이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참, M.2 써멀가드는 1개만 기본제공되고 있습니다.

GIGABYTE Z690 UD D4

인스톨

▲ 보급형 Z690보드에 가장 어울리는 짝꿍이 아닐까 생각이드는 인텔 코어i5-12세대 12600K (엘더레이크)를 사용하여 테스트를 해보고자합니다.


▲ 이번 600번대 보드들부터 다시 소켓크기가 달라졌는데, 인텔 12세대 CPU는 FCLGA1700 소켓이 사용되었습니다. 당연히 이전세대들과 호환되지 않습니다.


▲ CPU삽입시 주의사항으로 소켓커버를 벗기지 않고 설치한다는 점 정도가 있겠습니다. 보드의 핀이 휘면 정상작동 안될 수 있으니 조심 또 조심하도록 합니다.


▲ 구매전 주의사항으로는 CPU보조전원이 12 pin이 필요하니, 파워 서플라이가 이를 지원하는지 필히 확인하셔야 합니다.


▲ 조립시 당황스러웠던 점은 기존에 갖고있던 쿨러와 브라켓 사이즈가 맞지 않아서 사용이 불가능했습니다. 몇몇 제조사의 경우 LGA1700 키트를 별도로 무료제공 혹은 판매를 하고 있으니, 이부분도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GIGABYTE Z690 UD D4

BIOS & 오버클럭

▲ 바이오스에 진입하면 기본적인 장치 상태에 대해서 알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English 버튼을 눌러서, 한국사람인 만큼 한국어로 바꿔줘야겠죠?


▲ 요즘은 대부분의 메인보드에서 지원하는 CPU 없이 보드의 바이오스를 업데이트할 수 있는 Q-FLASH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 스마트 팬 6 시스템 뷰어를 통해 팬속도를 온도에 맞춰서 7단계로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으며, 그 기준점이되는 부품을 어떤걸로 할지도 정할 수 있습니다. 디폴트로 CPU가 선택되어 있고, 통상적으로도 CPU를 기준으로 합니다.

■ 메모리 오버클럭

▲ F2를 눌러서 Advanced Mode와 Easy 모드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 일반적으로 국민오버라고 불리는 3200Mhz는 가뿐히 들어가고, 최근 제조된 메모리들은 3400~3600Mhz도 들어가니 높히 넣었다가 한단계식 낮춰보시길 바랍니다.


▲ 11세대와 동일하게 통합 메모리 컨트롤러는 메모리 컨트롤러 클럭과 메모리 클럭을 1:1로 설정하는 Gear 1 모드와 1:2로 설정할 수 있는 Gear 2모드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DDR4-3600을 기준으로 한다면 Gear 1모드에선 메모리 컨트롤러 클럭과 메모리 클럭이 1800Mhz로 동일하지만, 기어 2모드에서는 메모리 클럭은 1800Mhz지만, 메모리 컨트롤러 클럭은 그 절반인 900Mhz로 동작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Gear 1모드보다는 Gear 2모드에서 클럭을 높히는게 더 쉽지만 장단이 있습니다.


▲ 그 다음은 메모리 채널 타이밍을 조절해주는데, 국민오버의 타이밍인 16-18-18-36으로 설정해줍니다.


▲ 마지막을 디램 전압은 국민오버에 사용되는 1.35V를 줍니다.


▲ 추가적으로 4000Mhz 이상으로 오버클럭하시는 분들은 CPU 시스템 에이전트 전압을 만저주는것도 좋은데요. 사진과 같이 1.35까지는 필요없을 가능성이 높고, 통상 1.2~1.3 사이면 안정화가 될것 입니다. 이 기능은 메모리 컨트롤러의 전압을 높혀 메모리 오버클럭 안정성에 도움을 줍니다.


▲ 최종적으로 확인하면 시스템 메모리 클럭은 DDR4-3600, Gear 모드는 1, 타이밍은 16-18-18-36, 그리고 전압은 1.35V를 주면 되겠습니다.

■ CPU 오버클럭

▲ 오늘 제가 사용한 12600K는 6개의 P코어와 4개의 E코어를 지니고 있고, 각각 배수를 넣어줘야합니다. P코어는 50~52배수, E코어는 37~40배수 정도가 무난한 수준입니다.


▲ 50/40 배수정도라면 전압은 1.24~1.30정도를 주면되는데, 당연히 낮출수 있다면 더 낮추면 좋겠죠.


▲ AVX 명령어 사용시에 CPU 배수를 낮추고 싶지 않다면, 0으로 설정하시면됩니다.


▲ CPU/VRM 세팅에 들어가서 CPU Vcore Loadline Calibration을 터보로 설정해주는것이 통상적으로 CPU 인가전압에 가장 근접한 칼전압을 유지해주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Extreme과 Ultra의 경우 오버클럭 안정화는 더 높아지지만 온도가 상승한다는 단점이 있으니 적당 수준에서 타협점을 찾아야합니다.


▲ 오버클럭 맛만 보시려면 제가 한 오버클럭처럼 P코어 50배수, E코어 40배수, 1.24V만 넣고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GIGABYTE Z690 UD D4

마무리

오늘은 기가바이트의 Z690 UD D4 메인보드를 살펴보았습니다. 보급형 보드지만 인텔의 Z칩셋을 달고 나온 만큼 기본기에 충실했습니다. 16+1+2 페이즈 디지털 파워 디자인과 풀커버 전원부 방열판, 견고한 메탈 프레임이 적용된 PCIe 슬롯과 PCIe 5.0 x16지원, 3개의 M.2 PCie 4.0지원 및 히트싱크 1개 제공, 그리고 DDR4 XMP 메모리 최대 5333MHz 지원까지 보기만 해도 든든한 구성입니다.


하드웨어 설명만으로는 제품 리뷰가 심심할것 같아서 간략한 오버클럭 방법도 소개해드렸는데, 너무 어렵다는 분들에게는 Hybrid Cores Optimization 기술에 대해 설명드리며 마무리 짓겠습니다. 상단에 CPU업그레이드를 누르면 프리셋된 유저 시나리오가 나오는데, 게이밍 모드는 E코어를 모두 비활성화 시켜서 게이밍 성능에는 타격을 안주면서 약 20% 파워를 낮춰 5℃정도 CPU온도를 낮춥니다. 최대 성능 모드는 P코어와 E코어를 최대 성능으로 향상시키는 자동 오버클럭 기능을 합니다. 물론 그에 따른 발열은 있겠지만요. 이상으로 기가바이트 Z690 UD D4의 리뷰를 마칩니다.

본 후기는 GIGABYTE코리아로부터 제품 대여 및 소정의 원고료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인벤러

Lv75 프로리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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