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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파워] [PC케이스] darkFlash DLX200 RGB MESH 컴퓨터케이스

아이콘 프로리뷰어
조회: 888
2022-08-17 16:35:19

오늘 소개드릴 제품은 다크플래쉬에서 출시한 미들타워 케이스인 DLX200입니다. 다크플래쉬는 중국의 디자인 전문 그룹 아이고(AIGO)의 자회사 브랜드로 2016년에 런칭된 비교적 새로운 컴퓨터 주변기기 제조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디자인과 색상을 출시하여 하드웨어 커뮤니티에서 긍정정인 반응을 얻고있습니다.

본격적으로 리뷰로 들어가기전 DLX200의 특징을 하나 꼽는다면, 확장성이 뛰어난 케이스라는 점입니다. 무려 180mm의 높이를 가진 CPU쿨러 장착이 가능하며, 최대 395mm 길이의 그래픽카드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상단과 전면 모두 360mm 라디에이터를 설치할 수 있어, 호환성 걱정은 접어두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럼 아래 리뷰에서 제품 소개부터 조립까지 자세하게 살펴보시죠.


DLX200은 미들타워라고 부르긴 하지만 E-ATX 메인보드를 지원하기도하고, 높이 495mm, 깊이 468mm, 그리고 너비 233mm로 거의 빅타워에 가까운 미들타워입니다. 최근 제가 수령했던 케이스 중에선 가장 큰 제품임이 틀림 없습니다. 내부 패키지는 스트로폼 대신 한층 고급스러운 포장용 스펀지로 되어있어 가루날림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기본 구성품 툴박스를 제공해주는데, 조립에 필요한 나사는 물론이고, 멀티 포트 고무 마개, 강화유리용 극세사천 등이 다양하게 제공되었습니다.


이 툴박스 내용물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건 바로 5mm 육각 비트였습니다. 메인보드 스탠드오프라고 불리는 육각형 볼트가 있는데, 메인보드의 규격에 따라 메인보드 스탠드오프의 위치를 바꿔줘야 합니다. 집에 드라이버 세트가 5개나 있는데도, 메인보드 스탠드오프에 맞는 육각 드라이버는 없었는데, 십자 드라이버와 함께 사용 할수 있는 비트를 제공해주더군요.

제품은 첫인상은 '크다' 였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미들타워 케이스 중에선 가장 큰 제품 중 하나일것으로 짐작됩니다.


제품 전면 I/O 패널은 상단 우측면에 배치되어 있는데, 특기할만한 부분은 역시나 USB C타입 포트가 있다는 점입니다. 메인보드에서 USB C타입 허브를 지원하지 않는다면, 케이스 구매를 선뜻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그외에는 LED 버튼이 있다는 점인데, 번들팬인 140mm C6팬 4개의 RGB를 한번에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상단 탑 커버는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한데, 내부에는 탈부착이 가능한 메쉬 타입 먼지 필터가 세팅되어 있습니다.


하단부에도 초대형 탈부착 먼지필터가 적용되어 있으며, 케이스를 뒤집지 않고 후면에서 바로 분리가 가능합니다.


제품의 재밌는 특징 중 하나인 양방향 스윙도어 입니다. 케이스 측판 모서리 라인을 절곡커팅 처리하여 별도의 손잡이 없이도 손쉽게 여닫을 수 있습니다. 양측면에 위아래로 진동 방지 패드가 적용되어있고, 에어홀쪽에는 마그네틱 필터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전면 패널은 공기유입이 용이한 메쉬타입으로 되어있습니다. 별도의 필터가 없는데, 그 이유는 일반적인 메쉬홀 보다 작은 ULTRA-FINE MESH가 적용되었기 때문입니다. 탈부착을 하는 곳은 플라스틱 소재로 이뤄져있으니 너무 자주 탈부착을 하면 손상이 가해질 수 있겠습니다.


내부로는 darkFlash 140mm C6S RGB 팬 3개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회전 속도는 850 RPM 수준으로 소음수준도 그리 높지 않은 23.2dBA 수준입니다. 유체베어링이 적용되어 30,000시간의 비교적 베어링 수명을 제공하여 번들 팬 중에서는 상급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후면부 darkFlash 140mm C6M RGB가 바로 메인팬인데, 7가지 색상과 5가지 RGB 모드를 제공하며, 메인보드를 통해 팬 속도 조절까지 가능합니다. 혹시나 C6S 팬을 더 구매해서 연결하신다면, C6M 1개에 C6S 팬은 최대 8개까지 연결이 가능합니다. 즉, 원한다면 후면 C6M 팬 1개로 전면 3개, 상단 3개, 측면 2개의 C6S 팬을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이죠.


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케이스가 그러하듯 하단 파워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후면부 PCIe슬롯은 모두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래픽카드를 설치하고 남은 슬롯 커버는 따로 보관해두면 좋겠습니다.


내부를 살펴보면 그래픽카드 홀더를 기본제공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픽카드에 따라 상하좌우는 물론 앞뒤로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최대 길이 395mm 그래픽카드와 호환이 가능하며, 전면 라디에이터를 설치시 368mm, 샌드위치 구성시 343mm, 측면 라디에이터 설치시에는 260mm까지 줄어들게 됩니다. 만약 라이저를 설치하고 싶다면, VB-X 라이저카드 킷을 별도로 구매하셔야 합니다.


140mm팬이 번들도 들어가는 만큼 내부는 정말 넓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던것 처럼 전면부 상단부 모두 360mm 라디에이터 설치가 가능하며, CPU쿨러 설치 높이도 180mm나 됩니다. 즉 끝판왕 공랭쿨러나 수랭쿨러 설치가 모두 가능하다는 뜻이죠.


저장 장치 수납도 넉넉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브라켓 및 하드 베이는 탈부착이 가능해서 편리하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측면 HDD 멀티 브라켓의 경우 원한다면 제거하고, 120mm 팬 2개 혹은 240mm 라디이에이터를 장착 할 수도 있습니다.

- 측면 HDD 멀티 브라켓: HDD 1개

- SSD 전용 브라켓: SSD 2개

- 하드 베이: HDD or SSD 2개


일반적인 저가 케이스에서는 만나 볼 수 없는 USB C타입 허브를 요구합니다. 또한, C6팬을 정상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전원 커넥터 4핀과 메인보드에 pwm 3핀을 모두 연결해주어야 합니다.


호환성 좋은 제품답게 인스톨 난이도는 매우 낮은편입니다. 공랭쿨러를 사용해서 그런지 상단 공간이 붕뜨는 느낌이 더욱 드는데요. 상단 라디에이터 설치를 했어도 메인보드 방열판과 간섭이 없었을 것이라 눈에 선하게 그려집니다.


각종 케이블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고무 가이드와 부직포 타이가 기본 세팅되어 있어서 뒷면도 비교적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케이스를 선택하는 기준이 다르겠지만, 전 개인적으로 케이스의 무게를 중점적으로 두는 편입니다. 케이스 무게가 무겁다는 뜻은 샤시 두께가 두껍다는 말과 동일하며, 샤시 두께가 두꺼운 만큼 외부충격에도 잘 버텨줄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번 DLX200의 경우 약 11kg 초반으로 미들 타워치고는 상당한 무게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비슷한 사이즈의 전작이라 할 수 있는 DLX21 MESH가 약 9.2kg인것과 비교해서 2kg나 중량이 올라갔습니다. 메인보드 장착부의 두깨가 1T가 넘어가며, 섀시와 패널들의 두께가 0.8~1T 사이로 매우 준수한 편입니다. 통상적으로 저렴한 제품들이 0.6T에 불과한것과 차이가 크죠.


번들팬로 제공된 C6 RGB 팬의 경우 메인보드에서 5v rgb 포트를 지원하지 않더라도 케이스에 부착된 버튼 하나로 RGB 효과를 제어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고가형 메인보드를 쓰신다면, 메인보드에 연동되는 ARGB를 선호하는 분들도 많겠죠. 이럴때는 별도로 darkFlash C6S 5V SYNC & FAN CONTROL 통합케이블를 구매하시면 메인보드와도 싱크하여 사용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별도로 통합케이블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팬속도는 메인보드로 조절 할 수 있다는 점은 장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원한다면 번들팬으로도 충분히 저소음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으니까요.


마지막으로 제품의 장점인 호환성은 정말 인정할만 했습니다. 케이스 내부가 어찌나 넓은지 최근 조립했던 케이스 중 조립 난이도가 가장 낮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 조립을 처음 도전하시거나, 호환성에 대해서 잘 모르신다면 부담없이 darkFlash DLX200을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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