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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드릴 제품은 브리츠에서 선보인 공간효율을 창출하는 스탠드 스피커 BE-S200U 입니다. 보통 PC 스피커는 한쌍으로 되어있는 반면에 BE-S200U의 경우 단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쉽게 사운드바를 떠올리시게 될텐데요. 사운드바가 가로로 누워있다면, 이제품은 세로로 세워져있어 협소한 공간에도 설치하기가 매우 용이합니다. 그럼 아래 리뷰에서 제품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시죠.
제품 패키징에 써있는것처럼 2채널 제품입니다. 그릴망이 제품을 전체적으로 덮고 있어서 잘 보이지 않지만, 위아래로 40mm 유닛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정격출력은 5W (2.5W+2.5W)로 USB로 전원공급을 받는 제품의 태생적 한계로 볼 수 있습니다. 제품의 AS는 무상으로 1년간 제공됩니다.
제품 상단에는 헤드셋을 걸수있도록 고무패드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제품 바닥에도 마찬가지로 고무패드가 덧데어져있는데, 미끄럼을 방지해주는 역활을 합니다. 하단부에는 ON/OFF 스위치겸 볼륨 다이얼이 자리잡고 있으며, 그 아래로는 헤드셋 연결을 위한 포트가 위치해있습니다. USB 케이블의 경우 파워 공급을 위한 케이블이고, 헤드셋 케이블을 끼워줘야 스피커가 정상적으로 작동합니다.
제 경우에는 모니터 스탠드와 장패드 사이에 남는 정말 좁은 공간에 제품을 설치할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헤드셋걸이로도 활용이 가능하니, 정말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제품의 높이가 413mm나 되기때문에 어떤 헤드셋을 걸더라도 헤드셋이 바닥에 끌릴 일은 없습니다.
전원을 켜게되면 붉으스름한 빛이 들어옵니다. 컴퓨터의 마스터 볼륨과는 별개로 볼륨 컨트롤이 됩니다. 정격파워가 5w (2.5w+2.5w)라서 볼륨이 작으면 어쩔까 걱정했었는데, 집에서 PC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충분히 크게 들렸습니다. 소리에 대한 평가는 주관적일 수 밖에 없는데, 아무래도 슬림한 만큼 울림통 역시 작습니다. 브리츠에서는 이점을 극복하기 위해 스피커 유닛 사이에 진동판을 탑재하였는데, 그렇게 큰 기대는 갖지 않았으면 합니다. 제품의 주파수 응답은 80Hz - 18KHz로 무난한 수준이었는데, 영화 시청이나 게임을 하며 특별히 음이 찢어진다거나 뭉게지는 것 없이 깔끔한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제 경우에는 스피커를 왼쪽에 설치했는데, 소리가 왼쪽에서만 들리는 어색함이 없지않아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브리츠에서는 동일한 가격대에 10W출력에 40mm 유닛이 4개 들어간 사운드바인 BA-K10을 올해 5월에 출시했었습니다. 그러니 가격대비 사운드 질보다는 유니크한 디자인과 공간활용성을 선호할 경우 오늘 소개드린 BE-S200U가 좋은 선택지가 될것 같습니다.
이 사용기는 브리츠인터내셔널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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