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약 5만 중반대에서 구입이 가능한 모델입니다. 보통의 멀티충전기 가격은 3만부터 10만까지 다양하기 마련인데 딱 중간점이라고 생각 듭니다. 그래서 부담이 없죠. 색상은 흰색으로 되어있고 구성품은 본체와 전원을 공급하기 위한 케이블로 이뤄져 있습니다. 무선과 유선을 모두 지원하는데 유선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별도로 케이블을 준비해야 하고요. 제가 흰색을 좋아하는 이유. 저만의 책상은 화이트가 주된 톤이기 때문에 딱 어울리기 때문입니다.
무게를 측정해 보니 약 465g입니다. 이 정도면 휴대성도 좋다고 볼 수 있겠죠. 여행을 가면 저는 꼭 챙기는 아이템입니다. 집에서 꼽혀있는 케이블 그대로 들고 가면 소지하고 있는 전자기기에 대한 배터리 걱정이 없기 때문이죠. 친구들에게도 사용하고 있는 cable만 챙겨오라고 일러주면 됩니다. 크기도 미니멀하고요.
이전에도 여러 개의 멀티충전기를 사용해 봤는데 차이점이 한 가지 있습니다. 바로 전면부에 탑재되어 있는 LCD 디스플레이인데요. display의 존재 유무에 따라 사용하면서 유용함이 많고 적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용하고 있는 케이블에 문제가 있다거나 고속을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이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우측 사진에 있는 전력 측정기를 사용해 줘야 하는데 따로 준비할 필요 없이 확인창을 통해서 전압, 전류, 배터리 충전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게 아이폰이 그렇죠. 고속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는데 파워윈 868KW 멀티충전기 사용으로 인하여 확인이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매일 확인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도 있고 때로는 어두운 공간에서 사용할 때 LCD DISPLAY로부터 발생하는 빛이 성가실 수 있는데 상단에 있는 전원 모양의 버튼을 터치만 해주면 확인창이 꺼집니다. 작동은 되면서 확인창만 꺼지는 방식이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켰다 끄면서 사용해 주면 됩니다.
포트는 총 5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흔하게 사용하던 A 포트가 주를 이루고 있고 이제는 대세인 C 타입 포트도 1개 마련되어 있죠. 그중에서 가장 좌측에 있는 퀄컴 퀵 차지 3.0과 우측의 PD65W가 메인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특히 PD PPS는 65W를 지원하면서 웬만한 대용량의 배터리를 사용하는 기기도 순식간에 충전을 진행할 수 있어 메인으로 쓰고 있습니다. 물론 공급받는 기기에 따라 지원을 하는지에 대한 여부를 확인이 필요한데요. 제가 쓰고 있는 스마트폰 폴드 4와 갤럭시S20울트라는 PPS를 지원하고 있어 정말 빠르게 완충되는 걸 체감할 수 있답니다.
5V 2.4A 포트의 경우 대비해서 속도는 느린 편이지만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고출력으로 충전하는 경우 부담을 받게 되는 기기들도 있거든요. 제가 쓰고 있는 대표적인 기기 중에서 전담이 그렇습니다. 저출력에서 천천히 진행을 해줘야 하는 기기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포트를 활용해서 총 5개의 기기를 연결하였다면, 추가적으로 1개 더 사용이 가능합니다. 개수로 세어보면 총 6개가 되는 것인데 나머지 1개는 바로 상단에 있는 무선 기능을 활용하면 됩니다. 아주 오래전 출시한 스마트폰이 아닌 경우라면 대부분 무선을 지원하기 때문에 이 또한 아주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저는 밤늦게 어두운 방에서 포트를 꼽아주기 위해 불을 켜지 않고서도 살포시 올려만 두고 잠들면 되기 때문에 유용하게 쓰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wireless라고 해서 출력이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죠. 왜냐하면 보통의 무선 제품은 출력값이 낮아서 완충까지 세월아 네월아를 외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입니다. 파워윈 868KW 모델은 wireless도 10W까지 지원해서 시간을 많이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상당히 고스펙의 멀티충전기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 유/무선을 합쳐서 최대 130W까지 지원하는 정도면 괴물급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단순히 성능이 좋은 멀티충전기 역할도 중요하지만, 서두에서도 언급하였던 것처럼 안전성에 대한 검증도 필요한데요. 이 모델은 KC 안전 인증이 되어있다는 점과 과전류 및 과충전 등 5개 항목에 대한 보호회로가 적용되어 있다는 점에서 마음 놓고 사용이 가능합니다. 기기에서 자체적으로 차단하는 경우도 있지만 아닌 기기도 있기 때문에 저는 완충 시 저속으로 전환되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보통 잠들기 전에 꼽아놓은 상태로 자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그런 부분까지도 다 안전하게 설계해두어서 맘 놓고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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