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빔프로젝터] 뷰소닉 VX550-4K

세미단초점렌즈가 적용된

뷰소닉 VX550-4K

▲ 오늘 소개드릴 제품은 뷰소닉에서 출시한 빔프로젝터 VX550-4K입니다. 세미단초점렌즈를 사용하여 짧은 투사거리대비 100인치 이상의 대형화면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는 제품입니다. 또한, 4K UHD 고해상도와 FHD 240Hz 고주사율, 그리고 4.2ms의 반응속도를 자랑하는 제품입니다. 언박싱부터 제품 테스트까지 아래 리뷰에서 살펴보겠습니다.

기본 구성

언박싱

▲ 패키지에서부터 4K HDR과 4.2ms의 저지연연결, 그리고 240hz 주사율과 같은 장점을 나열하고 있어서 더욱 기대가 됩니다.

▲ 본품인 빔프로젝터 VX550-4K 외에 전원케이블, C타입케이블, 프로젝터 리모컨과 건전지 그리고 사용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HDMI 케이블이 필요하다면 따로 주문하는걸 잊으면 안되겠습니다.

▲ 리모컨의 버튼은 직관적으로 어떤 상호작용이 일어날지 예상 할 수 있는 구성이었습니다.

▲ 메뉴들이 상당히 직관적이어서 메뉴얼 없이도 사용이 가능하겠으나, 먼저 설명서를 대략적으로는 확인하고 사용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뷰소닉 VX550-4K

제품소개

▲ 일반적인 프로젝터를 떠올렸을 때의 가장 기본적인 형태이며, 렌즈 뒷편의 줌링과 초점링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 렌즈의 F = 1.94-2.12 f=12~15.6mm이며, 최대 밝기는 4500 안시루멘으로 상당히 밝은 편이며, 3840x2160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투사비율은 1.13~1.47이며, 투사거리는 0.75~9.76m입니다.

▲ 다양한 연결포트를 통해 폭넓은 호환성을 제공하는데, 기본 케이블로는 USB-C만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별도의 케이블을 구매해야겠습니다. HMDI, USB-C, VGA 그리고 USB 포트까지 기본적인 포트를 갖추었습니다. HDMI 단자에 무선 동글 제품을 연결하여, 영상을 무선으로 투사하는것도 가능합니다.

▲ 기능 버튼들이 프로젝터 상단에 위치하고 있는데, 척보면 척 이해가 되는 기능들입니다. 키스톤, 볼륨, 소스변경, 화면모드 변경 등이 있습니다.

▲ 바닥면에는 천장고정을 위한 마운팅 홀과 책상위에서 사용을 위한 다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직관적인 기능

필드테스트

▲ 기본제공된 USB C타입 케이블을 사용하여 태블릿과 연결하니 충전이 시작되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 제가 갖고 있는 스크린은 4:3 형태의 65인치짜리였는데, 정말 불과 1.5m거리에서 초점이 맞아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스크린과 필요 거리는 설명서를 살펴보면 스크린 형태와 크기에 따라 보다 상세하게 나와있습니다. 3m의 거리면 120인치 화면을 투사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 프로젝터 위치가 천장으로 설정되어 있어서, 탁자 앞으로 바꿔주었더니 화면이 정상적으로 돌아왔습니다.

▲ 설치 높낮이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사다리꼴 형태의 화면 왜곡 현상은 키스톤 기능으로 손쉽게 맞출 수 있었습니다.

▲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제 경우엔 빔프로젝터는 주목적이 영화 시청입니다. 뷰소닉 VX550-4K의 경우 고광량인 4,500안시루멘의 밝기와 미국 CTA인증을 받은 True 4K UHD 표준 830만 화소로 화질까지 인증받은 제품이라 더욱 기대됐습니다.

▲ 영상으로 봐도 상당히 고화질이라는걸 느끼실 수 있을 테지만, 오히려 카메라의 한계가 화질을 다 담아내지 못 한것 같습니다. 또한, 10W 듀얼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어, 별도의 스피커 없이도 풍성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 아직 낮이라서 자연광이 들어오는 상황에서도 충분한 밝기를 4500안시라는 밝기가 정말 체감되었는데, 저가형 제품의 램프 밝기가 100~200안시에 불과하다는걸 감안한다면 정말 엄청난 밝기입니다. 특히 어두운 화면을 표시할때 그 진가가 발휘되었습니다.

통상적인 게이밍 모니터의 입력 지연시간이 1ms이고, 가정용 제품이 5ms인걸 감안하면, 뷰소닉 VX550-4K의 경우 4.2ms의 로우 인풋렉으로 일반적인 가정용 모니터급을 넘어섭니다. 그래서 게임을 플레이 할때에도 지연이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 정도면 RPG외에도 FPS 게임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수준입니다.

영상시청시와 마찬가지로 게이밍 플레이를 할 때에도 일절의 일그러짐이나 안보이는 부분없이, 선명한 화면을 제공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메뉴옵션에선 다양한 설정을 할 수 있는데, 위에서 언급한 4.2ms의 로우인풋렉도 메뉴에서 UltraFast Input을 활성화를 해야합니다.

구매를 고민 중이라면...

마무리

오늘은 뷰소닉 VX550-4K의 스펙과 기능들 그리고 실사용 시 기대할 수 있는 부분들을 살펴보았습니다. 확실히 고가의 제품인 만큼 만듦새도 좋았고, 기능들도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서 편리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장점인 세미단초점렌즈를 통해 좁은 공간에서도 화면을 구현해 낼 수있다는 점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집에 미니 극장을 구상중이신 분들이라면 한번쯤 고려해보실만한 제품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오늘 필드테스트에서는 살펴보지 못했지만, 3D안경과 3D 영상 소스가 있다면 별도의 송수신기 없이 3D를 시청할 수 있다고 하니, 정말 영화관 느낌이 살 것 같습니다. 또한, FHD급화질로는 240Hz의 고주사율과 UltraFast Input옵션을 활용하여 4.2ms의 로우인풋렉으로 게이밍 화면으로 사용하기에도 모자름 없음을 증명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고가의 제품인 만큼 AS 역시 살펴봐야하는데, 뷰소닉에서는 업계최고 수준의 AS로 3년 무상보증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사실 프로젝터의 수명은 램프에 달려있다고 볼 수 있는데, 램프의 경우에는 별도로 1년 또는 1천 시간 미만 사용시에만 보증이 됩니다. 램프의 수명을 살펴보면, 일반모드로 사용할 경우 램프의 수명이 약 4천 시간이고, SuperEco모드를 사용하면 무려 2만천 시간을 시청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일반모드로 사용할 경우 하루 3시간 사용하다면 약 3년 반 이상을 사용할 수 있으며, SuperEco모드로 사용하면 약 18년 이상 사용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즉, 공산품인만큼 초기불량품만 피한다면 오랫동안 잘 사용할 수 있을것으로 보이는데, 초기불량의 경우10일이내 혹은 램프사용 50시간 내 신제품으로 교환 받을 수 있다고 하니, 구매 후 모든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봐야겠습니다. 이상으로 뷰소닉 VX550-4K의 리뷰를 마칩니다.

본 포스팅은 뷰소닉 공식 판매처 연화미디어부터 제품 대여와 소정의 원고료를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