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D의 낸드 플래쉬 메모리로 성능과 수명은 SLC가 단연 최고라 할 수 있지만, 비용 문제로 인해 지금은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SSD 초창기 때라면 모를까... SSD 낸드는 생각할 필요도 없이 MLC, 그리고 싼 보급형에는 TLC가 당연하다고 여겨졌었는데......
느닷없이 SLC 사용 SSD의 부활을 당당한 선언한 제품이 등장했습니다. 최근에 모습을 드러낸 MiSD의 신제품, T250 ABSOLUTE Series(이하 T250 SLC)는 시장에서 사멸했다고 해도 좋을 SLC 낸드를 독자적 기술로 적용시켜 출시한 제품으로, 보다 안정적인성능과 보다 높은 수명을 요구하는 컴퓨터 유저들에게 커다란 반향을 남겼습니다. 자, 그렇다면, SLC SSD의 새 시대가 도래할 것임을 예고하는 이 제품이 과연 어떤 제품인지, 이번 리뷰를 통해 이제부터 좀 더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본 리뷰는 다나와와 MiSD의 지원과 협조 하에 이루어졌습니다.
▲ T250 ABSOLUTE SLC 256GB의 세부 스펙과 MiSD 홈페이지
SLC 낸드를 적용한 진정한 고급 SSD로 태어나다!
하나의 셀당 2bit 데이터를 저장하는 MLC에 비해, 1bit만을 저장하는 SLC는 읽기 속도는 약 30%, 쓰기 속도는 약 75% 이상 빠르고 안정성도 뛰어나지만, 그만큼 비용이 높아서 SSD가 첫 태동을 할 때를 제외하고는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USB 메모리만 하더라도 SLC 제품과 MLC 제품 간에 가격 차가 엄청나게 있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SSD에 SLC를 사용한다는 것이 얼마나 가격 상승을 가져할 지, 가히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 등장한 MiSD의 T250 SLC는 지금 상황 속에서 가장 현실적인 가격으로 SLC SSD의 대중화를 예고한 제품입니다. 현재 출시되어 있는 다른 제품들에 비교해볼 때 비싸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현재 국내에서 SLC 제품을 찾아보는게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타 경로를 거치지 않고 웨어퍼 상태에서 직접 가공생산되었다는 점, 무엇보다도 SLC 낸드의 차별화와 우수성을 감안할 때 충분히 감안할 수 있는 사항이라 여겨집니다. 게다가 MiSD가 산업용, 군사용 반도체와 낸드 제작을 오래 해왔었기 때문에, 그만큼 제품 안정성과 신뢰성이 확실합니다. 제품의 10년 AS 보증 또한 이러한 자신감에서 비롯되었을 것입니다. 이렇게 T250 SLC는믿고 쓸 수 있는 고급 SSD의 자질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 태생부터가 확실히 다른 진정한 고급 고성능 SSD, T250 SLC를 256GB 제품으로 디자인부터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심플한 패키지
T250 SLC 256GB의 패키지는 투명 플라스틱을 사용해서 개봉하지 않더라도 제품 모습을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패키지 자체는 심플 그 자체이며, 전면에서는 제품 전체 모습을 미리 살펴볼 수 있고, 후면에서는 스펙과 특징에 대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 개봉 전에 제품을 확인할 수 있는 패키지 전면 모습
패키지 전면에는 투명 플라스틱을 적용하여, 개봉하지 않더라도 제품 모습을 미리 살펴볼 수 있습니다. 아래에는 제품의 주요 특징과 10년 워런티의 보증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제품 스펙과 특징을 알려주는 패키지 후면 모습
패키지 후면에서는 제품의 전체적인 스펙을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으며, 세계 10개국의 언어로 제품의 특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한국어 설명이 빠진 것은 약간 아쉽습니다.
▲ 사용설명서 및 제품 보증서
T250 SLC 256GB의 내부 구성품은 패키지 모습만큼이나 심플합니다. 제품을 제외하면 1장의 사용설명서와 제품 보증서 밖에 없습니다.
다소 투박해 보이는 전체 디자인
T250 SLC 256GB의 전체 디자인은 다소 투박한 편입니다. 제품 전면에 부착되어 있는 MiSD 로고의 스티커는 세련되어 보인다고는 좀 하기 어려운 편이며, 후면에는 모델명과 시리얼 번호 등이 전면과 마찬가지로 커다랗게 스티커로 부착되어 있습니다.
▲ T250 SLC 256GB의 전체 디자인
T250 SLC 256GB의 전체 디자인은 투박하고 평범합니다. 블랙과 그린 컬러가 조합된 전면 스티커는 뭐랄까... 디자인이 좀 저렴해보인다고나 할까...... 물론, SSD는 컴퓨터에 장착하면 밖에서 보이지도 않고, 일단 성능이 가장 우선시되어야 하는게 당연하지만, 부착 스티커 정도는 좀 더 세련되게 하는게 낫지 않을까 합니다.
▲ 블랙 펄 코팅과 라운딩 모서리
제품 표면을 살펴보면, 전체에 질감이 느껴지고 스크래치에 강한 블랙 펄 코팅이 적용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 모서리는 부드럽게 라운딩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 제품 후면 모습
제품 후면에서는 모델명과, 인터페이스, 시리얼 넘버, 제품 용량과 주의사항 등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연결 단자는 당연히 SATA Ⅲ입니다.
데스크탑에서도, 노트북에서도 쓰기 좋은 7mm 슬림 디자인
T250 SLC 256GB은 7mm의 슬림한 디자인으로 데스크탑에서도, 노트북에서도 완벽하게 사용가능합니다. 또한, 측면에 붙어있는 원형 스티커는 10년 무상 AS를 보증하는 워런티씰이니, 손상되지 않도록 합시다.
▲ 7mm의 슬림한 두께와 워런티씰
제품 측면에서는 어느 시스템에서도 쉽게 사용할 있는 7mm의 슬림한 두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10년 AS를 보장하는 워런티 씰의 모습도 보입니다.
제품 내부 구조 살펴보기
측면에 있는 나사를 풀어서, T250 SLC 256GB의 내부는 어떤 모습으로 되어있느지 확인해보았습니다.
본 리뷰처럼 내부 모습을 보려면 워런티씰 밑에 있는 나사도 풀어야 하는데, 만약 이 과정에서 씰이 손상되면 10년 AS에 지장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렇게 특별한 목적이 없다면 가급적 분리를 권하지 않습니다.
▲ T250 SLC 256GB의 내부 기판 전체 모습
외부 커버를 분리하고 살펴본 T250 SLC 256GB 내부 기판의 전체 모습입니다. 녹색 기판의 전면과 후면에는 MiSD의 독자적인 MCP 기술이 적용된 8개의 SLC 낸드 플래시 메모리와 버퍼 메모리, 컨트롤러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 SLC 낸드 플래쉬 메모리
기판 양쪽에는 MiSD의 독자적인 MCP 기술이 적용된 8개의 SLC 낸드 플래쉬 메모리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MCP(Multi-Chip-Package)는 여러 개의 반도체 칩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은 반도체를 의미하며, 개별 반도체를 평면적으로 여러 개 장착하는 것과 달리, MCP는 모두 위로 쌓아 올리기 때문에 좁은 공간에서도 높은 집적율과 고성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칩 두께의 국제 규격이 1.4mm 이내로 정해져 있어서 다양한 기술로 하나의 칩 두께를 최대한 얇게 하는 게 관건인데, 이미 산업용과 국방용으로 뛰어난 노하우를 갖추고 있는 MiSD는 이를 직접 생산한 SLC 낸드에 완벽하게 구현시켰습니다.
▲ 마이크론 캐시 메모리
버퍼링용 메모리로는 마이크론사의 고속 DDR3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 SMI SN2246 컨트롤러
T250 SLC 256GB에 사용된 컨트롤러는 전 세계 낸드플래시 컨트로럴러 시장 점유율 1위에 빛나는 실리콘모션사의 최신 SN2246 컨트롤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내에 인기있는 SSD는 마벨 컨트롤러 제품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SMI 컨트롤러도 점차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테스트 시스템 소개
본격적인 성능 테스트에 들어가기에 앞서, 먼저 테스트에 사용될 시스템을 소개합니다.
테스트 시스템은 인텔 i5-3570 아이비브릿지 CPU와 H77 메인보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AHCI 드라이버와 네이티브 SATAⅢ 포트도 완벽하게 지원해서 제품 성능을 손실없이 이끌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 테스트 시스템
테스트에 사용될 시스템의 전체 스펙입니다. 게이밍 컴퓨터 CPU로 가장 널리 알려진 인텔 i5 아이비브릿지와 2개의 네이티브 SATAⅢ 포트를 지원하는 H77로 구성된 이 시스템은 T250 SLC의 성능을 문제없이 살펴볼 수 있을 것입니다.
테스트 전, 바이오스 옵션 관리
SSD는 그냥 컴퓨터에 설치하고 바로 써도 높은 성능을 보여주지만, 바이오스 상에서 몇몇 옵션 관리를 통해 그 성능을 더 높게 끌어낼 수도 있습니다. SSD를 사용하기 전에 살펴봐야 할 바이오스 옵션에는 AHCI 드라이버와 CPU 전원관리 옵션이 있습니다.
▲ AHCI 드라이버 지원 확인하기
SSD를 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살펴봐야 것은 AHCI 드라이버의 지원 여부입니다. AHCI 드라이버가 없어도 SSD를 사용할 수 있지만, 이 드라이버의 지원 여하에 따라 체감되는 성능 차가 상당한만큼, 꼭 확인하도록 합시다.
▲ CPU 전원관리 옵션 조정하기
보다 높은 성능을 위해 바이오스 화면에서 조정해야 할 CPU 전원관리 옵션에는 EIST, C1E, C-STATE가 있습니다. OS와 바이오스와 연동하여 배수와 전압을 조정하는 EIST, OS와 관계없이 바이오스에서 배수와 전압을 조정하는 C1E, 사용하지 않는 CPU 전력을 차단하는 C-STATE를 모두 비활성화하면, 이전보다 높은 SSD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제품 용량 및 상태 확인
이제부터 T250 SLC 256GB의 성능이 어떤지, 본격적으로 테스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테스트는 고성능 SSD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플렉스터 M6 PRO 256GB와 비교하며 진행할 것이며, 각종 벤치마킹 프로그램과 파일 복사 및 압축, 프로그램 설치, 게임 플레이 등 다양한 조건 하에서 진행될 것입니다.
먼저, 윈도우7 상에서 제품의 전체 용량을 살펴보고, 크리스탈디스크인포를 통해 펌웨어와 사용 인터페이스, 지원하는 기능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윈도우7에서 인식하는 T250 SLC 256GB의 전체 용량
윈도우7에서의 T250 SLC 256GB 용량입니다. 보통, 256GB 제품의 경우 윈도우 상에서는 238GB로 나타나지만, 어찌된 일인지, T250 SLC 256GB는 235GB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 크리스탈디스크인포의 테스트 결과
크리스탈디스크인포를 통해 살펴본 T250 SLC 256GB의 테스트 결과입니다. 현재 펌웨어는 0.1 버전이며, SATAⅢ 인터페이스로 연결되어 있는 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S.M.A.R.T., AAM, NCQ, TRIM과 전력절약 기능인 DevSleep 기능까지 지원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크리스탈디스크마크 테스트
벤치마킹 테스트의 경우, 제품에 아무런 데이터가 없는 클린(Clean) 상태와 용량을 거의 다 사용한 더티(Dirty) 상태로 나누어 진행했습니다.
첫 번째로 사용한 프로그램은 SSD 성능을 알아보는데 가장 유명한 크리스탈디스크마크입니다. 테스트는 총 3회 진행해서 높게 나타난 값을 선택했습니다.
▲ 크리스탈디스크마크 클린 테스트 결과
플렉스터 M6 PRO 256제품과 비교해서 살펴본 T250 SLC 256GB의 클린 테스트 결과입니다.
순차 쓰기와 4K 읽기는 플렉스터가 약간 더 높으며, 4K 쓰기와 4K QD32 쓰기에서는 T250 SLC가 좀 더 우위에 있습니다. SLC라서 4K가 매우 높게 나타날 줄 알았는데, 기대보다 좀 떨어지는게 아쉽네요.
▲ 크리스탈디스크마크 더티 테스트 결과
제품 용량을 99%까지 사용해도 T250 SLC 256GB는 성능에서 조금의 흔들림이 없습니다. 플렉스터가 4K QD32 쓰기에서 약간 흔들린 것에 비해, T250 SLC 256GB는 클린 때와 거의 비슷한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ATTO 테스트
다음은 SSD의 최대 읽기 속도와 쓰기 속도를 알아보는데 많이 사용되는 ATTO의 테스트 결과입니다.
▲ ATTO 클린 테스트 결과
T250 SLC 256GB의 ATTO 테스트 결과는 제품 DB에 나타나있는 읽기 532MB/s와 쓰기 445MB/s와 거의 유사하게 나타났습니다. 비교해서본 플렉스터 제품도 마찬가지입니다.
▲ ATTO 더티 테스트 결과
더티 상태에서 T250 SLC 256GB는 수치의 흔들림이 거의 없는 것에 비해, 플렉스터 M6 PRO 256GB는 클린 때보다 약간 감소한 값이 나타났습니다.
엔빌스 스토리지 유틸 테스트
다음은 크리스탈디스크마크처럼 용량을 세부 기준으로 분류해서 속도를 체크하는 엔빌스 스토리지의 테스트 결과입니다.
▲ 엔빌스 스토리지 유틸 클린 테스트
플렉스터와 비교해볼 때, 크리스탈디스크마크 때와 마찬가지로 T250 SLC 256GB의 읽기 속도는 약간 뒤떨어져 나타납니다. 쓰기 속도에서는 다소 앞서간 수치가 나타났으나, 읽기 속도때문에 전체 점수가 플렉스터보다 좀 낮습니다.
▲ 엔빌스 스토리지 유틸 더티 테스트
엔빌스 스토리지 유틸의 더티 테스트 결과는 클린 때와 거의 엇비슷하게 나타났습니다. 두 제품 모두 클린과 더티 간의 속도 하락은 거의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AS SSD 테스트
비압축 데이터를 대상으로 읽기와 쓰기 속도를 세부 용량 기준으로 테스트해서 점수로 알려주는 AS SSD는 요즘에는 크리스탈디스크마크보다 더 자주 사용되는 경향이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테스트 끝에 나타난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AS SSD 클린 테스트 결과
T250 SLC 256GB는 총점 948점으로 972점을 기록한 플렉스터보다 약간 낮습니다. 읽기와 쓰기 점수는 서로가 거의 비슷하며, 엑세스 타임은 T250 SLC 256GB가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 AS SSD 더티 테스트
더티 상태일 때에도 T250 SLC 256GB는 클린 때와 별반 차이없는 우수한 성능 유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플렉스터도 큰 차이는 없는 편인데, 엑세스 타임에서는 좀 늘어지게 나타났습니다. T250 SLC 256GB의 읽기 엑세스 타임이 0.148ms인 것에 반해, 플렉스터는 0.229ms로 T250 SLC가 보다 엑세스에서 유리하게 나타났습니다.
HD TUNE 테스트
스토리지의 속도와 건강 상태, 오류 검사까지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HD TUNE에서의 테스트 결과입니다.
▲ HD TUNE 클린 테스트
두 제품 모두 HD TUNE에서 520MB/S 선에서 거의 비슷한 속도가 나타났습니다. 엑세스 타임에서도 차이는 별반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 HD TUNE 더티 테스트
서로가 거의 동일하게 나타났었던 클린 때와는 달리, 더티에서는 테스트 결과가 꽤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T250 SLC 256GB가 더티에서도 상당히 안정적인 그래프를 보여준 것에 비해, 플렉스터는 그래프가 꽤 높은 파형을 그리며 속도 변동이 제법 있게 나타났습니다.
나래온 더티 테스트
나래온 프로그램은 SSD 사용자 모임 카페에서 한 개인이 만든 프로그램은 데이터 용량 때마다의 속도 변화를 알아보는데 아주 유용한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활용해서 더미 데이커를 100%까지 채울 때까지의 속도를 그래프로 확인해보았습니다.
▲ 나래온 더티 테스트 결과
나래온 더티 테스트의 결과는 앞의 벤치 때와는 상반된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앞에서는 T250 SLC 256GB가 보다 안정적인 결과를 보여준 것에 비해, 여기서는 플렉스터 쪽이 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래프를 보면 다소 폭이 느껴지는 T250 SLC에 비해 플렉스터는 아주 촘촘하게 나타나있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파일 복사 테스트
지금까지 다양한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 성능을 알아보았으니, 이제는 윈도우 상에서 직접 사용하면서 테스트해보겠습니다.
먼저 파일 복사 때의 속도 테스트로, 3GB 용량의 단일 파일과 다중 파일 복사 때의 속도입니다.
▲ 단일 파일 복사 테스트
3.29GB의 단일 파일을 복사했을 때의 테스트 결과입니다. T250 SLC 256GB는 22.66초로, 플렉스터에 비해 약 2초 정도 빠르게 나타났습니다.
▲ 다중 파일 복사 테스트
다음은 372개 파일의 3.35GB 용량의 파일 복사 테스트 결과입니다. 여기서는 단일 파일 때와 비교하여, 확실하게 속도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단일 파일 복사 때에는 2초 정도 밖에 나타나지 않은 것에 비해, 다중 파일 복사 때에는 거의 20초 가까히의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압축 속도 테스트
이번에는 멀티 코어를 활용하여 최대 6배까지 고속으로 압축이 가능한 무료 압축 프로그램, 반디집을 사용해서 압축 할 때의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 알아보았습니다.
파일 복사 때와 마찬가지로 단일 파일과 다중 파일 때로 나누어서, 진행하였습니다.
▲ 단일 파일 압축 테스트
파일 복사 때처럼 3.29GB 단일 파일을 압축했을 때의 테스트 결과입니다. 단일 파일 때에는 T250 SLC 256GB가 38.32초로, 플렉스터 쪽이 약 2초 가량 빠르게 압축되었습니다.
▲ 다중 파일 압축 테스트
다중 파일 복사 때처럼 압축도 다중 파일을 복사할 때, 속도 차가 확실히 나타났습니다. 372개 파일 3.35GB 파일들을 압축했을 때, T250 SLC 256GB는 51.52초를 기록하여 플렉스터보다 약 13초 정도 빠르게 압축이 완료되었습니다.
프로그램 설치 속도 테스트
벤치 프로그램에서는 기대만큼의 속도는 아니었는데, 윈도우 상에서 파일 복사 때부터는 확실히 SLC SSD로서의 속도가 나타나는 듯 합니다. 이번에는 프로그램 설치 때 얼마나 빠르게 되는지 확인해보았습니다.
▲ 포토샵 CS6 설치 속도 테스트
첫 번째로 설치 테스트로 선정한 프로그램은 포토샵 CS6입니다. 프로그램 설치에서는 파일 복사 때보다 더욱 크나큰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플렉스터가 2분 40초 가까히 걸린 것에 비해, T250 SLC 256GB로 1분 40초로 거의 1분이나 차이가 벌어졌습니다.
▲ 프리미어 설치 속도 테스트
다음 프로그램 설치는 프리미어 CS6인데, 여기서는 포토샵 CS6보다 차이가 더 벌여졌습니다. T250 SLC 256GB는 1분 42.11초로, 플렉스터보다 1분 25초 이상 빠르게 설치가 완료되었습니다.
게임 테스트
게임 로딩 속도를 줄여주는데 SSD는 일반 HDD를 현격히 뛰어넘는 차이를 낳습니다. SSD가 널리 사용되는데에는 게임을 빠트릴 수 없는데, 게임 테스트에서는 와우와 디아블로3, 크라이시스3를 플레이하며 알아보았습니다.
▲ 게임 테스트(WOW, 디아블로3, 크라이시스3)
게임에서의 로딩은 두 제품 사이에서 의미있게 분간하기에는 어려웠습니다. 로딩 차이는 1초 정도에 불과했으며, 한 게임 로딩하는데 10초 이내로 빠르게 되었습니다. 벤치 때의 다소 낮게 나타났었던 4K 속도 차이는 게임에서 전혀 느낄 수 없었습니다.
▲ MiSD T250의 SLC SSD와 MLC SSD의 가격
★ 장점
① 현재 국내 유일이라 해도 좋을 SLC SSD
② 실사용에서 확실히 체감할 수 있는 우수한 속도
③ 높은 안정성이 요구되는 산업용과 국방용 제품 제작으로 쌓아온 신뢰도
③ 10년이라는 초장기간 AS 보장
★ 아쉬운 점
① 기존의 MLC 사용자라면 가격을 높게 생각할지도...
② 다소 아쉬운 제품 디자인
③ 전용 프로그램의 미지원
★ 제품에 대한 짧은 한 마디!
현재 찾아보기 힘든 SLC 낸드라는 프리미엄이 붙어있는 고성능 SSD!
기존의 MLC 제품에 비해 다소 가격이 높으나, 실사용에서의 높은 성능과 10년 간의 든든한 AS는 제품을 믿고 쓸 수 있게 한다. 제작사가 산업용과 국방용으로 잔뼈가 굵다는 사실도 신뢰성을 높여준다.
이상으로 MiSD T250 ABSOLUTE SLC 256GB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국내에서는 자취를 감춘지 오래되었던 SLC 낸드 메모리를 전격적으로 채용한 T250 SLC는 SLC 낸드 메모리만의 높은 수명과 빠른 속도, 10년 AS 보장 등이 매력적인 고성능 SSD입니다.
단, 기존의 MLC SSD에 익숙한 사람들이라면 가격에서 약간의 부담을 느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USB 메모리만 보더라도 알 수 있듯이 SLC 메모리 가격이 MLC에 비견할 수 없을만큼 애초에 높게 형성되었고, SLC SSD가 현재 국내 SSD 시장에서 사멸한 사실 등을 생각해보면, 이 가격대가 SLC SSD에 지금으로서는 적합할련지도 모르겠습니다. 또, SLC SSD를 정말 오랫만에 시장에 부활시켰고, 보급형 SLC SSD의 등장을 선언한만큼, 앞으로를 더 기대해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벤치 테스트에서는 기대한만큼의 성능이 나타나지 않아 많이 아쉬웠지만, 실사용에서 나타난 높은 성능 또한 이 제품에서 주목해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특히, 파일 복사나 프로그램 설치에서 MLC 고급 제품들을 확실히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준만큼, OS와 프로그램을 자주 사용하는 메인 SSD로서 더할 나위없이 적합한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요컨데, 고성능 컴퓨터에 정말 잘 맞는 뛰어난 제품이 바로 T250 SLC입니다. 기존의 타 제품과 차별화되는 탁월한 SSD, 믿고 쓸 수 있는 고성능 SSD를 생각하고 있다면 꼭 고려 대상으로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키워드 : MiSD, SLC, SSD, T250 ABSOLUTE, 256GB, MCP, SMI 컨트롤러, 10년 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