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l 7th Core i7 7700 Kabylake
안녕하세요~!!
오늘은 인텔(intel)社의 최신 CPU인 i7 7700 제품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텔의 7세대 Core시리즈인 Kabylake(카비레이크)는,
기존 CPU 출시 전략인 'Tick(Process)-Tock(Architecture)'을 수정하여,
'Process - Architecture - Optimization(P-A-O)' 전략으로 수정한 첫 사례입니다.
전작인 6세대 Skylake(스카이레이크)을 최적화(Optimization)하여 출시한 제품이죠.
Skylake에 비해 14nm+공정을 최적화하여,
프로세서 클럭을 향상(i7 6700대비 +0.2GHz) 시켰고,
향상된 iGPU(HD 630)을 내장시켜,
HEVC 10-BIT / VP9 코덱과 4K, 8K 동영상 재생을 완벽하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프로세스 소켓(LGA 1151)이 변경되지 않았기에,
기존 6세대 메인보드(Z170, H170, B150)에서도 BIOS 업데이트로 사용 가능합니다.
본 리뷰에서는,
필자가 사용중인 4세대 제품(i7 4790K)과 성능을 비교 해보겠습니다.
Intel 7th Core i7 7700 Kabylake (Spec vs i7 4790K)
i7 4790K와 스펙을 비교 해보면,
22nm에서 14nm의 공정 개선
88W에서 65W로 소비전력(TDP) 감소
iGPU(HD 630)의 성능 향상(특히 4K 해상도 지원)이 눈에 띕니다.
Intel 7th Core i7 7700 Kabylake (Package)
패키지 디자인은 6세대 디자인과 동일합니다.
(최신 트렌드인 VR로고가 추가 되었네요.)
패키지 디자인을 세대별로 나열 해봤습니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2/3세대, 4/5세대, 6/7세대 입니다.
개인적으로 2/3세대(샌디/아이비브릿지)가 가장 애착이 갑니다.
3년간 제품보증을 지원하는 정품을 사용 합시다.
구성품은 CPU, 쿨러, 보증서 및 스티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non-K 버전이라 쿨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CPU의 전/후면 입니다.
IHS의 형태가 약간 변경되었습니다.
IHS의 구조가 6세대 까지는 정사각형 구조였는데,
7세대에서는 위 아래가 돌출된 모양으로 변경되었네요.
6세대(스카이레이크) 부터 14nm공정 개선으로 PCB 두께가 상당히 얇아졌습니다.
(거의 절반으로 줄었네요.)
두께가 얇은 만큼 CPU 및 쿨러 장착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Intel 7th Core i7 7700 Kabylake (System Setup)
i7 7700과 함께 사용 할 제품들을 소개 합니다.
먼저, 새로운 200시리즈 메인보드 제품군의 스펙을 살펴보겠습니다.
Z270 칩셋이 오버클럭킹 및 다중 그래픽 카드, RAID등 기능이 가장 뛰어나지만,
i7 7700은 non-K 버전이므로 Z270은 제외하고,
확장성 및 가격을 생각해서 B250 칩셋을 선택했습니다.
최근에 제품 선택에 가장 중요한 '감성'을 고민한 결과
ASRock社의 Fatal1ty B250M Performance 제품을 선정 했습니다.
기능과 확작성, 멋진 디자인까지 고려한 제품이죠.
메모리는 진리의 삼성!
6세대 이상의 메인보드에서는 DDR4 메모리를 사용해야 합니다.
(가격은...)
CPU 장착방법은 메인보드 소켓의 홈부분에 맞춰서 살짝 놓아주시면 됩니다.
다음 CPU 쿨러를 장착
(장착 후 쿨러 전원을 메인보드와 꼭 연결해주세요.)
마지막으로 메모리를 홈에 맞춰 '딸깍' 소리나게 장착해주면 됩니다.
Intel 7th Core i7 7700 Kabylake (Benchmark)
이제 본격적인 성능을 측정 해보겠습니다.
비교 대상은 4세대 i7 4790K 제품입니다.
CPU-Z로 제품을 비교해봤습니다.
공정의 차이로 소비전력(TDP)가 감소했으며,
새로운 TSX(Transactional Synchronization Extensions) 명령어 세트가 추가되었네요.
두 제품 모두 4 Core / 8 Threads 입니다.
CPU-Z의 벤치마크로 연산성능을 측정 했습니다.
i7 7700이 i7 4790K에 비해 0.4GHz 클럭이 낮지만
싱글/멀티 쓰레드 성능은 더 높게 측정되었습니다.
CINEBENCH로 랜더링 성능을 측정 했습니다.
랜더링 성능도 클럭이 더 낮은 i7 7700이 우수하게 측정되었습니다.
AIDA64로 메모리 성능을 측정 해봤습니다.
DDR3와 DDR4 메모리 성능은 150% 정도로 엄청나게 차이나네요.
AIDA64로 CPU와 GPU(내장그래픽) 성능을 측정 해봤습니다.
i7 4790K의 HD 4600과 i7 7700의 HD 630의 성능차이도 많이 벌어졌습니다.
7zip의 데이터 압축 성능을 측정 해봤습니다.
미미하지만 역시 i7 7700이 높게 측정되었습니다.
3DMark로 CPU 및 Physics 연산 성능을 측정 해봤습니다.
Time Spy의 CPU 점수는 i7 7700이 20%정도 높게 측정되었습니다.
Fire Strike의 Physics 점수도 i7 7700이 약 8.5% 정도 높게 측정되었습니다.
iGPU 성능은 i7 7700의 HD 630 성능이 40%이상 높네요.
(전제적인 성능은 HD 4600 대비 약 25%라고 하네요.)
다양한 벤치마크 유틸리티로 성능을 측정해본 결과,
i7 4790K보다 클럭이 더 낮은 i7 7700의 성능이 더 높게 측정되었습니다.
동일 클럭으로 보면 성능차이는 더욱 벌어질것으로 예상됩니다.
CPU 클럭을 높이지 않고도 기능 개선과 최적화(Optimization)로도
충분히 성능을 높일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네요.
벤치마크 동안 측정한 CPU 온도입니다.
(최소 25도 / 최대 72도)
14nm+ 공정개선으로 낮아진 소비전력(65W)과
터보 부스트 2.0, 스피드 시프트, 스마트 캐쉬 등 효율적인 기능 개선으로
전 세대 CPU들에 비해 발열량도 많이 개선된것으로 보입니다.
(기본 쿨러로도 충분하네요.)
Intel 7th Core i7 7700 Kabylake (Gaming)
벤치마크에 사용된 그래픽 카드는 nViDIA社의 GeForce GTX TITAN 입니다.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GTX 970과 유사한 성능으로 보시면 됩니다.
테스트 게임은 다음과 같습니다.
Rise of the Tome Radier
The Witcher 3 : Wild Hunter
Diablo 3
OverWatch
해상도는 CPU 성능을 평가하기 위해 모두 FHD(1920x1080)로 설정했습니다.
게이밍 테스트 결과
멀티코어 활용과 CPU 성능에 따라 프레임이 상승하는,
Rise of the Tome Radier
The Witcher 3 : Wild Hunter
두가지 게임에서 최저/평균 프레임이 5~10% 정도 상승이 있었습니다.
(특히 최저 프레임의 향상이 좀 더 두드러졌습니다.)
i7 7700의 최적화된 성능과 DDR4 메모리의 대역폭 상승으로,
i7 4790K 시스템에 비해 조금 더 높은 성능을 발휘하는것으로 보여집니다.
현재 사용중인 시스템에서
게이밍 시 보다 안정적인 프레임이 유지되길 바라는 게이머들은
최신 카비레이크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를 추천합니다.
Intel 7th Core i7 7700 Kabylake (Conclusion)
여기까지 인텔 코어i7-7세대 7700 (카비레이크) CPU를 살펴보았습니다.
i7 7700 카비레이크 제품은
인텔의 기존의 틱-톡(Tick-Tock) 전략을 수정하여,
P-A-O 전략으로 선회하면서
14nm+로의 제조 공정을 최적화 하고
소비전력을 감소시킴과
기능을 개선함으로서 성능을 향상시킨 첫 사례입니다.
필자는 i7 4790K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과연 6/7세대의 CPU 교체로 성능향상이 얼만큼 있을지 무척 궁금했습니다.
업그레이드 시 메인보드와 메모리까지 변경해야하는 부담이 있기에
(특히 메모리 가격이 저점 대비 두배이상 상승한 이 시점에...)
무척 고민 되었는데,
i7 7700 CPU의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를 보면,
4세대인 i7 4790K 비해 확실한 성능 향상이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i7 4790K에 비해 저클럭으로 동작하지만,
Skylake를 거쳐 Kabylake로 최적화(Optimization)된 아키텍쳐로
클럭차이를 상회하는 높은 성능을 보여 줬습니다.
4세대 대비 7세대 카비레이크의 성능향상은 꽤 괜찮은 수준으로 평가됩니다.
또한
6세대인 스카이레이크와 동일한 LGA1151 소켓 타입으로,
기존 100시리즈 메인보드 사용자들도 BIOS 업데이트를 통해
카비레이크 CPU를 사용 할 수 있어,
6세대 사용자들은 손쉽게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물론 각종 벤치마크를 보면 6세대와의 성능차이는 미미한 수준이긴 합니다.)
현재 CPU와 메인보드 가격이 어느정도 안정화 되고 있기에,
업그레이드나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기에는 적절하다고 판단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사용기는 명성코퍼레이션와(과)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여고생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