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갈리온입니다.
오늘 리뷰할 제품은 에이픽스 사의 게이밍 이어폰인 GE001입니다.
사실 마우스나 키보드의 경우 게이밍 제품을 사용하고 있지만, 음향기기의 경우 일반 이어폰이나 일반 헤드셋만을 사용했고
게이밍 이어폰, 거기에 귀걸이형 이어폰은 처음 사용해보는 거라 상당히 설렜습니다.
그렇게 기다려서 받은 에이픽스 게이밍 GE001.
박스는 상당히 심플합니다. 지금 현재 가격대가 배송비 포함 1만원 초반대로 알고 있는데,
여기까지는 그냥 1만원대 제품 포장이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구성품은 1만원이라고 생각하기 힘든 구성입니다.
이어폰과 케이블, 이어폰 파우치를 제공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Y자 케이블, 두 종류의 이어팁(더블팁, 이어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심플하면서도 알찬 구성입니다.
케이블은 TWIST PVC 케이블이라는데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얼마 전에 단선으로 이어폰 하나를 떠나보냈는데, 이 제품은 웬만해선 절대 단선될 일이 없어 보일 정도로 튼실해 보였습니다.
거기에 단선된다 하더라도 케이블만 교체해주면 그만이겠다 싶었습니다
보통 2~3만원대의 이어폰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케이블 분리 기능을 1만원대 제품에서 볼 수 있다는 게 상당히 신기했습니다.
연결 방법은 간단합니다.
L과 R에 맞춰서 이어폰과 케이블을 연결해주면 됩니다.
연결하면 대충 이런 모습이 되는데, '이걸 어떻게 써야 되는 거지?'라고 한 몇 초간 헤맸습니다.
착용하면 대충 이런 모습입니다.
한 2일 정도 사용해봤는데, 이 가격대에 비해서 상당히 좋은 물건입니다.
장점을 몇 가지 적어보자면
첫 번째, 사운드 플레이가 상당히 잘 됩니다.
저음이 살짝 강조되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작은 소리도 잘 들렸습니다. 거기에 왼쪽 오른쪽 소리 분배도 잘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두 번째, 귀걸이형 이어폰인데도 장시간 사용해도 귀 뒤쪽이 전혀 아프지 않았습니다
주변 지인들이 말하길 귀걸이형 이어폰은 오래 사용하면 귀 뒤쪽도 아프고 안경쓰는 사람들한테는 걸리적거린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저 역시 그 얘기를 듣고 편견을 가지고 있었지만 에이픽스 GE001은 그런 부분이 전혀 없었습니다.
세 번째, 사용하는동안 벗겨지는 일이 없었습니다.
이건 귀걸이형 이어폰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제가 집에서 헤드셋 대신 사용해서 그런걸수도 있는데, 며칠 쓰면서 느낀거지만 웬만해서는 잘 안 벗겨지겠다 싶었습니다.
이어폰 부분이 빠지더라도 뒤쪽 귀걸이 부분이 꽉 잡고 있는 느낌입니다.
다만 몇가지 살짝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첫 번째, 음악감상용으로는 글쎄...?
게임용으로는 상당히 좋지만, 현재까지의 평으로는 음악감상까지 겸할정도는 아닌 것 같았습니다.
제가 듣는 음악이랑은 잘 안 맞는 것 같아서 이퀄라이저를 손봐야할 것 같은데, 손보면 쓸만은 할 것 같습니다.
두 번째, 포장이 살짝 아쉽다.
제가 포장재질을 잘 모르는데, 뭔가 털 같은걸로 덮혀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어폰에도 털이 좀 붙어있었습니다. 사진 이어팁 부분에 보이는게 털입니다.
마노이 붙어있진 않았지만, 이어폰 연결단자 구멍이 털이 들어가지 않을까 불안하긴 했는데 다행히 잘 되더군요.
지금까지 에이픽스 게이밍 GE001에 대해서 리뷰해봤습니다.
1만원대 제품이라고 느껴지지 않을정도로 확실히 좋은 제품입니다.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의 만족을 느끼고 싶을때 딱 좋은 제품이 아닌가합니다.
총평 : ★★★★☆ (반개 더 주고 싶은데 반개 특수문자가 없네요...)
이 사용기는 에이픽스게이밍과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것과 관계없이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한 사용기임을 알립니다
Galr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