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웨이 톤 밥쇽 BA 듀얼 하이브리드이어폰은 120cm의 길이에 무게는 16g으로 비교적 가벼운 편입니다. 검은색과 씽크웨이를 상징하는 노란색 포인트 컬러가 눈에 띄는데요.
우측 이어폰 줄에는 유선 리모컨이 달려 있어 음악 컨트롤이나 핸즈프리 통화도 가능합니다. Drive-by-write 마이크로폰 기술이 탑재되어 있어 각종 스마트폰, 음악 플레이어, 태블릿PC 등에 안정적인 사용을 지원한다고 하며 상하부 밀폐 초음파 용접 공정을 거쳐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확대해 봐도 깔끔하게 보입니다. 보통 버튼이 3개 달린 이어폰 리모컨은 아이폰에서는 잘 작동하지만 안드로이드폰에서는 오작동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안드로드이폰용으로 나온 이어폰의 경우 버튼이 1개만 있는 제품들이 많죠. 앞서 리뷰했던 인에어 M360 이어스피커 이어폰의 경우에도 똑같이 3개의 버튼이 달려 있었지만 제 안드로이드폰인 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에서는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밥쇽 이어폰의 경우 iOS와 안드로이드를 모두 지원하기에 위, 아래 버튼은 볼륨 조절을 가운데 멀티 기능 버튼으로 재생/일시정지/전화받기/전화거절(길게 한 번)/전화종료는 물론 연속 두 번 눌러 다음 곡, 세 번 눌러 이전 곡 설정까지 문제없이 가능했습니다. 게이밍 이어폰을 지향하기 때문에 통화 음질 또한 매우 또렷하게 잘 들리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