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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TV] 저렴하고 성능 좋은 50인치 TV 이노스 E5000UC

아이콘 불타는몸매
조회: 1298
2018-11-02 20:55:18




































저렴하고 성능 좋은 50인치 TV 이노스 E5000UC 

이노스에서 강력한 가성비의 50인치 TV, E5000UC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부담없는 가격에 50인치의 화면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 과연 그 성능은 어떨지 지금부터 알아보기로 하자.



개봉기
50인치 TV  박스 답게 덩치가 상당하고 재질도 탄탄하다.
그래도 크기나 무게로 따졌을 때 성인 남자 혼자 커버하지 못할 수준은 아니다. 다만 파손의 위험이 있으므로 제품을 꺼낼 땐 두 사람이 협력해야 한다.

참고로 이 제품의 리모컨은 LG TV용 리모컨과 호환된다. 우리집에 있는 LG TV와 모니터 리모컨을 테스트 해 봤더니   E5000UC에서도 잘 작동하였다.  생소한 규격의 리모컨을 쓰는 중소기업TV는 나중에 제품이 단종되면 리모컨 수급에 큰 어려움이 있는데, 이 제품은 그런 문제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개봉 후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본체에 발판을 조립하는 것이다.  이 제품은 양쪽 끝단에 기역자 형의 발판이 장착되는 구조다.
제품의 외형과 포트 레이아웃

 E5000UC는 각 포트가 뒤쪽 하단 구덩이(?) 안에 모여있다.

사실 이런 구조의 포트는  협소한 공간 때문에 크고 두꺼운 케이블(특히 PC용 D-SUB)을 장착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이 제품은 애시당초 D-SUB와 DVI 케이블을 지원하지 때문에 별 다른 애로사항은 없으며 필자가 가진 HDMI 케이블은 모두 쾌적하게 삽입이 되었다.

HDMI 입력 포트 또한 만족스럽다.  E5000UC는 하단 두 개의 HDMI 입력포트 외에도 측면에 두 개의 HDMI 포트가 더 있다.  이 정도면  일반 가정용으로는 전혀 부족함이 없다.


이 제품의 에너지 소비 효율등급은 4등급이며 공식 소비전력은 106W다.  다만, 이 소비전력은 백라이트 밝기가 최대일 때의 수치이기 때문에 백라이트 밝기를 조절함으로써 소비전력도 낮출 수 있다.  참고로 기존에 쓰던 42인치 LG TV의 소비전력은 백라이트 최대 밝기에서 244W 였다.

E5000UC 백라이트 밝기 별 소비전력


E5000UC는 백라이트 밝기를 네 가지 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이 백라이트 메뉴의 밝기는 영상 메뉴의 “밝기”와는 다르다는 것에 주의하자.  
먼저, 대기모드의 소비전력은 불과 0.25W에 불과했다.  대기전력이 이 정도면 그냥 플러그를 1년 365일 콘센트에 가만히 꽂아두어도 상관없을 것 같다.


절전 모드에선 소비전력이 반 이하가 되지만  화면도 좀 답답해 진다.

최소 밝기는  화면이 많이 어두워 실사용이 어렵지만 소비전력 하나만은 정말 부담이 없다.
일반 디지털 HD TV 시청 테스트

이노스 E5000UC는 지상파 UHD를 볼 수 있는 4K급 해상도(3840 X 2160)의 TV다. 그러나 현재 중소기업 제품은 별도의 셋톱박스가 없을 경우 UHD 방송을 시청할 수 없다.

다만 HD방송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E5000UC에 그냥 기존 TV의 동축 케이블을 연결하기만 하면 바로  디지털 HD 방송을 볼 수 있다. (물론 집에서 원래부터 디지털 HD 방송이 나와야 한다)  그럼 이때의 화질은 어떨까?
현재 우리집에선 벽 TV안테나 포트를 이용한 CJ헬로 디지털 방송(HD급)을 시청하고 있다. 바로 이노스 E5000UC에 동축 케이블을 연결하고 채널검색을 해 보았다.

결과는 대단히 만족스러웠다.  UHD TV에선 HD방송의 화질이 떨어진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어서 약간 걱정했는데 실제 화면에 출력된 영상은 기존 HDTV와 별로 다를 것이 없었다.
화질면에선 선명도, 색상, 밝기 모두 만족스러웠다.  전체적으로 색상이 살짝 푸르다는 느낌이 있었으나 영상 메뉴에서 색온도를 “따뜻한 화면”으로 바꿔주니 문제는 바로 해결 되었다.
다만 대비(콘트라스트)가 너무 높았다. 예컨대 영상의  밝은 부분이 전체적으로 하얗게 씻겨나가는 것이다.  밝기, 명암이 모두 50인 표준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이 문제는 영상 메뉴의 “명암” 항목을 대폭 낮춰줌으로써 해결할 수 있었다.  참고로 현재 필자가 사용중인 영상 설정은 아래 사진과 같다.

HD 방송 화질이 너무 떨어지면 무리를 해서라도 UHD 셋톱박스를 구입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더이상 그럴 생각이 없다.  E5000UC는 HD 방송만 봐도 충분히 만족스럽다.

패널은 RGB? RGBW? 패널 서브 픽셀 확대 

추가적으로 패널이 RGB인지 RGBW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HD TV를 시청하면서 패널에 최대한 카메라를 갖다대고 사진을 찍어 보았다. 

본인이 여러 패널을 두루 사용해 본 것이 아니어서 정확한 판단을 하긴 어려우나 유튜브에 떠도는 여러 비교샷을 참조할 경우 이 패널은 RGB 패널에 가까워 보인다.  
PC 연결 테스트 

UHD 셋톱박스가 없어도 PC를 이용하면 UHD 화질 테스트가 가능하다.  HDMI로 연결한다는 점에서는 UHD 셋톱박스와 PC가 동일하다.
테스트 PC 사양

CPU카비레이크 코어i5 7600K 
메인보드ASUS STRIX Z270F GAMING
GeIL DDR4 EVO-X RGB 8GB X 2
그래픽카드기가바이트 지포스GTX950


HDMI를 통해 PC와 막 연결한 장면이다. 별 다른 설정을 하지 않았는데도 처음부터 저절로 3840 X 2160 해상도로 잡힌다. 참고로 지금까지는 줄곧 FHD 모니터만 썼었다.

하지만 주사율이 30Hz이었다.  30Hz 화면은 일반적인 영상물이나 TV 등을 감상할 땐 큰 문제가 없으나 60프레임 영상이나 게임은 제대로 즐길 수 없다.

그런데 E5000UC의 현재 해상도와 수직주파수는 어디서 확인할까?  메뉴가 나왔다 사라지는 순간에 우측 상단에  해상도와 주사율이 표시된다. (단 동축케이블로 TV를 볼 때는 나오지 않음) 

GTX950에서 30Hz를 60Hz로 바꾸기는 간단하다. 그냥 Nvidia 제어판에 들어가 해상도 변경 메뉴에서 “재생빈도”를 30에서 60으로 변경해 주면 끝. 
이후엔 위 사진처럼 E5000UC에서도 3840 X 2160 60Hz가 표시된다. 

그런데 세세히 관찰하면 화질에 뭔가 문제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디스플레이와 1미터 이상 떨어졌을 때는 잘 몰라도 LCD에 눈을 바싹 대고 확인하면 글자의 색이 좀 이상하다.
이것은 크로마서브 샘플링 4:4:4가 지원되지 않았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NVIDIA 제어판을 확인해 보니 YCbCr420만 선택할 수 있을 뿐, YCbCr444나 YCbCr422는 리스트에 아예 존재하지도 않는다. 

특이한 건 수직주파수를 30Hz로 변경할 경우 YCbCr422와 YCbCr444는 물론, 최고 화질인 RGB까지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럼 이제 이 문제의 원인을 알아 보기로 하자. 대략적인 요인은 크게 다음 3가지로 추측할 수 있다.
1. 그래픽 카드에서 HDMI 2.0을 지원하지 않는다. 

2. 그래픽 카드에선 HDMI 2.0을 지원하지만 케이블이 2.0을 지원하지 않는다.

3. UHD TV가 HDMI 2.0을 지원하지 않는다.


일단 필자가 사용중인 지포스 GTX950은 HDMI 2.0을 지원하는 모델이므로 1번은 맞지 않는다. 그럼 2번 일까?



하지만 케이블 문제도 아니다. 구형 HDMI 케이블의 경우 보통 HDMI 스탠다드 케이블과 하이스피드 케이블로 나뉘는데, 웬만한 HDMI 케이블은 하이스피드로 출시되었고 하이스피드 케이블은 그 자체로 이미 HDMI 2.0 대역폭을 뛰어넘기 때문이다.

당연히 필자가 가진 것도 모두 하이스피드 HDMI 케이블이다.  (위 사진처럼 HIGH SPEED라고 표기된 것은 물론 그렇지 않은 것도 테스트 결과, 모두 하이스피드 케이블이었다) 



원인은 E5000UC의 HDMI 메뉴에 있었다.  “표준”으로 되어있는 옵션을 “ENHANCEMENT”로 바꿨더니...

놀랍게도 3840 X 2160 60Hz에서 YCbCr444와 RGB까지 모두 선택이 가능해 졌다. 드디어 모든 문제가 해결되었다.  참고로 여기선 RGB가 최고의 선택이다. 



본격 PC 4K 감상 소감

E5000UC를 통해 처음 보는 4K 영상은 놀라웠다. 영화는 박진감이 넘쳤고 다큐멘타리는 생생했다.  동축케이블로 HD 방송을 볼 때 나타났던 과도한 명암 문제도 PC 연결에선(즉, HDMI 연결에선)   나타나지 않았다.

특히 유튜브로 보는 4K 60FPS 영상은 하나의 신세계였다. 4K 60프레임 걸그룹 영상의 경우, 마치 실제 사람이 내 앞에 있는 느낌이 들 정도랄까. 

CG 위주의 영화에서도 E5000UC의 위력을 제대로 맛볼 수 있었다.  50인치 거대한 화면에서 펼쳐지는 4K CG 영상의 현장감은 기대 이상이었다.


 
놀라운 가성비의 50인치 UHD TV

E5000UC이 대기업 제품에 비해 워낙 저렴하다 보니 단점도 엄청나게 많을 줄 알았다. 그런데 직접 사용해보니  동축케이블로 디지털 HD방송 시청시 콘트라스트가 살짝 높다는 점 외에 딱히 두드러지는 단점은 없었다.  (모니터로 쓸 때는 입력 신호가 없을 때 자동 절전 모드가 되지 않는 것도 좀 아쉬웠다)



본 사용후기는 이노스TV와 다나와 체험단 행사를 통해 작성하였습니다.






Lv70 불타는몸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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