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치즈s
게임을 좋아하다보니, 게이밍기어를 수집하면서 리뷰를 하게되었는데요.
FPS 게임을 단 한번도 제대로 해본적 없다가 오버워치를 시작으로 FPS 시작해서
최근에는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콜오브듀티와 로스트아크 등 여러가지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게이밍 모니터에 먼저 알아보도록하겠습니다.
60hz, 144hz, 180hz, 240hz까지 다양한 주사율의 모니터가 시중에 출시하였으며, 주사율의 개념은
모니터가 초당 몇번을 보여주는지 의미합니다. 일반적인 모니터는 60~75hz 주사율로 초당 60번을
화면에 표현한다면, 144hz 이상의 게이밍 모니터는 2배의 더 많이 표현해서 캐릭터의 움직임, FPS 게임 시
화면 전환이 부드러워 보입니다. 또한, 게이밍모니터의 주사율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PC 사양이 요구됩니다.
144hz 차이점
독자의 모니터,촬영 프레임 등 여러가지 제약으로
실제 144hz의 화면을 영상으로 체감하긴 어렵고, 단편적으로 비교 영상을 만들어봤습니다.
간단하게 영상에서 십자가 모양을 비교해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60hz는 십자가의 이동 경로, 간격이 넓어서 띄엄띄엄 보이지만,
144hz는 좀 더 많은 세분화해서 십자가 이동모습을 표현합니다.
해당 영상을 슬로우 모션으로 표현하였는데, 실물로 보게되면
같은 움직임이도 더 섬세하게 표현하는 144hz 주사율이움직임이 더 자연스럽게 보입니다.
144hz 60hz 비교 영상
이번에 알아본 게이밍 모니터는 디스플레이랜드 엑스스타 DP2790CU 무결점입니다.
디스플레이랜드는 국내 모니터 생산 업체로 2000년 초반에 설립된 업체로 10년된
디스플레이 전문 기업입니다.
모니터 스펙과 제조사만 봐도 어느정도 가격이라고 예상은 되는데, 이번 제품은
생각보다 더 저렴했습니다. 144hz 27인치 커브드 보급형 모니터는 일반적으로 20만원대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20만원 극초반대 가격으로 이번 제품은 확실히 가성비가 좋아보입니다.
27인치 FHD, 144hz 지원, 논글레어 패널, 커브드로 가장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며,
게임만 아니라 시야각과 색감도 괜찮아서 영화, 드라마 등 영상 시청용으로 좋습니다.
플리커프리, 게임모드(FPS 화면, 조준선 모드), 논글레어 등 기본에 충실하며,
VA패널로 넓은 시야각과 3천대 1의 명암비와 프리싱크 지원하는 모니터입니다.
■ 디스플레이랜드 엑스스타 DP2790CU 무결점 언박싱
평범한 패키지 박스에 포장되었으며 제품 박스에는 간단한 스펙이 적혀있고, 취급주의 마크가 있습니다.
구성품은 전원 케이블, DP 케이블, 모니터 스탠드, 스탠드 넥, 한글 설명서가 포함되었습니다.
대부분의 모니터 스탠드가 V자형 단순한 형태이며, 나사로 결합하는데 해당 제품은 무나사로 조립하여
조립이 간편합니다.
조립과정
1. 모니터 스탠드 넥과 모니터를 홈에 맞춰서 사진과 같이 결합 합니다.
2. 모니터 스탠드와 넥을 홈에 맞춰서 조립하면 완료됩니다.
■ 디스플레이랜드 엑스스타 DP2790CU 외형, 인터페이스
모니터는 올 블랙에 로고는 붉은 색으로 처리하여 보급형 모니터 답지 않게
상당히 고급스러운 외형을 갖고 있습니다.
모니터 스탠드의 두께도 충분히 두껍고 지지력이 좋으며, 내로우 베젤을 채택하여
아웃 베젤이 얇아서 전체적으로 깔끔한 모습니다.
- 베젤 두께 측정
Inner 베젤 6mm / Out 베젤 2.5mm (좌,우 베젤)
Inner 베젤 1.5 mm / Out 베젤 15mm (하단)
- 입체적인 면 디자인
뒤면 디자인까지 밋밋하지 않고, 입체적으로 표현하였습니다.
- 인터페이스 및 베사홀 지원
DP / DVI / HDMI / 오디오 단자 / 전원 포트 순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베사홀을 지원하여 스탠드를 사용하지 않고 별도의 모니터 암, 벽걸이를
구매하여 장착 할 수 있습니다.
- 조그셔틀 버튼
보급형 모니터에도 조그셔틀이 장착된 경우가 가끔 있지만,
해당 제품은 보급형 모니터 중에서도 저렴한 편이라조그셔틀버튼까지
기대는 안했는데, 장착되어있습니다. OSD 설정 할때 조그셔틀버튼으로 방향 전환하면 매우 편리합니다.
■ 디스플레이랜드 엑스스타 DP2790CU 게임 플레이
게임 플레이 영상
(블랙옵스,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로스트아크)
게임에 유용한 몇가지 기능이 있는데, 조준선 모드, FPS 화면 모드
그리고 핵적 기능인 144hz 주사율입니다. 조준선모드는 다른 모니터에 비해서
조금 작게 보였으며, 사이즈가 약 2cm 크기입니다.
FPS 화면 모드는 많은 게이밍모니터가 지원하는 기능으로 암부(어두운 부분)을 밝게 표현해줘서
어두운 곳에 숨은 적은 쉽게 찾도록 도와주는 기능입니다.
FPS 게임은 1초만 늦어도 게임 승패가 갈리기 때문에 이런 작은 기능도 무시를 못 할 것 같습니다.
- 144hz 설정
144hz 설정 방법은 제가 2~3년에도 블로그에 포스팅한 적 있습니다.
크게 엔비디아 설정과 인게임에서 설정이 있는데, 우선 엔비디아
설정에서 144hz로 변경해줍니다. 모니터가 144hz를 지원해야
표시되기때문에 일반모니터 60, 75hz가 최대입니다.
★ 로스트아크 플레이
최근에 출시한 로스트아크를 시작했는데, 오랜만에 즐기는 MMORPG라서 즐겁습니다.
핵앤슬러시 방식으로 쿼터뷰로 플레이하여 대량의 몬스터를 몰아서 잡는 재미가 있습니다.
초반에는 난이도가 낮아서 컨트롤이 크게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데, 만렙 이후에 레이드를
들어가면 보스몬스터한테 1~2방에 죽기때문에 난이도가 상승 크게 상승합니다.
따라서 플레이어와 모니터의 반응 속도도 제법 중요하다고 봅니다. 롤이나 RGP 게임은 상대적으로
FPS 게임에 비해서 게이밍 모니터 체감이 낮지만, 체감이 없지는 않습니다. 단편적인 예로 60hz와 144hz
모니터에서 각각 마우스 커서 움직임만봐도 부드러움이 다릅니다.
게이밍 모니터를 사용하면 마우스 커서 움직임처럼 캐릭터의 움직임, 몬스터의 움직임이
더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보여서 게임을 플레이하기 좋습니다.
★ FPS 게임에서 빛을 발휘하는 게이밍 모니터
- 144hz 고주사율
최근에 콜옵 블랙옵스를 즐겨하는데, 게임 스피드가 기존에 배그, 오버워치보다 월등히 스피드해서
정말로 게이밍 모니터가 빛을 발휘하더군요. 배그와 오버워치도 화면 전환이 빠르긴하지만,
콜옵은 데스매치의 경우 죽으면 바로 부활하고, 적이 사방에서 나오기 때문에 빠르게 위치 파악하고
사격하는것이 중요해서 화면이 정말 확확 돌아갑니다. 게이밍 모니터가 이런 화면이 빠르게 전환되는
상황에서 체감이 큰데 콜옵이 그런 상황이 많습니다.
FPS 게임에서 게이밍 모니터로 적응하면, 다시 일반 모니터로 게임을 해보면 잔상이 보이고
렉이 걸려서 끊겨 보이는 편입니다.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업그레이드로 편리해지는
체감 보다 다운그레이드로 불편해지는 역체감이 더 크게 와닿기 때문입니다
일반 모니터보다 2배 이상 많은 화면을 표현하여 자연스러운 화면 움직임을 체감 할 수 있습니다.
- 논 글레어 패널
모니터 구매할 때 놓쳐서는 안되는 요소는 글레어 유무입니다. PC방에서 사용하는 저가형 32인치 모니터
대부분이 글레이패널인데, PC방의 어두운 환경에서는 사용할만하지만, 가정에서 써보면 거울처럼 반사되는
화면이 게임, 영화 등 실사용에서 몰입감을 떨어뜨리는 요소입니다.
베젤이 전체적으로 매우 얇아서 화면에 대한 몰입감이 괜찮으며,
테두리가 검은색이라 드라마 시청 시 더 몰입감이 좋게 느껴졌습니다.
■ 디스플레이랜드 엑스스타 DP2790CU OSD 설정
OSD 모니터 설정는 바이패스 모니터가 아니면, 대부분 지원하는 기능으로 모니터의 명암,
색온도, 화면모드, 입력 선택, 오버드라이브, 프리싱크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OSD 설정 화면은 다른 모니터에서도 본적이 있어서 익숙하며, OSD 아이콘이 커서
직관적으로 메뉴를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저가형 모니터에서 보기 드물게 OSD 조그셔틀 버튼을 지원하여 모니터 설정 시 방향 전환이 편리합니다.
최근에는 OSD 설정을 위한 컨트롤러까지 지원하는 경우도 있긴합니다.
OSD 설정에서 오버드라이브 설정 할 수 있으며 오버드라이브를
켜면 1ms의 응답속도를 지원합니다. 오버드라이브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하면,
모니터 응답속도를 짧게 만드는 기술로 모니터 수명에 영향을준다는 설은 있습니다.
다양한 화면 모드
■ 디스플레이랜드 엑스스타 DP2790CU 모니터 테스트
화면 측정은 어두운 밤에 조명을 끄고, 모니터만 켜도 측정하였습니다.
스파이더 5를 활용하여 모니터 프로파일링으로 모니터의 색영역과 밝기를 확인해봤습니다.
가장 기본이되는 sRGB는 지원하며, 어도비 RGB 76%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전문가용 모니터도 아니고, 영상 시청, 사무용 등 기본 용도로 충분하다고 봅니다.
밝기는 제조사 스펙과 동일한 250칸델라로 측정되었으며, 측정 환경에 따라 오차는 다소 있습니다.
보급형 모니터 공통된 점이 대부분이 밝기 250칸델라이며, 이 제품도 마찬가지입니다.
평소에도 같은 밝기의 모니터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괜찮은데, 300칸델라 이상의 밝기
모니터를 쓴 사람이라면 화면이 조금 어두워 보일 수 있습니다.
-가독성 체크
- 낮은 소비전력
네이버 메인 창을 켠 후 표준 화면모드에서 소비전력을 확인하였습니다.
밝기는 100 / 75 /40 /0 으로 설정하여 측정한 결과입니다.
표기스펙이 소비전력 33w는 모니터 밝기 70정도에서 소비전력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 디스플레이랜드 엑스스타 DP2790CU 총평
'20만원 극초반대 가성비 27인치 게이밍 모니터'
다나와에 27인치 게이밍모니터를 검색해보면, 24만원 ~50만원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형성하고 있습니다. 해당 제품은 약 21만원의 가격으로 저렴한
가격에 출시하여 가성비 좋은 모니터를 찾는 사람에게 적합한 제품입니다.
144hz 모니터를 한번 써본 사람은 다시 일반 모니터를 사용하면
불편함을 느낄만큼 역체감이 있는 제품입니다.
부드러운화면과 일반 모니터에 비해서 조금 더
낮은 인풋렉으로 FPS 게임과 반응 속도가 중요한 게임을 즐기기좋습니다.
올블랙의 디자인과 얇은 베젤 디자인, 논글레어 패널로 화면에 대한 몰입감이 좋습니다.
VA 패널로 넓은 시야각과 따스한 색감으로 영화, 드라마를 시청하는 용도로 충분하며,
조그 셔틀 OSD 설정 버튼을 지원하여 OSD 설정이 간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가격대는 저렴하지만, 중국에서 대량 생산하는 모니터와
조금 차별화된 외형적으로 아이덴티티를 갖고 있는 제품이라고 봅니다.
이 가격대에 V자 알루미늄 스탠드가 아닌 사각형 디자인의 스탠드와 무나사 조립으로 간편하게 조립할
수 있는 점은 인상적입니다. 모니터 스탠드 틸트 기능을 지원하는데, 엘리베이션까지 원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인터페이스는 DVI를 제외하고, HDMI를 하나 더 추가하여 HDMI 포트 2개를 지원하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모니터에 탑재된 스피커는 대체로 음질이 별로지만, 내장 스피커를 선호하는 사람도 있는데
해당 모델은 내장 스피커를 지원하지는 않고, 대신에 오디오단자에 연결하여 이어폰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다나와를 통하여 디스플레이랜드에서 제품을 제공받아서 실사용 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크림치즈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