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 https://blog.naver.com/sectoyd/221423127420
세상 물정에 어두운 은둔 아재는 올해 블로그를 하게 되면서 오랜 HDD와의 인연을 청산하고 SSD와 손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MLC, TLC, 3D TLC를 알아가고 사용하다 8월즘 처음으로 QLC에 대한 이야기를 접했습니다. 이후로 빠르게 인텔에서 QLC NAND를 적용한 제품을 출시했고 이후로 마이크론과 삼성에서도 QLC 제품을 출시하였습니다. 소식이 빠르거나 업계에 빠삭한 분들은 이미 사용해본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TLC 때도 그랬지만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 나왔을 때 사용자는 다소 조심스럽습니다. 특히나 그 대상이 데이터를 보관하는 스토리지일 경우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안정성과 내구성에 대한 검증을 위해서는 누군가 오랜 시간 제품을 사용해야 하고 그러면서 발생하는 이슈들이 모이고 수정과 개선을 거쳐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인지 출시와 함께 제법 뜨거울 것만 같았던 QLC 시장은 기대보다 미적지근한 느낌입니다. 그런 시장의 흐름을 의식했는지 QLC는 동급의 TLC 제품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가 되었고 기존의 적은 SSD 용량에 답답해하던 사용자들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하는 듯합니다. 그래도 역시 구매 전에 이 녀석이 최소한 어떤 성능은 지녔는지 확인은 하고 싶을 것입니다. 그래서 체험단이 있는 것이고 말입니다. 저는 여타 전문가들처럼 제품의 분석은 어렵지만 간단한 테스트 몇 가지로 제품을 구매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드리고자 합니다. 물론 안정성과 내구성에 대한 부분은 지금부터 쭈욱 사용하면서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대로 계속 사용하면서 2-3달 단위로 제품의 상태를 올려보는 것으로 안정성과 내구성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소개가 늦었습니다. 오늘 제가 살펴볼 제품은 삼성 860 QVO 1T입니다.
망했어망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