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walkers
1. 라이젠 5 피나클릿지 2600 및 테스트 쿨러 소개
이번에 테스트해 볼 라이젠5 피나클릿지 2600입니다.
6코어 12쓰레드를 가진 최대 3.9 터보클럭을 지원하는 가성비 좋고 다방면으로 활용하기 좋은 CPU입니다.
라이젠 CPU는 인공지능 SenseMI를 지원하며 노란색 박스처럼 클럭속도가 냉각방식에 따라 다양하게 변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정말 쿨러를 변경하면 클럭속도도 변하는지 테스트를 해 보겠습니다.
2세대 피나클릿지 CPU별로 지원하는 쿨러가 다 다릅니다. 2600에서 기본제공하는 쿨러는 가장 낮은 단계의 Wraith Stealth 쿨러입니다.
테스트에 사용할 기본제공하는 Wraith Stealth 쿨러
비교할 쿨러인 Wraith Max입니다. 2세대에서는 제공하지는 않지만 1세대 최상위 라인업과 멀티팩에 제공되는 히트파이프가 장착된 쿨러입니다.
이 두가지 종류의 쿨러 변경에 따른 온도와 부스트클럭 변화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2. Wraith Stealth 쿨러
Wraith Stealth 쿨러는 장착방식이 AMD의 보편적인 방식인 클립체결이 아니라 가이드를 제거하고 백플레이트와 직접 나사로 체결하는 방식입니다.
CPU 접촉면에는 히트파이프가 없습니다.
수직형 히트싱크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쿨러재원상의 높이는 53mm입니다.
PWM 4핀 전원을 사용하며 케이블은 슬리빙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3. Wraith Max 쿨러
Wraith Max 쿨러는 팬주위 원형으로 된 불투명 띠부분에 RGB LED가 점등됩니다.
장착방식은 AMD의 일반적인 클립장착방식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2개의 히트파이프가 적용되어 있고
CPU와의 접촉면도 구리재질도 되어있습니다.
이중 레이어로 Wraith Stealth에 비해 아주 촘촘한 히트싱크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쿨러의 높이는 대략 80mm정도 됩니다.
PWM 4핀 전원을 사용하며 케이블은 역시 슬리빙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4. Wraith Stealth vs Wraith Max
높이는 엄청나게 차이가 납니다.
CPU 접촉면 차이도 크네요.
슬리빙 케이블 두께도 차이가 큽니다.
Wraith Stealth 쿨러 구동 이미지
Wraith Max 쿨러 구동이미지
Wraith Stealth 쿨러 아이들시 온도는 39도 수준입니다.
CPU-Z에서 로드를 걸었을 때의 온도는 51도 정도입니다.
Wraith Max 쿨러 아이들시 온도는 37도 정도고
로드시에는 46도 정도로 온도차이도 납니다.
자 그럼 과연 이 온도차이가 부스트클럭을 높여주는지 테스트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상단 영상은 Wraith Max 쿨러장착시 온도와 클럭이고 하단 영상은 Wraith Stealth 쿨러장착시 온도와 클럭입니다.
온도는 대략 6~7도 정도차이가 나며 클럭은 Wraith Stealth의 경우 3800MHz 이상 높아지지 않지만 Wraith Max는 3900MHz까지 찍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즉 라이젠 CPU는 인공지능 SenseMI에서 지원하는 클럭속도가 냉각방식에 따라 다양하게 변하는 기능이 실제로 적용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마치며...
이상으로 라이젠5 피나클릿지 2600에서 쿨러변경에 따른 온도변화와 부스트클럭 변화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2600의 경우뿐만아니라 다른 라이젠 2세대 피나클릿지 제품군도 마찬가지로 쿨링성능이 좋을수록 부스트클럭이 올라갈 수 있음을 확인해 봤습니다.
쿨러변경만으로도 매력적인 제품이 될 수 있는 2600은 현재 다나와 최저가 기준 17만원대로 가성비 또한 출중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새로 컴퓨터 구매를 생각하고 있는 유저들이 있다면 2600을 추천드려 봅니다.
이상 테스트를 마치겠습니다.
시간이 될 때 수냉쿨러도 연결해서 3900MHz이상 찍어지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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