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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돈이 아깝지 않은 피시방

아이콘 llEVAll
댓글: 8 개
조회: 5267
2012-06-14 10:06:14

한때 백수생활을 하며 여러 피시방을 다니니

나름 평가를 내리게 되더군요...

손님 입장에서 돈이 아깝지 않고 다시 그곳에 가고 싶은 생각이

드는 피시방의 조건을 보면..

 

1. 깔끔한 인테리어

    출입문을 처음 보이는건 카운터죠 .. 카운터를 보며 나름의 기준을 세웁니다..

    난잡하게 널부러진 각종 쿠폰들, 깔끔하지 못한 책상, 카운터위 재떨이탑 등등

    이런것부터 보이면 그냥 나가거나 오래있을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어두침침한 피시방은 기피합니다..

2. 유니폼 입은 알바

    어느정도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유니폼을 입냐 안입냐에 따라 직업에대한

    소속감이나 책임감이 어느정도 동반 된다 생각합니다.. 열이면 여덟에 아홉은

    유니폼입은 피시방의 알바생이 서비스정신이 좋더군요.. 시간되면 재떨이도 갈아주고

    쓰래기도 수거해가고..

3. 피시방 냄새

    인테리어에 속합니다만.. 출입문을 열때 코를 자극하는(담배, 각종 쓰래기)냄새가 나면

    저 같은경우는 그냥 나갑니다..

    카운터와 출입문과 비흡연석이 같은 동선에 있는 이유가 여기 있지 않을까요?

4. 의자

   뒤로 젖혀지지도 않고 상하 조절도 안되고 ...

   물론 제 생각입니다만 업주입장에서는 한사람이 오래 있는걸 선호하지 않을까요?

   단골 확보 확률도 높고 오랜시간 있게 되면 선불로 할테니.. 먹튀걱정도 없겠구요

5. 피시사양

   이건 말이 필요없이 중요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요건이되겠죠

   하지만 한쪽다리 부러져 있는 키보드, 초저가형 마우스, 뻑뻑한 마우스 패드....

   관리 하지 않는 pc (어떤 피시방에선 바이러스 잡아준적도....)

   딱 1시간짜리 피시방입니다..

 

피시방은 사향 산업이라 합니다.. 하지만 분명 잘되는 곳은 존재합니다..

업주가 운이 좋아서 손님이 끊이지 않은건 아니라고 봅니다....

거리가 멀어도 지하철,버스 타고 가던 피시방을 가는 사람 의외로 많습니다..

물론 업주 입장에선 위 사항들은 다 돈!! 입니다.. 하지만 투자없이 이익을 본다는 건 요행이라 생각합니다.

창업을 위한 투자를 투자라 하지마세요..

뭐든 얻는것보다 지키는것이 더 어렵다 생각하네요..

 

쓰다보니 업주님들께 쓴소리가 되버린듯하네요..

Lv23 llEV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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