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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경험] 오늘 새벽 아주 민망한 경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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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개
조회: 6451
2012-06-28 19:18:13

때는 어제저녁 ..

 

아는형네 겜방 알바땜빵좀 해주러 갔었죠 ..

 

10시부터 8시까지 하기로하고 5만5천원을 받기로 했습니다..

 

그러다 한 3~4시간 지났을까 ..?

 

한 손님 요금이 10000원이 넘어가길래 중간정산을 받으러 갔습니다

 

저 : 손님 게임하시는데 죄송하지만 요금이 1만원이 넘으시면 중간정산을 한번 해주셔야해서요 ..

 

손님 : 아 지금 친오빠 오는중이라서요 한 1시간만 기다려주시면 안됄까요 ..?

 

저 : 아 네 그럼 오시면 정산 부탁드릴게요 ^^

 

하고나서 자리를 치우고 뭐 청소할꺼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한 50분 지났을까 ..?

 

그 여자분이 카운터로 오시는거예요

 

손님 : 저 정말 죄송한데요 오빠가 지금 못올꺼같아서 그러는데 몸으로 때우면 안됄까요 ㅡ_ㅡ?

 

저 : 아 저도 땜빵이라서 ㅎㅎ 그냥 돈안받고 보내드리고 싶은데 그게 맘대로 안돼네요 ...

 

손님 : 그거말고 잠자.......(뒷상상은 여러분께 맡기겠습니다..)

 

저: 쿨럭 .. 님 ㅠㅠ 그러시면 안돼요오오오오 .. ㅠㅠ

 

손님 : 근데 제가 해결할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요 ... ㅠㅠㅠ

 

저 : 그럼 .. 일단 일시정지 해놓을테니까 신분증이나 핸드폰 맡기시고 집에 다녀오세요 ㅇㅅㅇ/

 

손님 : 그래도 됄까요 ..?

 

하면서 신분증을 맡기시고 집에 가셨어요 ..

 

보내고 나니 솔직히 걱정이 됐어요 ..

 

퇴근시간 다돼가서 아 ㅈ됏다 .. 하면서 멘붕을 하려던 찰나 ..

 

그여자분이 오셔서 계산을 ~(할렐루야)

 

게다가 감사하다고 음료수까지 하나 사다주시더라구요 ~

 

솔직히 .. 처음당해보는일이라 좀 민망하기도 하고 했는데

 

알바님들 이런경험 해보신적 있으신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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