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피씨방 알바나 사장은 아니구요
제가 본데로 적겠습니다 ㅋㅋ
이 겜방은 제가 고2 때만들어졌네요 벌써 10년째 유지되고 있는데요
첫 시작은.. 동네 상권 외각에 자리를 잡더군요.. 조그만 동네인데
첨에는 망할줄 알았습니다. 왜냐면 그 근처에 겜방만 5개가 넘었는데 비집고 들어갈 틈이 안보였었거든요.
그래도 오픈한지 얼마 안된 겜방이라 친구들이랑 매일가서 카스를 했죠..
근데 이상한게 다른 겜방은 하양세인데 이쪽 피시방만 유독 단골이 많이 생긴다고 해야하나 ㅋ
사람이 많았어요..
그렇게 몇년후에 제가 대학교 2학년이 될 때 리모델링을 싹하더군요
그러다니 좌석의자가 전부 쇼파식으로 바뀌었고 커피와 녹차를 보온컵에 가져다 주고 겜방호출로 써서 리필 해달라고하면
또 주고요. 알바가 5명으로 늘어놨더군요.. 야간 주간할거없이.. 그리고 이 겜방은 좀 분위기가 환했습니다. 다른 겜방이 어두침침한거랑 다르게 그래서 엄청나게 깔끔한느낌이였고요. 그러더니 2층에 반정도를 쓰고 있던 겜방이 어느새 제가 군대를 갔다오니 2층전체를 겜방으로 돌리더군요..
그러면서 아주 절정으로 치달더니 친구랑 둘이가면 새벽 1시에 가도 자리가 없어요.. 어설프게 저녁 7시에 가면 한자리도 없어도 발돌리는 경우도 많았구요..
그러다 얼마전 근처 에 그 프리즐이란 이름으로 당구장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와 사장님 돈 엄청 버셨나보네 했죠..
근데 얼마전 깜작 놀라게 되었는데
글쎄 그 프리즐 겜방 길 건너편에 헥사트론 겜방이 있었는데 이 겜방도 좀 오래 유지를 했으나 사람이 많은 편은 아니였고 이 프리즐 겜방에서 자리가 없으면 거기가서 하는 그정도 겜방이였어요 사양도 나빴고요..
근데 그 헥사트론 게임방이 프리즐이 되어 있네요.. ㅋㅋㅋ
당구장은 그 헥사트론 겜방이 있던 아랫층으로 옮기고요.
길을 하나놔두고 양 사이드로 사업을 하시더군요..
원래 있던 건물에도 아마 100좌석이 넘었는데 새로 생긴대도 6~70좌석은 되 보이더군요..
그 겜방 사장이 겜방으로 시작해서 그 4층건물을 샀다는 소리도 있더군요..
다른 피시방과 다른점은 그저 깔끔해 보이고 의자가 쇼파인점이 좀 메리트가 있고 커피 무한이라는(얼음띄운 냉커피) 장점이 있었겠으나 크게 다른건 없었는데 그냥 10년간 봐오면서 신기하더라구요 ㅋ
지금은 겜방을 일주일에 많이가면 한두번 가는데 항상 여길 가게되요 ㅋㅋ 동네 친구들도 다 여기서 볼수 있고
나이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