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시기엔 으례 졸업반이라고 하는 애들이
많이 찾아오기 마련이죠
딱봐도 아닌 애들은 그냥 가라고 하고 보냅니다만
긴가민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도 여자 한명 끼어서 5명이 들어왔는데
남자는 아닌거 같긴한데 여자가 어려보여서
민증 보자고 하니까 94년생이라고 5명 다 민증을 안들고 왔다고
그래서 안된다고 하니까 ㅅㅂ ㅅㅂ 거리면서
문을 세게 치면서 나가더군요
욕이라도 하고 싶지만 그래봐야 뭐하겠나 싶어 그냥 보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부터 오던 손님들
많이 어려보이진 않았지만 어려보이길래 한명만 민증검사했는데
90년생이고 가라친것도 없고해서 받았습니다만
어제 다른일행 두명이 더 왔는데 완전 어려보여서 민증검사를 했는데
면허증을 내는데 보니 94년생인데 면허증사진에 볼펜으로 찍은것같이 엉망이 돼있길래
이거 왜이러냐고 하니까 친구들이 사고나지말라고 이렇게 해놨다고
옆에 있는 애 신분증 보자니까 지갑 잃어버려서 신분증 없다고..쌍둥이라고 하는데
믿을수가 있어야죠..
안된다고 하니까 한명은 집에가서 신분증재발급 종이 가져오겠다고 하고
94년생 면허증 가진애는 미리 검사했던 90년생 무리들한테가서
얘기하고 있는데 재발급종이 가지러 갔던 애가 들어오더니 그쪽으로가서
왠 신분증 한개를 들고오는데 93으로 가라친데다가 얼굴은 말할것도없이 다르고
그래서 아까 신분증 잃어버렸다하지 않았냐 하니까 막 얼버무리더군요
안된다고 하니까 짜증내면서 나가는데 승질 같아선 뒷통수한대 후려갈기고 싶었습니다.
어쨋든 그래서 그놈들은 가고 저도 퇴근하고 오늘 그 무리들이 다시 왔길래
신분증검사 다시 해야겠다고 다시 보는데 한명이 89년생으로 되있고 얼굴이 완전 틀리길래
얼굴 틀리다고 안된다고 하니까 자기 맞다고 우기고..옆에놈은 짜증내고
결국 그냥 돌려보내는데 또 ㅅㅂ ㅅㅂ 거리더군요
좋게 얘길해줘도 짜증내면서 나가는 놈들때문에
기분이 안좋네요
저는 사장입니다만 나이 어리신분들 민증검사한다고 짜증내지 마시고
항상 민증 지참하시고 가라치지도말고 본인신분증 들고 다니시오
당신들은 문제 생겨도 별탈없지만 사장은 죽어납니다
그리고 안되는거 안되는거라고 좋게 얘기하는데도 ㅅㅂ ㅅㅂ 거리지마시오
나라고 승질이 없어서 가만히 있는거 아니니
라고 말하고 싶네요
폭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