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나는 톡커다형 - fps게임이 제일 심하고 아이온이나 기타 공대다 대규모 파티게임에서
발생한다.fps에서는 특히 서든하시는 분들이 매우 두드러진다.그넘의 '피1'과 '에이스나'는
내가 게임을 하지 않음에도 카운터에서 그 게임의 흐름을 알수있다.
요즘들어 LOL이 서든의 톡커들을 압박하는 양상을 보인다.말하는것만 들어보면 다들
프로게이머 씹어먹을 실력들이다.
2.마초골초형 - 이 유형은 흡연석과 금연석을 가리지 않고 담배를 태운다. 당당히 금연석에 않아
시선은 모니터를 응시한체 간지나게 한손으로 담배갑에서 담배를 꺼낸다.그리고 고개를 옆으로
약 30도 각도로 돌려서 역시 간지나게 불을 붙인다. 일련의 행동들에 망설임이 없으며 마치
"내가 앉은 자리가 곧 흡연석이다"라고 말하는것 같다. 알바나 직원이 "손님 여기는 금연석
입니다"라고 말을 하면 알겠다고 대답만 하고 잠시 한눈팔면 또 피운다.그래서 또 담배태우면
안된다고 말하면 "아~알겠다고요~"를 연발하며 "마이웨이형"으로 진화한다.
-p.s 골초형중 몇몇분은 왜 금연석에서 담배를 피시냐고 물어보면 담배연기가 싫어서~라고
대답하시는분이 있는데 이분들은 한테는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좀 알려주세요.-
3.박쥐형- 나로써는 제일 이해하기 힘든 부류이다.....시시때때로 자리를 옮긴다. 자리에 무슨 문제
가 있냐고 물어보면 아니라고만 답한다.도대체 뭘하는지 모르겠다.
몇몇 IP당 충전이되는 무료 게임머니같은것 때문에 옮기는 분들도 있지만.....좀 그렇다....
4.나폴레옹형 - 요금계산때 제일 많이 발생한다. 이 유형은 일단 무엇이든 자신의 생각대로 되어야한다.
피시방 요금제에 특히 민감하며 "XX는 얼마에 몇시간인데 여기는 왜 그렇게 안해주냐?"라고 자신의
주장을 어필한다. 맘 같아서는 "아 그럼 그 피시방으로 조용히 가시죠?"라고 말하고 싶지만 차마
그렇게 말할수 없어 멋적은 웃음으로 대처한다. 피시방요금제는 그 피시방 주인마음이다.내가 어쩔수
없다.제발 나좀 그만 괴롭혀라.아니 왜 여금제에 그렇게 불만이면 다른데 가던가 왜 꼭 여기로 오는건가?
5.일단 말부터까자 반말형 - 이 부분은 좀 나도 좀 정하기 어렵다.어느정도 나이가 있으신분들,아버지 연배
정도 되시는 분들이 반말하셔도 솔직히 그렇게 기분 나쁘지않다. 또 사람이 급하면 젊은 사람일도 말이 짧
아 질수 있다.하지만 이상하게 기분이 나쁘게 반말하시는 분들이 있다. 야.너.임마.라던지 반말을 넘어선
하인부리는듯한 말투가 있다.가끔 나이 지긋하신 분들도 어린 알바생들한테도 꼬박꼬박 존대해주시는 분들
보면 솔직히 엄청 비교된다.
6.오호호호호~오뽱~형 - 하......이거 잘못하면 여성비하적 발언일수 있다.헌데...솔직할건 솔직하자.
아이온이랑 서든에서 제일 많이 봤다. 이분들은 거의다 톡커이고 100명중 95명은 오그리마 오크경비병이고
4명은 정상인 1명은 미인형이다. 톡으로 애교스런 목소리로 웃고 떠들지만 담배를 꼬나물고 마이크 끄고
가래침을 카~~악 퉤왉!하고 뱉어낸다. 뭐 그런거야 개인의 자유이만 가끔보면 게임상에서 알게된 남정네
들에게 아이템 및 게임 화폐등을 갈취하는 오크들을 보면 한숨이 두번 나온다.세번도 나온다.
남자들 중에서도 몇몇 이와 비슷한 부류의 사람들이 있는데 아침부터 피시방에서 죽치고 있다가 저녁 즈음에
다른 게임 접속해서 상큼하게 아~이제 퇴근하고 피방왔어요~하는 분들이 있다.지나다가 가끔 말하는거
들어보면 페리스힐튼 뺨치는 상속남들이 지천에 널린것 같다.
여기까지 글쓰면서도 아직 다 이야기 하지 못한 유형들이 있지만 솔직히 더 쓰기 귀찮습니다.
이런 손님들은 같은 손님들도 싫어하더라구요.
kai34
kai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