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법에 대해서 이런저런의견들이 많지만...
저는 정책을 가장잘실천하고 있는 기존 사람들이 최대 피해자인것 같네요... ...
원채 집앞 피시방을 자주갔는데.
술먹고 친구집근처... 어차피 저희집에서도 10분거리?
친구가 담배피는것때문에 간다고 해서 그냥 저야 비흡연자지만...
공기도 나쁘지 않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그런데... ... 처음 지하로 들어가니
중앙에 통로가 있고, 좌특문을 열면 150평정도 공간을 흡연구역 피시방이고
우측문으로들어가면 50평정도를 비흡연구역으로 아예 문이 따로 있더군요... ...
아주옛날에 50평정도 공간은 10년넘게 노래방이 있었다고 기억하는데.
이 피시방 생긴지 5년이 넘었으니 업주가 노래방공간까지 포함해서 임대하면서
좁은공간은 비흡연석으로 기존 피시방공간은 아예 흡연공간으로 잡아놓아서....
구역 구분이 철저하고 기존법 테두리안에서 철저하게 지켰더군요...
거기다 흡연구역도 여러대의 환풍기가 돌고있어서 내부 공기는 비흡연석보다는 못하지만
보통 피시방들보다는 확실히 쾌적한공기를 가지고있더군요... ...
다른곳보다 시설비가 상당히 많이 들어갔을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이런곳이 기존법을 지키면서 영업하는 피시방인거같은데...
대부분의 피시방은 기존법을 지키지 않았죠... ...
계도 기간동안엔 여기는 그냥 기존법 테두리안에서 흡연이 가능한 피시방이라고 하더군요...
여기도 계도기간끝나고난후면 전면 비흡연화 되겟지만요... ...
이런 피시방들이 최대 피해자같네요... ...
남들보다 시설비며 더들이며 추가 공간확보하고... ...
공기청정기여 환풍기 운용한다면... ...아마 전기세도 만만치 않았을거같은데... ...
업소 사장방침같은데... 어차피 운영권은 사장이 쥐고 알바는 움직이는것이니... ...
공간이 크니 내부는 알바3명이서 돌아가는데. 회원제 전용피시방이라 후불자체가 존재하지 않아지만...
카페 공간이 카운터를 겸하고있어서...1명은 손님들 오면 회원조회하고 카드주고.
로그아웃은 카드 리더기에서 빼면 그냥 자동로그아웃이라 알바들이 나가는 손님은 관리안해도 되드라구요.
주인이 철저함이 느껴졌던게... ... 에어콘을 중앙에서 컨트롤 할수있게 셋팅한거같은데...
카운터 보는 알바가 철저하게... ...이제는 실내온도 26도를 온도계를 보면서 유지하더군요 ㄷㄷ
파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