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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경험]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__)

아이콘 가즈나이트S
댓글: 2 개
조회: 8868
2013-07-22 07:04:17

이쪽이 피시방 사장님들이나 알바분들도 많이 글을 보시는것 같아 글을 적어봅니다

 

저는 힘든일을 하다가 몸이 안좋아져서 간단한 일이라도 할려고 피시방에 야간알바를 하고 있는 30대입니다

 

일단 사장님들께 묻고 싶은것이 엄청 적극적이고 열심히 할려는 알바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는지요?

 

가령 야간에 손님이 얼마 없으니 원하시는분에 한하여 안마를 해드리는건 어떨까요 하고 의견을 내는 알바생요..

 

그 외에도 많은 의견을 내지만 돌아오는건 천천히 가자.. 우리는 사장과 알바가 아닌 가족같이 생각해야된다..

 

급하게 가지 말고 천천히 가자 이러십니다

 

일한지 한달이 안됐지만 대부분 돌아가는건 제가 다 처리하고(사장님이 두분이십니다) 패치나 컴터수리등등

 

피시방에 있는 모든건 거의 제가 다 합니다  그리고 사장님이 시키시기도 하구요

 

요즘은 오전알바 오후알바 다 갑작스런일로 그만두게 되고 두 사장님이 돌아가시면서 오전오후 일을 보시더군요

 

문제는 인수인계할때 해야할 일들이 하나도 안되있는겁니다

 

화장실 휴지통이나 싱크대 음식물 쓰레기 자판기 종이컵채우기 손걸레 빨아놓기(이건 제가 의견낸것입니다)

 

암튼 두분은 손님이 나가고 간자리 쓰레기(캔,과자봉지등등) 이것만 치우시는게 다입니다 의자가 올라와있어도

 

그대로 두시더군요 (올라가있으면 자리에 안들어갑니다)

 

전 출근해서 인사드리고 먼저 모든자리 다 돌아보면서 의자 정리한번씩 하고 키보드랑 마우스패드 각 잡아놓고

 

읍료진열대 과자 진열대 상표까지 정렬되게 정리도하고 흡연하는곳 꽁초도 한번 갈아주고 인수인계받고

 

일을 시작합니다

 

출근해서 의자가 한쪽팔걸이만 들어가있고 아예 나와있고 마우스나 키보드에 손가락 얼룩 그대로 남아있는걸 보면

 

아.. 이거 나만 너무 오버하는건가.. 내 가게라면 이렇게 방치 안하는데..생각도 들구요..

 

그리고 사장님이 근무하시니깐 그런 생각에 30분씩 1시간씩 일찍 나올때도 있구요.. 나중에는 겜이나 인터넷좀 할려고

 

한시간정도 일찍 나오니깐 바로 부르시더니 이것저것 말씀하시고 바로 인수인계 해주시더군요;;

 

차마 뭣좀 한다고 말도 못하고 일 시작했습니다;;

 

 

이걸 말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몇일 생각하다가 글을 올려봅니다

 

말 그대로 사장님들 이시니깐 그냥 제가 다 해야 하는게 맞는건지 그리고 저같이 이것저것 나데는? 알바생

 

어떤지 여러분들 의견한번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그냥 알바는 알바일뿐이라고 생각하고 제 할일만 잘 하는게 맞는걸까요..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이런게 역효과가 나는건지.. 제가 이용당한다는 느낌이 들면 안되는데

 

말은 가족같이 말씀하시면서 실제 대하는건 멍청하게 시키는거 다 잘하는 알바라는 생각이 조금씩 드네요..

 

단순히 집과 거리가 가까워 구해진게 피시방 알바라 하고는 있는데 모르겠네요 정말..

 

많은 의견과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악플은 정중히 사양할께요.. 나름 소심해서요..

Lv57 가즈나이트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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