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내장형 SSD 가성비 괜찮은 ESSENCORE KLEVV N610 1TB

이번에 만난 ESSENCORE KLEVV NEO N610 1TB SSD 모델은 2.5인치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참고로 이 모델은 총 3가지 용량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256GB, 512GB 및 1TB인데, 모두 DRAM이 내장되어 있고 제가 사용한 1TB의 경우에는 1GB DRAM 버퍼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른 용량의 경우에도 1GB 당 1MB의 DRAM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컨트롤러는 실리콘모션의 SMI SM2258을 사용하고 있고, 낸드 플래시 메모리는 인텔 TLC가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격은 21년 4월 1일 기준으로 다나와 최저가 약 12만 5천 원 (현금가 제외 및 오픈 마켓 기준)이니 1TB 용량 중 DRAM 탑재하고 있는 제품 중에서는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고 있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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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형 SSD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디자인은 크게 중요한 요소가 아니라는 생각을 갖고 있기는 하지만, 그동안 밋밋했던 디자인에 비해서는 조금은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은 눈에 띕니다. 마치 노트북 외장 HDD를 보는 듯한 느낌도 받게 되더군요.

​한편 제품 AS 기간은 5년으로 넉넉한 편이고 통상 SSD의 수명을 체크할 때 살펴보는 TBW는 600TB입니다. 다만, 사용보증 시간이 명시가 되어 있질 않아 확인을 하질 못한 점이 아쉽더군요. 통상 150만 시간이 대부분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비슷한 수준이 아닐까 추정을 해보게 됩니다.

순차적 읽고 쓰기 속도는 최대 560MB/초 및 520MB/초로 SATA 방식이 갖고 있는 수준입니다. 제품 특성 중에는 LDPC ECC 엔진 탑재라는 문구가 있는데, 찾아보니 셀 간섭 등의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처리하는 기술이라고 하더군요. 즉 데이터 안정성을 위한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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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제 PC에 장착하여 HDD 속도 테스트로 많이 사용되고 잇는 클리스탈 디스크 마크 6.0으로 속도 테스트를 해보니 순차 읽고 쓰기 속도의 경우 스펙에 비해 소폭 높게 결과인 565.6MB/초 및 527.1MB/초가 나온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사용한 시스템은 AMD 라이젠 3600 / ASUS TUF GAMING PRO / 32GB RAM / 윈도우10 / M.2 NVME 256GB 및 500GB (C, D 드라이브)입니다.

M.2 NVME 500GB의 폴더 81개 및 파일 10,333개 총 약 103GB의 개별 파일들을 복사해봤습니다. 참고로 제가 사용하고 있는 M.2의 읽기 속도 가 대략 1,500MB/초의 속도를 갖고 있습니다.

초반 속도의 경우 800MB 수준에서 시작을 했고 1GB를 넘어서면서부터 500MB/초 수준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더군요. 이때 소요된 시간은 약 3분 20초 정도 걸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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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약 100GB 단일 파일도 복사 테스트를 해봤는데 초반에 1GB의 속도가 나오다가 이후 평균 475MB/초로 역시 안정적으로 진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위 테스트는 모두 100GB가 넘는 대용량의 폴더, 파일을 복사 테스트했을 때의 경우이고, 1GB대 수준의 파일의 경우에는 DRAM 장착으로 인해 최대 1.6GB/초라는 빠른 속도로 진행이 완료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환경이라면 이 가성비SSD를 충분히 쾌적하게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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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으로 이 ESSENCORE KLEVV SSD 1TB는 디스크 이미지 백업 및 복원 작업을 할 수 있는 Acronis True Image HD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는 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1GB DRAM이 장착된 TLC 기반의 2.5인치 내장형 저장장치로 5년이라는 여유 있는 AS 기간을 갖고 있고, 실제 사용을 해보니 안정적으로 빠른 속도를 지원하고 있는 SSD 제품입니다. 가격도 동급에 비해 합리적이기 때문에 가성비SSD를 찾는다면 좋은 후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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