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약의 땅 오렌 드워프 지구!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뜬금없이 나타난 질답게 서식 중이던 단애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최근 사냥하면서 괜찮은 곳을 발견해서 소개해보자 글을 올립니다.

제가 찾은 곳은 얼마전 리뉴얼된 오렌 사냥터의 드워프 지구 입니다.

 

 

 

 

 

전반적으로 오렌 필드 몬스터가 너무 강력해지면서 제 소드 군주로도 사냥이 불가능하더군요.

엘모어나 오렌 설벽에서는 농축 말갱이로도 못잡고 죽은적까지 있습니다.

 

 

그래서 기감 끝나고 이래저래 돌아다니면서 찾은 곳이 바로 난장이 부락인데요.

제가 아무리 90방에 마방에 112가 넘는다고 하여도 저는 허약한 군주입니다.

 

 

제가 얼마전에 용기사를 키워보니 이제 막 아기 데스인데 제 군주보다 사냥이 편하더군요.

그만큼 군주는 사냥이 어려운 클래스 입니다.

 

 

하지만 난장이 부락에서 제 군주로 일반 빨갱이 400개로 대략 1시간 정도 사냥을 할 수 있었습니다.

 

 

 

 

 

몬스터는 드워프 창병, 주술사 전사. 궁수까지 모두 드워프만 나오는데

간혹 드워프 주술사와 전사가 링크되어 있어서 3마리까지 동시에 전투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하지만, 3마리에게 동시에 맞아도 빨갱이로 충분히 따라갈 수 있습니다.

 

 

일단, 취약 속성은 확인 결과 불 속성에 약하다고 표시되었습니다.

이그니스 무기를 들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사냥터의 단점이라고 꼽을 수 있는 것은 아데나가 전혀 드랍되지 않는다는 점인데,

대신 말하는 섬처럼 갑옷/무기류 잡템이 잘 나오는 편이라서 결정체로 바꿀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가 이 지역을 새로운 도약의 땅이라고 부른 이유는 바로 '원석' 때문인데요.

대략 1시간 사냥 시 은원석/백금원석/황금원석 중 최소 2개~5개까지 먹어보았습니다.

 

 

 

 

 

 

위 사진은 어제 기감 끝나고 40분 정도 사냥한 결과물입니다.

경험치도 말섬이랑 비슷한 수준으로 52레벨 기준으로 자수정까지 먹으면 대략 시간당 5~6%정도 가능합니다.

 

 

한창 린드 갑주때문에 원석 가격이 폭등하다가 최근에는 확실히 말섬도 그렇고

원석이 잘풀려서 그런지 시세가 많이 내려갔지만, 여전히 황금 원석은 10만 아데나 정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백금 원석이랑 은원석도 1~3만 아데나 사이에 거래되고 있고 말이죠.

가장 돈벌이가 좋다는 상아탑. 그것도 가장 물약을 적게 쓰는 4층 정도에서나

시간당 10만 아데나 정도 순수익을 벌 수 있는데

 

 

오렌 필드에서 빨갱이 물약만으로도 황금 원석 하나만 주으면 10만 아데나.

저 같은 약체 캐릭터 분들은 기감이나 상아탑 끝나고 한번씩 들려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단, 몰이 사냥하는 법사가 있으면 그냥 자리 피하시는 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특히 라인같은 사람들이 몰이 사냥하면 뭐라고 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말이죠.

 

 

최근에 원석값이 20만에 10만으로 반토막 난 것은 속상한 일이지만,

그래도 물약값을 벌 수 있다는 것에 저는 매우 만족하면서 자주 찾아가고 있습니다.

 

 

혹시 모르시는 분이 계셨다면 오늘부터 한번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단! 무인 사냥꾼들은 정중히 거절하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