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유저를 위한 첫번째 팁[아이템 거래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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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유저를 위한 첫번째 팁[아이템 거래 편]

 

잊을 만 하면 떠오르고. 그리워만 하던 게임 리니지. 15년이라는 시간이 무색하리만큼 변화에 변화를 거듭해 지금역시 게임시장에서 상당한 입지를 갖고 있고 상당한 매니아급 고객을 두루 유치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게임이 아닐까 생각한다.

필자역시 향수와 그리움이 ‘복귀’를 종용했고. 2014년. 8년여만에 아덴서버소속. 한명의 복귀용사가 됐다. 퇴근후에 1,2시간 즐기는 것만으로도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기에 충분했지만. 복귀를 마음먹고 난 후, 지금까지의 시간을 되돌아보니 떠오르는 불편한 내용들이 떠올랐다. 복귀를 시작하기전 리니지 파워북과 지식인챈트를 일하는 도중 시간을 내어 중간중간 읽어보며 이런저런 정보를 찾기에 급급해 계산에만 치우친 준비를 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남았기에 필자와 같이 복귀를 신고한 유저들을 위한 팁을 준비했다.

부디 도움이 되길 바라며 복귀유저를 위한 팁에 관한글을 시작하겠다.

 

1-1. 아이템 구입

필자뿐만이 아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아이템구입은 크게 세가지로 나눌수있다.

유형 하나. 시장을 통한 무인상점

유형 둘. 채팅창 등을 통한 유저간 흥정거래.

유형 셋. 서버내의 장사를 업으로 삼는 유저들과의 거래.

 

아이템 거래에 있어서 그 누구도 절대적인 이득은 취하지 못할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자기만족이 이득이라 여기는 부분에 대한 주관적인 척도가 되리라 판단하기에. 후회없는 거래를 위한 적당한 수준의 자기합리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다음은 사례에 대한 사례 분석이다.

 

유형 하나. 시장을 통한 무인상점.

복귀한 후에 놀랐던 점 중 하나인 ‘/시세 아이템이름’ 기능. 게임중에도 실시간으로 아이템 거래 가격에 대한 정보를 알수있는 상당히 유용한 기능이다. 하지만 편리한만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은 점을 악용. 일부 유저들의 매점매석과 폭리가 가능한 양날의 칼을 가진 기능이다. 이를테면 일종의 담합이 가능하고, 시세 변동을 주도할수 있는 점이다.

 

위 사진과 마찬가지로 해당 아이템의 가격이 일주일 사이에 수십, 수백만의 차이를 보인다는점을 확인할수있다. 실제로 필자가 마법인형(장로)를 구매하고 변동추이를 알아보기위해 무인상점 최저가인 660만보다 낮은가격인 630만에 무인상점을 켠 적이 있다. 주목할점은 몇분이내 대다수의 무인상점 최저가는 600만으로 낮춰져 시세를 유지했으며, 매입가 역시 450만수준에서 350만수준으로 하향조정 됐다. 시세를 확인할수있는 무인상점들의 가격변동이 생기자 채팅창을 통한 거래에도 영향을 미쳤으며 보통 유저간 거래 가격이 620~630만에 거래되던 장로인형은 550만 정도에 거래 되는것을 확인했다. 이와 마찬가지로 다른 아이템들 역시 다량의 물량을 보유한 무인상점들에 의해 가격의 변동이 큰 폭으로 작용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만약 판매예정인 아이템이있다면 무인상점 판매가를 유심히 관찰하여 시세가 오를때 판매를 하는것이 판매자들의 입장으로 유리하다고 볼수있다.

 

그렇다면 이런 불편한 점만 있을까? 답은 예상하는 그대로 절대 그렇지 않다.

 

이미 소개한 ‘/시세 아이템이름’이라는 기능을 이용하면 판매 최저가와 구매 최고가를 검** 수 있다. 이때 아이러니하게도 판매가보다 구매가가 높은 아이템들이 가끔씩 보인다.

필자역시 140만아덴정도에 거래되는 변신조종반지에 대한 시세를 확인하던중 일부 무인상점의 구매최고가가 180만아덴인것을 확인했고. 40만아덴의 이득을 본적이 있다.

관심을 갖고 이런 저런 아이템을 확인해본결과 지난 2주일간 최대 50만아덴정도의 이득을 본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런 시세검색 기능을 통해 이득을 취하는 유저들의 실수를 유도하는 무인상점들도 있으니 참고해야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윈다우드서버의 서버지기 나의길이다)님이 올린글을 참고하길 바란다.

 

http://lineage.plaync.com/board/server/view?articleID=1181368&rootCategory=37&category=137

(시장 장사꾼들의 횡포? 시세조작? 윈다우드 나의길이다 서버지기님의 글) 

 

 

유형 둘. 유저간 흥정을 통한 거래.

 

이 두 번째 유형은 의외로 간단하다. 무인상점의 최저판매가와 최고구매가를 평균으로 그 거래가격을 흥정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인상점의 최저판매가와 최고구매가 사이에 생기는 편차가 생각보다 큰 경우가 많고, 구매자는 최고 구매가를 기준으로. 판매자는 최저판매가를 기준으로 그 근사치에 이르는 가격의 거래를 원하기 때문에 상호 의견의 조율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거래가 불발되기 쉽다. 위에 언급했듯이 무인상점의 시세에 대한 흐름을 파악하고 어느 정도의 시간을 투자한다면 유리한 구매와 판매를 유도할수 있다. 이때 유저 간 흥정에 있어서는 기준이 되는 금액이 무인상점의 영향을 받지만 어디까지나 판매자와 구매자의 흥정 기준이 더욱 중요한 것 은 그에 따른 성공과 실패의 명암이 분명하게 달라지는 상황의 분이기이므로 이를 잘 파악해야 한다.

필자가 몇가지 추천을 해보려 생각했으나, 유저간 흥정을 통한 거래는 개인차가 있을수 있고, 그 어떤 것도 명확한 기준이 되기는 힘드리라 판단. 말그대로 판매자와 구매자 상호간 윈윈할수있는 적정수준이 형성되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누구도 자신의 입지만 고수해서는 거래가 쉽지 않다. 다만, 시간이 충분한 복귀유저들이라면 마음에 드는 가격이 나올 때까지 두고두고 지켜 보는것이 좋겠다.

 

유형 셋. 서버내에서 장사를 업으로 하는 유저를 통한 거래.

세 번째 유형에 대한 장사를 업으로 하는 유저(이하 장사꾼)들을 통한 거래는 고가의 아이템이 주를 이룬다. 필자의 경우 고가의 아이템을 소유해 본적이 없기에. 경험이 있는 유저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했다. 

또한 일주일간 채팅창에서 8골무를 팔고있는 유저와도 인터뷰를 했다.

 

장사꾼들에게 해당 기사내용에 대한 소개를 하고 인터뷰를 요청했으나 아무도 응해주지않았다.

앞서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것은 장사꾼들을 이용했을때 원하는 장비를 단시간에 구할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비록 고가의 아이템이긴 하지만, 시간이 많지 않은 유저들에게는 '발품'을 팔며 장사를 하는것보다 비싼값을 지불하더라도 원할때 아이템을 구매하는것이 더 낫다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즉. 허생이 매점매석을 통해 폭리를 취하고. 시장을 움켜쥐던 모습과 흡사하다 볼수있으나, 댓가를 지불할수 있는 고객에게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아이템을 공급할수있는 기능을 갖춘 순기능과 악기능을 포함한 조직으로 볼수있다.

 

복귀유저들이 위의 3가지 유형에 대한 아이템거래 방법의 허 와 실을 인지하고 자신의 유형에 맞는 거래를 한다면.

충분한 시간, 혹은 편리함을 바탕으로 아이템을 마련한다면 아이템 거래를 통해서 더욱 만족할수 있는 결과를 얻으리라 생각한다.

 

혈맹탐방, 핫이슈, 각종 실험 환영합니다.

아덴서버 서버지기 시간강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