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워프의 역사 ]
다른 종과의 무력 경쟁에서 일찍이 밀려난 드워프들은 보석과 귀금속의 채굴을 위해 스파인 산맥에 거대한 광산지대를 개발하여 운영해왔다.
500년전에 북쪽의 믈랭 땅에서 위대한 드워프 왕국이 인간과 오크의 침략으로 패망하고 엘모아덴 제국의 성립으로 인간들의 탄압이 시작되자,
드워프들은 옛 왕국의 터전을 버리고 믈랭에 있는 지하 대미궁을 통해 스파인 산맥을 건너 이곳 으로 정착을 하게되었다.
( 원로 필라르: 위대한 드워프 국왕님께서는 국민들이 산맥 안으로 피신할 시간을 벌기위해 최후까지 침략자들에 맞서 싸우셨다네... )
돈을 밝히는 성격 탓으로 타 종족들에게는 미움을 받고 있지만, 실상 대륙의 경제는 그들이 지배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원로방은 임시방편일뿐 전설로만 전해지는 드워프 왕의 후예가 귀환하여 모든 압제자들을 물리치고 우리를 새로운 황금기로 이끌 것이라는 전설을...
드워프 사회는 각종 상업과 직공길드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과거에는 왕이 있었지만 전쟁이후 왕가의 대가 끊겼기 대문에, 현재 왕국을 움직이는 실 세력은 길드연합의 원로회이다.
오랜 세월동안 타 종족과 국가들에 이용당하고 억압당해왔기 때문에, 특별히 중앙집권적인 정치체제는 갖추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드워프들은 언젠가 위대한 왕이 돌아와 자신들을 과거의 왕국으로 이끌어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이 믿음은 '귀환 왕의 전설'로 드워프들 사이에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 귀환 왕의 전설 ]
언젠가는 왕의 후예가 귀환하여 모든 압제자들을 물리치고 우리를 새로운 황금기로 이끌 것이라는 전설
[ 가장 영향력이 큰 6개의 상위길드 ]
드워프 길드는 그 수가 매우 많은데, 그중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6개를 '상위길드' 라고 부른다.
이 상위길들의 대표들로 구성되는 길드연합 원로회가 드워프 사회를 실질적으로 다스리고 있는 것이다.
현재의 상위길드는 은의 천정(무역), 황금의 바퀴(무역), 회색의 기둥(건설, 광산), 강철의 문(은행), 흑색의 모루(제철공), 청동의 열쇠(수집과 채집)이다.
1. 은의 천정(무역)
- 다른 종족과의 무역을 전문으로 하는 길드.
- 거래와 계약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 다른 종족들이 명예와 권세를 위해 전쟁을 벌이는 동안 묵묵히 실속을 추구하며 영향력을 키워온 길드.
- 하찮은 생필품 따위를 거래하지 않으며, 각종 귀금속이나 보석류 그리고 장신구와 귀중한 마법물품들을 거래한다.
- 왕국의 여러 귀족과 권세가들을 상대한다.
- 그들과 교류를 하는 것은 이윤을 추구하기 위해서지만 또한 그들을 감시하기 위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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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워프들의 재화를 탐내는 야만스러운 이종족들이 언제 또 우리 왕국을 침략할지 모르는 일. 이에 대비해서 조심스럽게 그들을
관찰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군자금을 조달해 군대를 양성하거나 용병단을 고용하여 드워프 종족의 재산과 안녕을 지키고 있다.
2. 황금의 바퀴(무역)
- 가장 수완이 뛰어난 무역상들의 조합으로, 드워프 장인들의 손으로 만든 가공품을 다른 지역으로 수출하고 재화와 자원을 수입하는 일을 맡고 있는 길드
- 고매한 장인 정신과 뛰어난 예술가적 기질의 가치를 이해하고 있기에 여러 장인과 예술가들을 후원하며, 고미술품과 고대 유물들을 매매하기도 하는 길드.
3. 회색의 기둥(건설, 광산)
- 선조들이 마프르의 곁에서 배운 기하학, 측량, 축성과 역학의 비밀을 물려받은 건축가의 장대한 광산지대를 개발한 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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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인 광산지대(미스릴 광산지대), 믈랭의 지하 대미궁(채굴장과 연결이 된 맞은편??), 슈트가르트의 공중 정원(공중 전차
유적??), 하르나크의 대미궁(겨울의 미궁??) 또한 비공정(비행선)이나 전투 골렘(공성 골렘) 그리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기구들을
개발및 운영을 해온 길드
- 새로운 광맥을 발견하기 위해 탐사대를 파견하기도 하고 오리하루콘이나 크리솔라이트와 같은 진귀한 금속의 수입을 위해 바다 건너의 그레시아인들과 거래하기도 한다.
4. 강철의 문(은행)
- 드워프 사회를 움직이는 여섯 상위 길드 중에서도 명실공히 규모와 세력이 가장 크며, 천년 가까운 전통을 자랑하는 길드.
- 저명한 상인과 은행업자들의 명문 조합이며, 대륙의 대부분 도시에 다 있는 창고들은 모두 강철의 문 길드에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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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들이 그어 놓은 국경선들 따위는 무시하고 손님을 찾아가는, 란스크의 설원에서부터 바다 건너 카디프의 외딴 오지까지도 우리가
필요로 하는 재화를 거래할 사람이 사는 곳이라면 그 어디라도 가서 사업을 벌이는 기업가 정신의 표상. 그것이 바로 강철의 문
길드.
5. 흑색의 모루(제철공)
- 다른 종족들이 죽창과 돌도끼를 휘두루고 있을 때에 우리의 선조들은 이미 청동 도구를 사용하고 있었고 강철을 다스리는 법을 연구하고 있었다.
- 그런 선조들의 섬세한 솜씨와 고매한 장인정신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길드.
- 드워프 사회에서 가장 뛰어난 장인들은 모두 배출된 길드.
- 길드에서 만들어내는 미스릴 무기와 아다만타이트 방어구들은 어느 시장에 내놓아도 늘 최고가에 거래가 된다.
- 그 누구보다도 소실된 거인들의 과학과 기술력에 대해 깊게 연구한다.
- 길드가 자랑하는 공성골램과 비행선도 그런 연구의 성과물들이다.
6. 청동의 열쇠(수집과 채집)
- 의뢰인이 원한다면 용의 이빨이라도 가져온다! 는 모토로 살아가는 용감무쌍한 드워프들의 조합!
- 혼자서 지룡(안타라스)의 둥지에 들어가셔서 용의 비늘을 뜯어 오신 최고의 모험가 이면서 청동의 열쇠 길드의 창시자 컬렉터 켄타론!
- 여러 길드의 장인들이 물품을 제작할 때 필요로 하는 각종 희귀한 재료및 진귀한 물건을 수집하는 길드.
- 새로운 재료, 진기한 자원을 찾기 위해서라면 그 어떤 험난한 곳이라도 마다하지 않고 찾아가는 개척자, 무역상, 탐험가들의 길드!
- 사방팔방으로 여행을 다니기에 지도 제작 기술이나 항해술도 그 어떤 길드 보다도 뛰어나다.
- 그 어느 장인 못지않게 근면성실하지만 또한 여행과 모험의 낭만을 아는 멋진 드워프 길드.
[ 채굴장 ]
모든 드워프들은 말단 길드에서 출발하는데, 그들이 가장 먼저 받는 훈련은 스스로의 힘으로 필요한 자원을 수집하는 일이다.
이를 위해 젊은 드워프들은 회색의 기둥 길드에서 운영하는 채굴장으로 보내져, 여러 가지 광석을 채집하면서 기초 체력을 다지게 된다.
[ 드워프 마을 주변필드 ]
드워프들을 협오하던 오크들은 드워프들을 노예로 삼고, 그 부를 빼앗기 위해 드워프의 왕국을 침략하였다.
이 무자비한 침략에서 살아남은 드워프들은 무력과 권력을 포기하는 대신, 악착같이 재력에 집착하여 지금은 실질적으로 대륙의 경제를 지배하게 되었다.
[ 버려진 탄광(폐광) ]
땅의 신 마프르의 자식들인 드워프들이 살고 있는 마을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는 버려진 탄광이 있다.
한때는 수많은 인부들이 채굴작업을 하던 곳이었으나, 지금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긴지 오래이며, 몬스터들이 추위를 피해 살고 있다.
가끔 용기 있는 자들이 미스릴 광산으로 가는 통로로서 사용하기는 하지만, 위험한 길이기에 꼭 무리를 지어서 이동한다고 한다.
[ 미스릴 광산(스파인 광산) ]
길드 ‘회색의 기둥’에 의해서 운영되고 있는 미스릴 광산.
광산은 한 때, 실렌의 강력한 피조물중 하나인 '어스웜 트라스켄' 이 잠자고 있던 곳이었다.
하지만 이곳에 엄청난 양의 미스릴이 묻혀있다는 사실을 들은 회색의 기둥 길드는
어스웜 트라스켄을 무시한 채 채굴 작업을 진행하였고, 결국 어스웜 트라스켄이 깨어나 무수한 드워프들이 희생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 용사 루시엔 ]
- 드워프들이 전부 몰살 당할 절체절명의 위기의 순간! 여신 마프르의 축복을 받고 태어난 용사 루시엔과 그 일행이 나타나다.
- 용사 루시엔은 뛰어난 무예와 용기로 사악한 어스웜을 물리쳐버렸다.
- 강력한 힘과 의지로 어스웜 트라스켄과 당당하게 맞서 싸워 우리 드워프를 구하신 분...
-
"나 루시엔은 언제나 대지의 여신이 나와 함께하신다고 믿어왔다. 오늘의 승리는 대지의 여신의 축복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라는 명언을 남기셨다. (대지의 여신을 믿고 따르는 자만이 구하는 것을 얻을 수 있으리! 카르나 마프라~)
[ 어스웜 트라스켄 ]
- 어둠과 죽음의 여신 실렌이 만든 사악한 마물 중의 하나.
- 아주 오렌 옛날 엘모아덴의 황제 슈나이만이 실렌의 봉인을 세울때 어스웜 트라스켄은 황제 슈나이만의 눈을 피해 몰래 도망을 쳤다고 한다.
- 트라스켄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 스파인 산맥의 지하 깊숙한 곳에 둥지를 틀었고 깊은 잠에 빠져버렸다고 한다.
- 허나 그 사실을 몰랐던 우리의 조상님들은 그 위에서 미스릴 채굴을 하시다가 그만 지하에 잠들어있는 어스웜을 깨워버리고 마는 크나큰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 깊은 잠에서 깨어난 이 마물은 너무나도 강력해서 우리 드워프들의 힘만으로는 도저히 상대를 할 수가 없었다.
- 어스웜 트라스켄은 죽었지만 어스웜 트라스켄의 알이 석화된 스파인 산맥의 지하 깊숙한 곳에 남아있다.
- 실렌의 부하들은 다시 어스웜을 부활시키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