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유일 마검사랑 신화 총사 2캐릭을 하는 중립입니다.
일단 제가 느낀바는 아래 그림과 같이 '조삼모사' 입니다. (조삼모사는 약과임)

1. 엔씨의 성의없는 사냥터 리밸런싱을 빙자한 유저 희롱
게임 내 저스펙의 다수 유저 및 작업장이 증가하여 사냥터가 부족하다면, 회사는 유저들을 통해 얻은 수익으로 개발자를 고용해 상위 사냥터를 계속 증가시키서 저스펙의 유저들에게 동기를 부여하여 계층을 이동시키는 것이 2,000년대 이후 모든(대부분) MMORPG의 기본적인 매커니즘임.
그러나, 우리의 엔씨는 좁아터진 사냥터를 확장하지 못할 망정, 수년 전에 개발된 맵과 몬스터를 조금의 변형도 하지 않은 채, 데이터만 수정하여 유저들에게 선(욕)보임. 이것이 유저가 원하는 방향의 업데이트는 아니라고 봄.
2. 몬스터 스펙이 상향된 만큼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의 보상은 상향되어야 함.
지배의 탑 , 오만 10층 몰래 사냥 결과(6~7시간) 드랍률이 이전과 다를 바 없음.
그렇다면, 공급과 수요의 원칙에 따라서 해당 필드에서 드랍되는 아이템의 가격이 조금은 상승할 수 있겠으나, 시장은 어느정도의 공급이 필수적이어야만
(유동성이라고 함) 원활하게 작동함.
당분간이지만, 중스펙이상의 대부분 유저들이 사냥조차 못하는 필드로 리뉴얼해 버린 엔씨...
필드가 텅텅 비었다고 행복해 하는 몇몇 사람들... 이대로 괜찮은 걸까요?
3,000만원 짜리 유일 캐릭이 라인에 가입하지 않으면, 오만 8층에서 돌려야 하는 강제 스펙 다운... 대형차를 몰다가 마티즈 타는 느낌입니다... ㅎㅎㅎ
PS. 리뉴얼된 던전의 크기를 확장하고 라인 쟁을 즐기진 않지만, 엔씨에 돈을 지불하는 중/상스펙 유저들에게 허탈감이 들지 않도록, 예배당과 같이 최소한의
Safety Zone을 만드신다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걍 다 퇴사해라. 내가 김택진이면 다짤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