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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총사의 고향, 그레시아 왕국과 총사에 대해 알아보자.

설전설
댓글: 27 개
조회: 9433
추천: 45
2020-06-29 23:04:28
* 본 글은 필자의 얄팍한 지식과 자료조사를 통해 만든 글입니다. 오류도 있으니 재미로만 봐주세요.

2018년 5월 30일. 리니지m은 Pc리니지와의 결별을 선언하고 리니지m만의 독자적인 클래스, 총사를 출시했습니다. 처음 총사가 나올때, 수많은 유저들은 리니지가 배틀그라운드냐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만 신성검사m이 돼버린 현재 리니지m의 전장에서는 필수적인 클래스죠.



재밌는 점은 Nc소프트가 총사를 만든 것이 절대 설정 오류가 아닐뿐더러 2000년대 초반부터 기획되던 클래스라는 사실입니다. 총사의 기원은 리니지의 원작 만화 속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철의 아툰'으로 잘 알려진 데포로쥬의 혈맹원, 아툰은 데포로쥬의 아버지, '듀크데필'이 서거한 뒤로 같이 유년시절을 보냈습니다.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던 이들은 어느 날 갑작스럽게 찾아온 커츠가 이끄는 '검은 기사단'으로 인해서 아툰은 질리언과 함께 요정의 숲에서, 데포로쥬는 하딘의 집에서 조우와 함께 말하는 섬으로 이동하게 되었죠. 

6년 후, 데포로쥬는 15세가 되자 반왕, 켄라우헬에게 왕위를 받기위해 아버지의 혈맹원들의 도움을 받기 위한 여행을 떠납니다. 16세였던 조우와 함께요. 그때 자신이 직접 만든 총이라는 무기로 도적질을 하던 아툰을 발견합니다. 아툰과 다시 재회한 데포로쥬는 아툰을 자신의 혈맹에 속하도록 했고, 그 이후로 아툰은 총을 개량하며 반왕 켄라우헬과 맞서 싸우죠. 

(자료조사 중, 총사가 공개될 때 '아라가키'님이 총사에 대해 정리한 글을 보았습니다. 아툰이 원작에서 총을 쓰는 모습이 이 링크에 있습니다! http://www.inven.co.kr/board/lineagem/5073/8212)



(크리스터         데포로쥬               아툰          질리언)

이러한 설정을 이용하여 Nc소프트는 2000년대 초반부터 총사를 기획했고, 2018년 5월 30일 리니지m에 결국 총사가 출시되었습니다만 리니지m의 총사의 공식 설정은 아덴 왕국이 오래전부터 전쟁을 하던 그레시아 왕국 출신의 군인입니다. 아툰과 전혀 연관이 없죠. 그렇기에 의문이 생긴 저는 리니지1과 리니지m에서 이들의 고향에 대한 흔적을 찾으려고 했으나 찾을 수 없습니다. 

이대로 포기할 수 없던 저는 이들의 흔적을 찾기 위해 계속해서 자료조사를 하였는데, 결국 2008년 3월 14일, Nc소프트가 연 리니지2의 2008년 시즌 2, 두 번째 타이틀 간담회에서 그 흔적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리니지2의 두 번째 타이틀은 '그레시아 (The 2nd Throne : GRACIA)'로써 이날 Nc소프트는 그레시아 왕국의 설정을 발표했습니다.


리니지2 속의 그레시아 왕국은 '스팀펑크'세계관의 수인 왕국이자 해상강국입니다. 아덴 대륙의 서쪽에 존재하는 대륙에 위치하는 왕국으로써 아덴 왕국의 역사가 쓰이기 전부터 이들은 아덴 대륙과 수많은 전쟁을 했습니다. 최근에도 그레시아 왕궁은 아덴 왕국에 침공을 했는데, 이로 인해 글루디오 영지와 디온 영지 (리니지2에서만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한 작년 12월 리니지 2m에서 디온 영지가 공개되었습니다.)가 큰 피해를 입게 되어, 전쟁은 잠깐 소강상태를 보였습니다. 허나 전력을 재정비한 그레시아 왕국이 아덴 왕국을 침략하기로 마음먹습니다. 그 선봉에 선 것이 그레시아의 영웅 중 한 명인 제독, '브랭쿠스'와 그가 이끄는 '그레시아 해적단'이라고 합니다. 

이 전쟁이 어떻게 됐는지는 아무리 찾아봐도 더 이상 찾을 수 없었기에 여기서 자료조사는 멈췄습니다만 그레시아 왕국이 스팀펑크 세계관이라는 것은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스팀펑크는 중세시대에 SF적인 요소를 넣은 세계관으로써 '총'과 '비공정'이 등장하죠. 그렇기에 총을 쓰는 총사가 나타나도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리니지 원작에서는 아툰이 총의 개발자지만 리니지2와 리니지m에서는 그라시아 왕국이 총의 개발자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쩌다가 그레시아 왕국이 스팀펑크 세계관이 되었는지 궁금하시지 않나요? 총사가 출시될 때 Nc소프트에서 공개한 이 사진을 보면 그 원인을 알 수 있답니다.



지금으로부터 최소 300년보다 더 이전, (리니지2는 리니지의 300년 전 시간대로써 리니지2에서 해상강국이기 위해서는 그 이전에 화약이 발견될 필요가 있기 때문에 300년보다 더 이전으로 예상합니다.) 내전이 끊이지 않고 일어나던 그레시아 왕국의 '검은 땅'에서 화약이 발견됩니다. 이 화약의 잠재성을 알게 된 그레시아 왕국의 국왕은 화약을 통해 대포를 만들고, 마법사의 지팡이와 요정의 활을 본뜬 총기를 만들게 되죠. 현실의 역사처럼 총의 개발에 따라 과학기술이 그레시아 왕국 또한 발달하게 되었고, 이들은 결국 '비공정'을 만들게 됩니다.


(리니지2의 비공정)

총은 강력했으나 마법사와 요정들에게 속수무책이었습니다만 아덴 대륙의 마법사들이 마법을 스크롤에 녹여 사용하는 것을 목격한 이들은 이에 영감을 받아, 총알에 마법사와 요정을 상대하는데 유리한 마법들을 녹여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마법탄의 기원이죠. 

리니지m에서 총사를 등장시키기 위해 Nc소프트는 치트키를 발동합니다. 바로 '케레니스'죠. 그레시아의 동쪽에서 흑마법의 흔적이 발견되자 총사 부대의 부대장, '윌리엄'은 왕국에 보도를 하고, 그 즉시 아덴 대륙으로 출동을 했죠. 이렇게 총사는 리니지m의 세계에 발을 들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총사의 기원을 알아본 김에 총사가 나오며 새로 출시된 '다크 슬레이어'의 기원도 알아보도록 하죠. 윌리엄과 함께 아덴 대륙으로 출동한 총사 부대중, 케레니스의 흑마법에 취해 자신이 누구인지를 잊고 켄라우헬의 편에 서게 된 총사들이 존재합니다. 이들이 바로 다크 슬레이어로써 총사 전설 변신의 1 티어 변신이죠.



한줄요약 : 원작의 총사는 아툰이지만 리니지m의 총사는 리니지2에 존재하는 그레시아 왕국의 출신 군인이며 그레시아 왕국은 스팀펑크 세계관이다.


+ 나중에 그레시아 왕국이 수인왕국인것을 반영하여 수인종족과 그레시아 대륙, 비공정이 리니지m에 꼭 나왔으면 합니다. ㅎㅎ

+ 다음에 알아볼것은 '테베 오시리스 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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