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하 6 새로운 전쟁 발발
2017년 9월 11일 늦은 밤 마성혈이 거대 드레이크를 잡으면서 반통제연합과 트러블이 발생하게 된다. 그 이유는 정확하지 않고 그 트러블은 분위기 좋게 잘 마무리가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약 23시경 무적(반통제연합)이 마성혈에 쟁을 선포한다. 또한 서산혈, 노블레스, 용병이 줄줄이 쟁을 선포하면서 새로운 쟁 구도가 성립되었다. 갑자기 쟁을 선포한 이유에 대해서는 아무도 모른다. 필자는 마성혈이 중립을 선언하고 커져가는 것을 바라만 보는게 무서웠을 것이라 지레짐작하는 바이다. 쟁 구도는 마성 vs 반통제 vs 아레나 이런 구도로 진행되게 되었지만 사실상 마성&아레나 vs 반통제나 다름없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 전투 - 로서스 섬
쟁이 선포되고 마성vs반통제연합(서산,무적,노블레스,용병)가 로서스 섬에서 서로의 전력분석 및 자존심을 건 치열한 혈전을 펼치게 되었다. 첫 번째 전투에서는 거의 비슷하거나 반통제가 더 많은 인원수로 미는 듯 보였지만 마성혈 최상위 랭커들의 힘을 바탕으로 로서스 섬에서의 첫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게 된다. 이때 마성혈과 반통제연합의 외창이 시작된다. 필자는 서로 감정싸움을 하는 두 세력의 외창싸움은 그다지 관심을 갖지는 않지만 충격적인 얘기가 나오게 되어서 관심을 갖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 얘기는 반통제연합 서산군주 밤의황제가 한 얘기인데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 아레나가 항복하게 되면 그 다음은 서버 통제를 시작할 것이다. ”
이 말이 외창에 나오자 반통제연합측은 언플질이냐며 비하하였다. 이 얘기의 진실은 직접 본 사람들과 밤의 황제만이 알기 때문에 믿고 말고는 독자들에게 맡기겠다.
그리고 로서스 섬 두 번째 싸움에서는 승자가 바뀌었다. 총 네 개혈맹의 어마어마한 인원수를 바탕으로 반통제연합이 마성혈을 밀고 로서스 섬을 차지, 마성혈이 뭉치는 것을 차단해버린 것이다. 이로써 전투의 최종승자는 반통제연합이 가져갔으나 4개 혈과 1개혈의 싸움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반통제연합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
두 번째 전투 - 소규모 전투
필자가 모든 상황을 본 것이 아님으로 몇 명의 얘기를 토대로 작성한다.
로서스 섬에서의 대규모 전투가 끝난 뒤 소규모 전투가 이곳저곳에서 발발했다. 필자가 있던 용계 삼거리에서는 반통제연합이 인원수를 바탕으로 밀어내는 듯 보였지만 아레나가 참여함으로써 반통제연합은 전쟁 위치를 분산하게 되고 그로인해 많은 인원수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연전 연패하게 된다. 그리고 이건 100%필자의 생각이지만 최상위랭커 마성혈은 소수쟁에서 70%이상의 승률을 달성할 것이라고 본다. 하지만 아레나가 참여하지 않고 오로지 마성 vs 반통제연합의 대규모 전투가 나오게 되면 아무래도 반통제 연합이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세 번째 전투 - 보스
필자는 9월 12일 새벽까지 작성해 놓은 것이 두 번째 전투까지였다. 하지만 올리기 직전 마성혈맹이 보스타임의 승자를 상징하는 희귀 제작 주문서를 연거푸 두 장이나 획득하였다. 로서스 섬과 아덴대륙이었다. 물론 싸움 없이 마성혈이 먹었을 수도 있다.
필자가 봤던 상황대로라면 도대체 왜 반통제연합은 마성혈에게 쟁을 선포했는지 의문이 든다. 마성혈과 쟁을 하기 전 상황만 해도 아레나와 밀고 밀리는 상황이었는데 지금 상황으로는 반통제 연합이 이길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기 때문이다. 아니면 반 통제 연합이 숨겨둔 무언가가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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