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도대체 이게 군주냐 힐싸개냐?

임페아머 힐량이 600정도 상승된 패치
그래 전보단 참 유용한 패치다.
그런데 이게 좋아할 일일까?

군주클래스 약한거 알고하는거고 어느정도 감수하며 키우지만
문제는 성능을 떠나서 도대체 이게 군주가 맞는가 싶다.

군주란 무엇인가
죽은 파티원 부활시키는 것이 군주인가?
파티원 힐 주는 것이 군주인가?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군주는
이런 네크로맨서도 아니고 힐싸개도 아니다.

군주는 리니지의 주인공이자 근본 클래스이지만
지금의 군주는 가장 정체성이 결여된 클래스이다.

리니지의 군주는 게임 이름처럼 왕의 혈통을 이어받아,
집단을 대표하는 상징이자 리더의 모습이다.

캐릭을 쎄게 만들어달란 뜻이 아니다.
최소한 군주의 아이덴티티에 맞는 리빌딩이 필요하단 이야기다.

다른 캐릭터로는 할 수 없는,
오직 군주만이 가능 한 것들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근위병 소환이나, 혈원 소환 등..

군주다운 군주로 군주답게 플레이 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