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군주를 하면 포기하게 되는 것들

군주를 하면 많은 것을 내려놓고 플레이 해야한다.
성능, 효율 이런걸 고려한다면 군주는 도무지 할 캐릭이 될 수 없다.




- 1:1 전투 
 6년 간 키우는 경험 상 대충 군주에 투자한 금액의 1/5 수준까지 투자한 캐릭까지 비벼보는 듯한 느낌
 (요정, 뇌신 제외. 얘넨 1/10 수준도 힘든 느낌)
 군주를 한다면 누가 치면 바로 베르 해야 한다. 자존심 상해도 어쩔 수 없다.
 누군가를 이기겠다는 마음을 가지면 군주를 할 수 없다. 포기하자.




- 사냥 속도
 현재 89렙 210근뎀, 경험치 배율 165% 수준의 스펙.
 라인이랍시고 폭젠 사냥이 가능한 것을 감안. 
 본토 기준 수던4층, 신맵폭젠만 돌릴 시 1일 용옥 0.15% 수준 
 월드 솔플 기준 골렘방, 에스카 폭젠 돌릴 시 1일 용옥 '최대' 0.3~0.4% 수준 


 비슷한 스펙의 총사 혈원 1일 0.7~0.9%, 
 비슷한 스펙의 뇌신 혈원 1일 0.5~0.7% 


 근거리 1칸에 광역스킬이 없어서 아마 중립은 비교도 못하게 더욱 힘들거임
 나보다 하위랭킹이었던 다른 사람들이 하나 둘 랭킹 추월해 가는 걸 볼 수 있다.
 빠른 업을 하겠다는 마음을 가지면 군주를 할 수 없다. 포기하자.




- 격수 플레이
  단체 전투에서 근거리라고 앞에 나설 수가 없다.
  기본 마이너스 히든 회피율에 카운터기, 생존기 부재로 극히 낮은 생존력

  지배나 성채에서 또한 마찬가지다. 격수의 몸빵이 불가능하다.

  (현재 280초중반 AC와 PVP합리덕 115, PVE합리덕 110 수준)
  격수 캐릭터라고 격수 플레이를 하면 군주를 할 수 없다. 포기하자.




- 혈원과의 파티사냥
  군주버프를 받은 혈맹원들, 처음엔스펙이 오르니 좋아하지만
  막상 파티하고 사냥을 해보면 효율이 떨어지는걸 알게 되고
  군주=내가 버스 태워야 하는 짐덩이로 인식
  점차 파티 하기도 꺼려하기 시작하고, 눈치가 보이니 그냥 속편히 솔플만 다님
  혈맹원과의 관계를 위한다면 파티사냥을 하지말자.  포기하자.






 한줄 요약 : 김택진 개새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