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막피가 어느 서버나 늘어난 상황인거 같습니다.
피니지와는 다르게 리니지m 에서는 자동사냥 기능이 있는데 이 때문에 자동사냥을
돌려놓는 분들은 막피에 대응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보니 무분별한 막피가 이뤄지고 있죠.
게시판 주욱 보니 지옥시스템을 하자, 아덴을 많이 소모하게 만들자, 던전 입장을 제한하자 등등
여러가지 대책을 이야기 하시지만 각각의 장단점이 있는거 같네요.
하지만 중요한거는 리니지란 게임은 자유도가 높은 게임 입니다.
그리고 게임의 재미를 느끼게 하는 핵심요소는 pvp 이구요. 막피를 제한하면서도 과연
이런 정당한 pvp의 요소를 침해하지 않는 방안에는 어떤게 있을까요.
어려운 부분입니다. 그럼 여기서 막피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반격하지 않는 케릭터를 죽이고 얻게 되는 이익에 대해서요.
크게 두가지라 생각합니다. 하나는 pvp 랭킹에 순위가 올라가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다른 유저들의 관심을 받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막피하는 케릭들 치고 장비가 좋은 케릭은
별로 없습니다. 정말 손에 꼽을 정도죠. 랩도 평균 랩보다 낮은 게 일반적인 막피들 수준입니다.
정당한 싸움을 했을시 일반 유저를 죽인다는 건 힘들죠. 그런 케릭으로 막피를 하면 절대 얻을 수 없는
서버 유저들의 관심을 받게 됩니다. 그게 나쁜쪽이든 좋은 쪽이든 말이죠.
그래서 제가 생각한 막피에 대한 제재는 바로 전창과 귓말 제한 입니다.
다른 제재는 없습니다. 오직 그 한가지 입니다. 전창과 귓말을 못하게 하는거죠.
이게 과연 효과가 있을까요? 전 90% 효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게임을 하며 막피들을 주욱보면
전창을 하지 않는 막피란 없었습니다. 왜냐....
자신의 막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확인하고 거기에서 재미를 느껴야 하기 때문이죠. 그걸 증폭시켜
주는 수단이 바로 전창에 채팅입니다. 이 채팅을 못하게 한다면 그리고 귓말도 못하게 한다면
막피는 그 재미가 큰 폭으로 줄어들 겁니다.
그렇다면 과연 이 방법이 정상적인 쟁을 하는 라인이나 다른 유저들에게 pvp에 영향을 끼치는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불편한 부분은 있겠지만 저는 정상적인 쟁을 하는 유저에게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부분을 위해 혈창은 제한하지 않는 겁니다. 쟁은 요즘 디코나 혈창으로 의사소통이 이루어지며
진행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막피에 대한 대책의 가장 큰 핵심은 막피들에 제재를 가하는게 아니라 막피에 대한 재미를 떨어트려야 한다는 겁니다.
nc가 이런 조치를 취할지 다른 방안을 내놓을지 지켜봐야 겠지만
유저들은 되도록 막피를 당해 화가 나더라도 그 막피를 차단시키고 아예 막피에 대한 언급을 안하는게
결과적으로 봤을때는 가장 좋은 대처 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자기 전 새벽 1시에 용던 5층이나 6층에 다야 써서 케릭 갖다놓고 자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케릭은 아지트에 있고 죽은 시간은 새벽2시 이러면 좀 짜증이 납니다. 하지만 그런가보다 하고 드다 굳었네 하며
다시 사냥터에 던져 놉니다. 물론 제 의견이 무조건 좋은거라고 보기 어려운 부분이 있을수도 있지만
효과적인 방법은 아닐런지 한번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