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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린엠 인벤에 글을 쓰면 달리는 댓글에 대한 생각입니다

꿀꿀꿀꿀이
조회: 1839
2018-08-17 13:46:09
인터넷 커뮤니티 별로 성격이 다르다는 것도 알고 있고
인터넷의 특성상 익명성이 보장되어 현실에서 못할 말도 쉽게 한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만
유독 린엠 인벤은 거친 댓글이 많이 달리는 것 같습니다
누가봐도 악플인 관종형 댓글이 제일 문제지만 지금 말하려는 것은 그런 댓글이 아닙니다.

같은 말을 해도 예의 바르고 상대방이 기분나쁘지 않게 할 수도 있는건데
그렇게 달지 않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갑' 이라는 사람이 쓴
'저는 이 사건에 대해 a라고 생각합니다' 라는 글에
b라고 생각하는 사람 '을'이  '그게 왜 a냐 b지 바보 아냐?'
이런 식으로 댓글을 다는 것을 말합니다.

댓글을 단 사람은 별 생각이 없었을지 모릅니다.
그정도는 악플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현실에서 갑에게 을이 댓글처럼 말하기 쉬울까요?

그리고 왜 '갑'이 '을'에게 기분 나쁜 글을 쓴것도 아니고 직접적으로 피해를 준 것도 아닌데 이런 식으로 댓글을 다는건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전 다른 현실에서도 인터넷 상에서도 예의를 지키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말이나 글을 다른 사람이 기분 좋게 쓰거나 한다고 손해보는 것도 아니고 어려운 것도 아니니까요.
게다가 불필요하게 다른 사람의 기분을 나쁘게 하면 자신도 기분이 나쁘지 않나요?
자신은 무심코 던지거나 쓴 글이지만 상대방은 큰 상처를 받을수도 있습니다.
극단적인 예로 우울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악플만으로 안좋은 선택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글을 쓰면 좋지 않은 댓글이 달릴 거라는 걸 압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인벤의 글을 읽을 것이고 글을 또 쓸지도 모르는데
저를 포함해 좋지 못한 글이나 댓글로 스트레스 받는 분들이 줄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렇게 글을 썼습니다.

사실 이전까지도 인터넷의 익명성과 이로 인한 악플의 무서움을 알고는 있었습니다만 린엠과 린엠 인벤을 통해서 사람이 무서워 졌습니다
이 글이 기분 좋은 인터넷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Lv42 꿀꿀꿀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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