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랑 오랜만에 만나 술 마시면서 이런저런 예기 하다가
당연한 예기지만 군대 예기 나왔음
뭐 남자들 4명이서 술마시는대 여자, 그리고 군대 예기가 안나오면 말이 안되지......
그래서 이런저런 예기 하는데 어떤 칭구가,
자기는 취사병이였는데 완전 고생했다 이런 예기를 함.
그러자 바로 옆에 있던 탄운병이 완전 미친 듯이 웃음
그러고선 하는 말이
"취사가 빡쌔 봣자 완전 꿀이지, 지금 탄운병 앞에서 취사빡 예기 꺼내냐? ㅋㅋㅋㅋ"
그래서 둘이 막 자기 보직이 더 빡시다고 존나 싸워댐
서로 서로보고 꿀이다 뭐다, 경험담 예기하고 난리남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앞에 있던 또 다른 친구가
"포탄병 앞에서 떠들지 마라, 어디서 꿀을 논해. 니들은(취사) 빵식 나올때도 남는 치즈 3개씩 올리고 먹자나"
이렇게 말함 ㅋㅋ
그래서 3명이서 싸우는데 뭔가 잼있어서 계속 구경했음
(난 박격포였는데, 그냥 가만히 우선 봣음)
계속 싸우다 보니 취사병인 친구한태 화살이 많이 감.
취사병이 포탄하고, 탄운병한태 꿀소리 한다고ㅋㅋ
근대 취사칭구는 끝까지, 취사가 개빡신 보직이라고 억울한듯이 말함.
아 물론 부대마다, 몇 사단이냐 뭐 이런거에 따라 갈리긴 하겠지......
하지만, 통상적으로, 아니 객관적으로 볼때,
취사병이 포탄병과, 탄운 앞에서 빡신거 논하기는 좀 오바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