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와 봉긋에게 져준 세비르가, 자신의 명예를 걸고 플메와 탑빵을 뜨는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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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메군의 수장 플메는 제이스를 이끌고 탑빵으로 출격한다.
하지만, 첫 싸움에서 상대방인 쎄비르의 강력한 제이스 거부에 의해, 제이스 픽에 실패하고
제이스를 해달라고 우기며 졸렬한 행동을 연발, 졸렬함의 마스코트로 남게 되는데...
쎄비르군 롤인벤 대통령 사례교위 영 자게주목 꼬꼬마.
"너는 탑빵에서 제이스를 고르는것이 얼마나 큰 죄인줄 아느냐?"
플메군 수장 플메.
"키워로드가 실력은 좆도없으면서 요릭을 골라 승리하는 모습을 보고, 저도 모르게 현혹당하고 말았습니다."
"나는 제이스를 고를경우 너의 승률이 1%정도 늘어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다시는 그런 행동을 하지 마라."
(발그레...)
'어쩜... 쎄비르는 어쩜 저리 멋있을까...'
"무슨 캐릭터로 출전할 것이냐?"
"스웨인을 고르겠습니다."
"음, 좋다. 지는 사람은 버러우를 타는것이며, 이는 양자 모두의 맹세를 걸고 동의한 내용이다.
OK하는가?"
"OK합니다."
"그럼, 시작해라."
탑빵이 시작된 후... 꼬꼬마는 자신의 몸에서 일어나는 이상현상을 눈치챘다.
'이... 이럴수가.. 왜이렇게 정신이 흐려지는거지? 정신차려!'
이 무렵, 플메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를 알아보자.
'아. 레이팅대도 비슷하던데 같이 꼭 듀오하고싶다. 어떤 플레이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까?
반드시 나의 듀오파트너로 만들고 말테야!(부끄부끄)'
QQ
'이럴수가... 역시 매서우시다. 쎄비르님의 Q질은... 이거 이길 확률은, 수학적으로 계산해... 0%정도 되겠는걸?'
"훗, 정말 쉽..."
'우웃!'
'이게 무슨 일이란 말인가? 왜 이렇게 피곤하지? 왜 이렇게 져주고 싶지?'
이 무렵, 쎄비르는 미니언에 Q를 맞췄다.
"너무나도 쉽게 맞췄구나! 너는 이제 죽은 목숨이다!"
"???"
미니언에게 Q를 맞춰 두번째 Q를 타고 날아간 뒤, 꼬꼬마는 자신의 증세를 눈치챘다.
'이놈, 마검선트린! 비겁한 수를 썼구나. 지속적으로 개소리를 싸질러 나를 피곤하게 만들었구나.'
플메군 선동꾼 마검선트린.
'이 모든 것이 나의 책략이다. 플메님은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그러나 마검선트린이 눈치채지 못한 것이 있었으니...
"나는 내가 누구인지 알고 있고, 따라서 나의 상황 역시 알 수 있다.
비록 Q를 헛낭비 했다곤 하나, 이그나이트를 걸고 다이를 건다면 필시 내가 승리할 것이다. 그러나...."
털썩.
"가련한 마음이 드는구나. 플메, 너를 버러우 시키고 싶지 않다. 나는 져주겠다."
"쎄비르님, 지금 맞다이를 거는데 이그나이트를 쓰지 않겠다는....!"
"아니, 이건 나의 판단이다."
결국 그렇게 쎄비르는 일부러 플메와의 탑빵에서 패배했고,
쎄비르는 마검선트린같이 졸렬한 사람이라면 눈물이 날 정도였을 그 상황에서도, 그저 덤덤하기만 했다.
'어차피 어리석은 아집일 뿐...(피식).'
Vir꼬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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