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싸우다 보면 딸피가된 적이 아슬아슬하게 내 스킬 사정거리안에 들어와있을때가 많을거임. 자신이 스킬쿨이고 따라가면 잡을수 있을것 같은데 상대방 커버로인해 역관광을 당할때가 많을거여.
이런 상황을 조금이나마 줄여보고자 여러가지 다른 이득에 눈을 돌려봤으면함.
1. 바텀교전과 같은 라인 교전에서 상대방 원딜이 딸피상태로 포탑속으로 도망을가서 포탈을탈땐 그 원딜 잡겠다고 다이브해서 역관광당하지말고, 지금 싸우고있는 미니언들을 포탑안쪽까지 밀어버리고, 적포탑을 지나오는 미니언까지 밀어버려서 상대방 원딜과의 레벨,cs차이를 벌려. 이런 상황이 계속 지속되다보면 한타때 가면 두 원딜차이는 커지게되있음. 킬을 먹는다고 성장하는게 아니고, 상대방과의 차이가 성장의 발판이 될거여. 물론 다른라인도 동일.
2. 그다음 소규모한타에서는 딸피를 쫓다가 커버온 상대에게 역으로 당하는 경우도 많이보여.. 참 답답한 상황이지. 미드에서 3:3 한타에서 딜적인 측면으로 이겼다해도 그 적을 쫓다가 상대 탑라이너가 커버를와서 역으로 트리플을 내줬다고 생각해보자. 아군의 사기는 바닥까지 떨어져버리겠지?? 이경우에는 쫓는것 보다는 용싸움을 유리하게 이끌어나갈수있어. 바로 용을 가져가면 180 X 5 이 수치는 말안해도 큰 이득이란걸 알겠지? 혹은 적들이 귀환한 타이밍에 포탑을 미는것도 앞으로의 한타를 생각하면 유리한 고지에서 시작한다는 것 잊지말고.
3. 다음으로 중후반 4:4~ 5:5한타. 양쪽 한타 결과에따라서 개피로 도망가는 상대가 있기마련. 만약 나혼자 살아있고, 우리편이 다 죽고 상대편 3명이 개피로 살아서 도망을가는중이야. 이런상황에서는 괜히 쫓다가 부쉬속에서 나온 딜도를맞고 사망하게되있어. 그럼 뭘해야하느냐? 밀리고 있는 라인을 푸쉬하는게 좋은 선택이 될수있어. 개피가 된 적들은 추가로 이득을 보지못하고 귀환을 하는 경우가 많음. 이럴때 라인을 푸쉬함으로써 얻는 이득은 다음한타때 한명은 밀린 라인을 다시 밀기위해 가야하고, 이경우 4:5상황으로 다음한타를 유리하게 이끌어 갈수 있는 여지가 생김.
또 다른상황. 5:5 한타에서 대승을 거둬서 딸피인 적 한명만 도망을가고, 5명 모두가 그 적을 쫓고있는 상황도 여러번 있었을거야? 그때 시간을 오래 끌리게되면 상대방은 부활을하고, 억제기를 밀수있는 상황이었는데 억제기포탑밖에 못밀었어. 이경우에는 추격에 용이한 딜러들만 추격에 가담하고, 나머지는 가장 가까히 있는 라인을 빠르게 푸쉬해주는게 중요해. 이렇게 해서 얻는 이득은 상대 쌍둥이 포탑 앞까지 라인을 밀어넣을수 있고, 아군 귀환시 역바론 타이밍을 30초가량 늦춰줄수 있음. 혹은 우리편이 바론을 가져가거나, 바론 길목 낚시를 할수도있고.
내가 롤하면서 제일 답답했던게 딸피를 어거지로 쫓아가서 따려다가 죽는애들 지켜보는거였음..
이글 보면서 조금이나마 팀원 사기 떨어뜨리는 행동이 줄어들기를 바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