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28살 직장인. 하루 2~3게임 다이아 찍었습니다. 질문받습니다.

얼마전에 33살 형님께서 다이아를 찍었다는 소식을 듣고 저도 용기내서 써봅니다.

 

제가 LOL을 시작한건 피오라가 나올때 쯤이었습니다.

 

시즌2 언제였는지 정확한 시점은 모르지만....

 

아무튼 스타이후로 흥미있는 게임을 찾지못하고 스타 덕후로 전락한 저는 다를 좋은게임을 찾는 도중 딱 맞는게임을

 

찾았고 나름 열심히 노력했다고 생각합니다.

 

하루에 2~3게임은 하려고 노력(물론 못한날도 많습니다. 여자친구를 만나야한다던가 일이 바쁘다던가 한다는)했고 한가

 

한날은 하루종일 게임을 하기도 했습니다.

 

일단 질문받기전에 한가지 팁을 드리면.....

 

골드~ 플레티넘 구간은 제가 생각했을때 멘탈에 앞서 캐리력이 얼마나 되느냐가 중요한 척도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모 1,2,3이 전부 KDA가 3이 안넘는 상황입니다.

 

자 상황을 말씀드립니다.

 

(보통 캐리를 하는판은 10킬 5데스 10어시를 합니다.

 

똥싸는 판은 0킬 9데스 2어시를 합니다.

 

문제는 캐리하는판은 확실하게 이기고 똥을 싸는 판은 무슨수를 써서라도 이길 수 있게 노력해야 된다는거죠.)

 

그리고 시작전 탑라인에서 제가 블라디고 적이 엘리스, 리븐, 카직스 같이 2랩 강케라고 생각되는 상황이면

 

아 천 5포션을 하고 물약을 다쓰고 흡총만 나와바라 넌 죽어있다 이런식으로 게임로딩 시간에 개념을 다시 짚는

 

리마인드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물약을 아끼지않고 cs를 포기해야할때는 확실하게 포기하고 챙겨야 하는상황에서는 확실하게 챙겨주기만 해도

 

한타에서 빛볼날이 옵니다.

 

저는 사실 피지컬이 뛰어난 플레이어가 아니고 그냥 판을 볼줄아는 시야가 현레이팅과 비슷한 수준내지는 조금

 

나은 수준정도 라고 봅니다.

 

피지컬은 라이즈를 제외하면 전부다 금장수준정돕니다.

 

많은 어린분들이 저보다 저보다 레이팅은 낮지만 라인전을 잘합니다.

 

실제로 팀랭을 했을때 저는 많이 느꼈습니다.

(그런의미에서 슬라와 아이들 여러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cheesecheese, 와드박는보커리 포함.)

 

라인전 잘해도 게임은 지는건 그냥 게임보는 눈이 형편없서섭니다.

 

어려운 설명이지만 최대한 쉽게 예하나 들어 보겠습니다.

 

우리편 바텀 웨이브 미니언수가 우리편 5마리 적 4마리가 남았습니다.

 

혹은 동수라고 가정했을때라도 우리편 미니언이 체력이 많다면 이건 적2차타워 까지 웨이브가 진행될경우(1차 포탑이 깨지고 초,중반 운영시) 빅웨이브로 이어지기 마련입니다.

 

빅웨이브를 버리게 할수있는 상황이거나 혹은 빅웨이브를 사용해 이득을 볼수있는 상황 즉 우리편이 유리해서

 

5:5를 하면 좋다면 뭉치는게 좋지만 그렇지 않은상황이면 빨리 내려가서 밀어주고 상대방이 웨이브를 신경쓸수밖에

 

없게 만든다음 다시 합치려할때 또 미니언을 밀어서 합을 못하게 만드는 운영이 제가봤을땐 아주 중요한 운영입니다.

 

특히 우리팀이 현재 불리하지만 어느정도 성장을 한뒤 한타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꼭! 염두해 두셔야됩니다.

 

왜 탑에서 흥했는데 내가 아무리생각해도 한게없이 한두번짤리고 한타했는데 지고 게임 끝나는 상황은 대개

 

이런상황이 많습니다.

 

요약 : 1. 내가 라인전은 잘못하더라도 게임은 이길 수 있다.

         2. 운영은 라인전을 극복할 수 있다.

         3. 라인에서의 아주 작은 차이의 웨이브를 확실히보고 미래의 웨이브를 예측하라.

 

술을 조금 마시고 쓴글이라서 두서도없고 내용도 깁니다.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리면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다들 건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