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W57-dSXojA
BGM과 함께 즐기면 더욱 좋습니다.
소환사 여러분.
사실 정의의 전장에 참여하는 모든 챔피언들이 전투를 즐기는 것은 아닙니다. 타인을 해치는 것을 꺼리는 소라카같은 챔피언도 있고, 챔피언임에도 불구하고 전장에서의 용맹보다는 냉철한 판단력과 지략으로 이름을 떨친 카르마도 있으며, 특히 요들들은 평화를 사랑하는 종족입니다.
그래서 오늘, 전쟁학회는 <보다 평화적인 방법>에 대한 티모 외 11인의 요들 챔피언의 요구를 수용하여, 새로운 전장 방식을 공개합니다. 바로 요들 레이스입니다!
전장의 규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모든 소환사와 챔피언들은 전장 개방 후 약 1분 30초동안 아이템과 스킬을 정비할 시간이 주어지며, 시간이 지나면 3개의 시작지점(각 라인의 억제기 앞)중 무작위 한 곳에 자동으로 소집되어 경주를 펼치게 됩니다.
<출발 카운트다운을 기다리는 요들 챔피언들. 스킨패기베테랑의 풍모가 넘칩니다.>
경주의 룰은 간단합니다. 전장 어딘가에 무작위적으로 설치, 공개되는 결승점 와드에 터치다운 하시기만 하면 됩니다! 와드가 투명화되어 결승점을 찾지 못할 것을 우려하여 전쟁 학회에서 파견된 챔피언이 결승점에 나가 있으며, 이들은 심판이기도 합니다.
<맵 어딘가에 설치된 결승점 와드. 이번 경기의 심판은 니달리입니다.>
물론 단순한 속도 경쟁식 달리기는 아니며, 결승점 와드를 향한 여정엔 다양한 장애물 코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무무 박스에서 얻은 아이템과 각 챔피언/소환사의 다양한 기술을 이용하여 상대를 방해하고 승리를 쟁취하십시오. 행운을 빕니다, 소환사님!
<열심히 달려온 이렐리아를 맞이하는 장애물 코스. 으악, 이건 정말로 아프다!>
<회오리 코스를 통과하고 아무무 박스를 쳐먹으려는 트리스타나. 슈렐리아라도 나오는 날엔 난리가 납니다.>
<전장의 요들레이스>게임 모드는,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만나보실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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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뇌의 망상을 구현해본 게임 모드입니다. 승급전을 질 때쯤이면 많이들 즐기시는 와드박고 달리기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앞으로도(언제가 될진 모르지만) 해당 주제로 다양한 합성작품을 게시해볼 생각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추신
안녕하세요, 소환사 여러분!
[GM]김양국입니다.
소환사 여러분의 귀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적지 않은 소환사분들께서 특정 챔피언의 유/불리함에 많은 의견을 내주셨는데요, 신체조건의 유/불리함을 줄이기 위해 <요들 레이스> 전장에서는 탑승물에 탑승한 챔피언만이 전장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전달이 양호하지 못했던 점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전장이 공개되는대로 재미있게 즐기시고 건승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소환사 여러분의 물욕을 채워드리고 싶은 [GM]김양국이었습니다.
김양국
